일단 스위스 ABB도 중전기 쪽에서는 깡패이나..
중국 애들이 화낙 매출액을 조작했는데..화낙 매출액은 2014년 기준 1조원이 아니라 7조원임.
ABB 매출액은 11조원..
http://www.hankookilbo.com/v/a7edd1e96ffe4c568b45011a17c572db
혁신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미국의 애플이 가장 신경쓰는 기업이 있다. 바로 일본의 화낙이다.
화낙은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생소하지만 제조업체들 사이에서는 널리 알려진 기업이다. 이 업체는 자동화된 로봇이 금속을 깎아서 정교한 모양을 만드는 금속 절삭 분야의 최고업체로 꼽는다. 그래서 애플은 물론이고 삼성전자도 이 업체의 자동화기기를 구입해 갤럭시 스마트폰의 금속 케이스를 만든다. 미국의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 역시 화낙으로 금속 차체를 가공한다. 금속 절삭 가공업체는 많지만 이 업체만큼 정교한 기술을 지닌 곳은 없어서 화낙이 없으면 아이폰이 생산되지 못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화낙이 이 같은 높은 기술력을 지닌 비결은 무엇일까. 업계에서는 창업 때부터 한 우물을 판 전문성을 비결로 꼽는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전문 분야에 역량을 집중시켜 성장 가도를 달리는 한 우물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생존 조차도 힘겨운 시대에 이 기업들은 위기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고유 시장을 확보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기 때문이다.
“신사업은 노(NO)”…日 화낙, 산업용 로봇 분야서 40%대 영업이익률로 승승장구
일본 산업용 로봇업체인 화낙의 회의실에는 경영이념인 ‘다능(多能)은 군자의 수치(羞恥)’라는 글이 걸려 있다. 기업이 지나치게 다양한 분야에 손을 대는 것 보다 한 곳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는 의미다.
창업 때부터 산업용 로봇에 집중한 이 업체는 관련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쌓아 2014년 매출 7,297억엔(7조3,300억원), 영업이익 2,978억엔(2조8,581억원)을 기록했다. 제조업체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40.8%라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제조업체들은 통상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올리기 힘들다고 알려져 있다.
이 업체는 사내 유보금이 1조엔에 이를 만큼 풍부한 현금을 갖고 있지만 오로지 산업용 로봇과 자동화기기에 집중하고 있다. 일본 본사의 전체 직원 2,500여명 가운데 40%가 연구ㆍ개발(R&D) 인력일 정도로 R&D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포브스는 이런 점을 높이 평가해 화낙을 2014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35위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