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반헬센
16.06.03
조회 수 531
추천 수 8
댓글 21








이 사이트 애용자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대다수가 헬조센 시스템의 피해자이다.

그 시스템의 주요 권력자로 군림하는 시샾및 스텝들도 헬조센 시스템의 구성원들이고, 노예들을 어떻게 이용해먹을까 궁리하는 소수층의 지배자들이다.

그러면, 소수층에 군림당하는 다수의 시스템 구성원인 노예들은 이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거나 각성하지 못한 경우도 있고, 인지해도 '그냥 그런갑다' 혹은 '변화시키려 해도 공감이나 동참하지 않으면 별효과가 없을거야'하고 지레 겁이나 단정부터 하는 경우가 거의 전부다.

그동안의 역사적 통계?를 핑계로 일어서지 않거나 손해보지 않으려 하는 이들도 태반이 넘는다.

 

일반 인간의 능력상 미래는 정확히 알기가 어려우며, 수많은 각종 변수로 단정할 수가 없다.

즉, 어던 한 사건이나 한 인물이나 한 계기로 인해서 나비효과나 태풍효과처럼 겉잡을 수 없이 확대되거나 퍼져나갈 수도 있다.

4000년간 매번 싸울때마다 지거나 배신당하거나 모욕을 겪었더라도, 나중에 단 한번으로 인해서 그 전의 과거와 딴판으로 확 다르게 변할 수도 있다.

그래서 함부로 단정하지 마라는 것이다.

예전에 이런 글(댓글?)을 올린 적이 잇는 것 같다.

개천에서도 옥구슬이 아주 간혹가다가 희한하게 나올 수가 있다고.

아주 열등적으로 보이는 유전자종 속에서도 돌연변이처럼 아주 오랫만에 특이한 넘이 나올 경우가 지극히 드물게 나타날 확률이 엿보인다고.

마치 영화 '매트릭스'의 네오처럼 말이다. - 사견으론 이 영화로 쓸 수 있는 논문은 족히 1000편이 넘을 걸로 여겨진다.

 

이 글은 누구를 유인하거나 강력하게 호도하기 위한 글은 아니다.

다만, 헬조센의 뭐같은 시스템에서 소수의 악랄한 층에 다수의 노예들이 아직도 제갈길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자기의 의지와 자유대로 살지 못하며, 그들에 좌지우지된다는 것은 분명 노예들-특히 자각하고 깨우친 노예들-도 분명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라.






  • 클로에Best
    16.06.04
    중국속국과 일본속국에는 많은 차이가 있어요.
    중국속국 하에서는 통치구조가 중국 -> 헬조선 토착지배계급 -> 헬노예 순이었다면.
    일본치하에서는 통치구조가 일본인 -> 헬노예 & 구지배계급(관리대상)이었지요. 이게 근본적인 차이로, 자신들이 노비들을 못 부리던 시기라서 일제 치하에서만 광기를 부리는것
  • 둠가이Best
    16.06.04

    내가 전부터 말했지만
    한반도 역사상 스스로 각성해서 변화를 이끌어 낸 역사가 없다.
    죄다 외국의 침략이나 정치개입 또는 이민족 출신세력의 반정등으로
    기존 시스템이 완전히 무너지고서야 변화했지
    스스로 각성해서 변화를 이뤄낸 역사가 없다.

    동북아 3국만 놓고 비교를 해봐도 확연하지.

    중국처럼 수많은 사상가가 나타나서 정치,문화적 변화를 모색한적도 없고

    일본처럼 세상의 변화를 인지하고 지식층들이 뭉쳐서 유신을 단행한 적도 없다.
    외부의 압력이 없다면 신라처럼 천년동안 미개한 시스템을 고집하던게
    이 헬반도의 역사야. 조선도 그런식으로 600년을 갔지
    그런데도 국뽕들은 그 '오래 버텼다는 점' 하나를 엄청난 자랑으로 삼더라
    중국의 속국으로 굽신대면서 버텨온 왕조들이 대체

    어떻게 자랑스러울 수 있는 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지만 말이야.

    더 웃기는건 일본 속국이 되었던 역사엔 개거품을 문단 말이지.

    물자와 여자를 바치던건 똑같은데 말이야.

    아무튼..역사를 보건대 헬조선이 스스로 변화할것 같진 않다.

  • 클로디아
    16.06.03
    카오스 이론 등 이론적으로만 생각해본다면 사소한 변화로도 바뀔만은 하지요.

    다만 헬조선의 역사와 문화, 앞으로의 사회변화등을 생각해볼때, 갑작스러운 지각 변동이 일어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좀 의문이기는 합니다.
    역사상으로만 보면 헬반도는 20세기 초엽에 이르기까지 전근대의 탈을 못 벗어나기도 했구요(물론 현재진행형입니다.) 대체로 급격한 변화는 외부세력의 개입을 통해서 이루어진 게 대다수라서, 무작정 기대해보기는 어려울 거 같네요.
  • 반헬센
    16.06.04
    넵, 일반적 시각의 견해로는 당신말이 맞을 거예요, 하지만, 분명 요즘처럼 그 맥박이 빨라지려는 시대적 흐름에 어떤 기폭제던 사상이나 개념적 가치관이던 그런 것들에 의해서
    공유와 연대적 공감을 하거나 자연적 재해등으로 바뀔 가능성도 있거등요.
  • 클로디아
    16.06.04
    오랜만에 반헬센님 글 봐서 그냥 댓글 달아보는거네요.
    저번에 쪽지 보냈을때에는 고민했는데, 아무래도 헬조선 관련 글을 쓰기에는 여기만한 데가 없어서요...

    일단 그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예측으로는 알 수 없으니까요.
    다만 그 '기폭제' 가 과연 헬조선 내부에서 일어날까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네요. 아무래도 역사와 근성이라는 게 소수의 변한 사람들만으로는 잘 안 바뀌는 습성이 있는지라...
    그래도 외국에서 혁신적인 패러다임이 나온다면 헬반도도 충분히 급변할 수 있겠지요. 혹시 아이디어가 있나 하고 요즘 해외 포럼같은데 자주 보고 그러네요.
  • 반헬센
    16.06.04
    핑계랄거면 -피곤하다는-핑계인데요, 제가 힘쓰는 노가다?를 하는 입장이라서 글을 자주 안쓰거나, 그냥 간혹 댓글만 남깁니다.
    그리고 클로디아님께서 왜 회의를 느끼실지 짐작은 가지만, 세상일은 워낙 변수가 많아서 잘 모를 겁니다.
    더군다나, 요즘처럼 세계와 정보가 서로 연관되어 맞물리고, 그 속도가 반세기전보다 비교적 빠른 거라서...

  • 클로에
    16.06.04

    저도 현대사회의 그러한 점에 기대하고 있네요.

  • 반헬센
    16.06.04
    여튼 비교적 올바른 변화라면 시민들(노예들) 자력의 힘으로 변화와 개혁을 이끌어 내고, 그것을 가꾸어 나가는 것이 모범적인 것이지 않을까 합니다.
  • 이미 민도는 충분히 높아졌다고 봅니다. 기폭제가 될 만한 사건들이 조금만 더 터져주면 산발적인 소요사태를 일으키기에 적당해지겠지요 
  • 반헬센
    16.06.04
    제 관점으로는 민도가 그리 충분히 높아진 건 아닌듯 합니다만..
    주변에 부처같이 환히 웃는 인상을 하신 분들의 입속에서 자주 ㅅㅂ ㅅㅂ하는 쌍욕이 나와야 할 정도는 되야지 싶ㄹ은데요..
  • 열심히발버둥
    16.06.04
    저는 지금 행복하다고 말하는 분들의 저의를 잘 모르겠습니다. 20살 성실했던 청년이 죽은 사건이 몇몇 언론이 물타기하던 단순 수칙위반의 안전불감증 사고가 아닌 자본권력에 의해 살해당했다는 것이  명백하게 밝혀진 시점에도 아무도 행동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렇게 말하는 저도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고작 투표뿐이고, 이렇게 넷상에서 울분을 풀 수 밖에 없는 제 자신이 한심스럽습니다
  • 반헬센
    16.06.04
    그만큼 사회시스템이 남의 안좋은 사건이나 정의적 공감대 형성보다는 시스템적으로 입에 풀칠하기에 바쁘도록, 즉 남한테 관심쓰거나 생각하면서 살기 어려운 구조도 한 몫하고 있는 겁니다.
  • 둠가이
    16.06.04

    내가 전부터 말했지만
    한반도 역사상 스스로 각성해서 변화를 이끌어 낸 역사가 없다.
    죄다 외국의 침략이나 정치개입 또는 이민족 출신세력의 반정등으로
    기존 시스템이 완전히 무너지고서야 변화했지
    스스로 각성해서 변화를 이뤄낸 역사가 없다.

    동북아 3국만 놓고 비교를 해봐도 확연하지.

    중국처럼 수많은 사상가가 나타나서 정치,문화적 변화를 모색한적도 없고

    일본처럼 세상의 변화를 인지하고 지식층들이 뭉쳐서 유신을 단행한 적도 없다.
    외부의 압력이 없다면 신라처럼 천년동안 미개한 시스템을 고집하던게
    이 헬반도의 역사야. 조선도 그런식으로 600년을 갔지
    그런데도 국뽕들은 그 '오래 버텼다는 점' 하나를 엄청난 자랑으로 삼더라
    중국의 속국으로 굽신대면서 버텨온 왕조들이 대체

    어떻게 자랑스러울 수 있는 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지만 말이야.

    더 웃기는건 일본 속국이 되었던 역사엔 개거품을 문단 말이지.

    물자와 여자를 바치던건 똑같은데 말이야.

    아무튼..역사를 보건대 헬조선이 스스로 변화할것 같진 않다.

  • 반헬센
    16.06.04
    진짜 제대로 내세울만한 자랑스러운 역사가 거의 없으면 그렇게라도 국뽕주입해서 국민적 연대의 자긍심을 갖게 하려고 안달하는 것일 지도....
  • 클로에
    16.06.04
    국민적 연대 x 통치세력 정당화 O
  • 반헬센
    16.06.04
    넵, ㅎㅎ
  • 클로에
    16.06.04
    중국속국과 일본속국에는 많은 차이가 있어요.
    중국속국 하에서는 통치구조가 중국 -> 헬조선 토착지배계급 -> 헬노예 순이었다면.
    일본치하에서는 통치구조가 일본인 -> 헬노예 & 구지배계급(관리대상)이었지요. 이게 근본적인 차이로, 자신들이 노비들을 못 부리던 시기라서 일제 치하에서만 광기를 부리는것
  • 탈인간
    16.06.04
    와 님 좀 짱인듯 ㅋ
  • 둠가이
    16.06.04

    그래서 더 웃기다는 거임. 지금 개거품 무는 국뽕들중 태반은
    당시 권력을 쥐고 노비를 수천씩 부리던 사대부 가문 출신이 아닐터인데
    왜 그 헬노비 마스터 대신 개거품을 무는지 모를일이라는거...
    쥬인님들 입에 거품물면 체통떨어질까봐 종놈들이 대신 나서는건가?

    머리를 조금만 굴려서 생각해보면 노비마스터가

    양반에서 일본인 으로 바뀐 것 뿐이란걸 깨달을 수 있을텐데

  • 하이
    16.06.04
    그래서 하루속히 이민을 가세요 한국은 답이 없어요 져는 능력이 없어서 한국 이 미래에 어덯개 돼나 지켜볼수 밭에 없는사람이에요 
  • 팩트팩트요건팩트
    16.06.04
    애초에 뒤엎을정도면 헬조선사이트가 만들어지지도않았어. 실업률 상위권 자살률1위 물가상승률 상위권. 요건 이순신이 와도 징기스칸이와도, 나치가 와도, 유관순이 와도 어찌하지못할문제야. 진작에 이 헬조선이 바뀌었더라면 전국민이 폭동일으켰겠지.
  • 하이
    16.06.04

    요줌 정치 하는데서 보니간 제갈량 10 (열) 사람이 와도 한국은 답이 없다고 하내요 

  • 팩트팩트요건팩트
    16.06.04
    뭘 좀 아는 사람이구만 그래. 우두머리 자체가 피폐해져있는데 아무리 군사 제갈량이라고해도 해결할수있을까? ㅋㅋㅋ 유비가 제갈량 빨아줬으니까 그정도까지 국력강화를할수있던거지, 박근혜가 과연 제갈량을 빨아줄까? 응, 아니야. 퇴출감이지 ㅋㅋㅋ 눈앳가시인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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