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에 F-22에 일본 기술이 들어갔다는 소문을 들어본 적이 있는 분들 분명 있으실 겁니다.
최근 TBS 시사 프로에 출연한 오노데라 일본 방위상이 미국 전투기의 스텔스 복합재 기술은 전부 일본 것이라고 발언해서 일본 밀매들 사이에 이 소문의 진위여부가 다시 한번 불거져 나왔는데 처음에는 그들도 헛소문일 것이라고 추정했지만 결국 사실로 밝혀진 모양입니다.
졸텍이란 소재 회사가 2006년 미국 정부를 상대로 제출한 특허침해소송 재판 문건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이 F-22 제조를 위해 2가지의 섬유 시트를 타 회사에게 발주했는데 하나는 일본탄소주식회사(Nippon Carbon Company)가 제작하여 COI 세라믹(ATK 계열사)에 공급한 니칼론 섬유고 다른 하나는 역시 일본 기업인 우베흥산에서 독점적으로 생산하는 티라노 섬유랍니다. F-22에 사용된 티라노 섬유는 일본에서 제조된 후 미국에서 시트 형태로 만들어졌고, 니칼론 섬유는 제조 및 시트 가공이 모두 일본에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이 섬유들은 탄화규소(SiC)로 만들어졌는데 니칼론 섬유는 탄소섬유에는 없는 전자파흡수기능과 섭씨 1천 200도에서 견딜 수 있고, 티라노 섬유는 고강도 무기물 기능 섬유로 섭씨 2천도에서도 타지 않아 일본의 여러 위성에 사용되며 NASA에서도 라이센스 생산계약을 체결했다네요.(http://www.ube-ind.co.jp/japanese/news/2004/2004_11.htm)
또한 F-35에도 니칼론 섬유가 사용되고 있는데 이 섬유 공급사는 오직 한 곳 뿐이라고 합니다.(Nicalon fiber also is a key material used on the F-22 aircraft (aircraft no longer in production). One type of carbon fiber and the nicalon fiber that the company uses currently are only available from single-source suppliers.
https://www.bga-aeroweb.com/firms/Materials/Materials-Lockheed-Martin.html)
자료 출저는 미국 연방청구법원과 법무부 입니다.
http://www.uscfc.uscourts.gov/sites/default/files/opinions/DAMICH.Zoltek.pdf
Petitioner claims that the United States, through its contractor Lockheed Martin Corporation, used the patented methods to produce two silicon carbide fiber products used in the manufacture of the F-22 aircraft. Pet. App. A5.
Neither fiber product was produced by practicing each step of the patented methods within the United States. Rather, the Nicalon fibers were manufactured and made into sheets in Japan, and the Tyranno fibers were manufactured in Japan and made into mats in the United States. Ibid.1
http://www.justice.gov/osg/briefs/2006/0responses/2006-1155.res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