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오딘
16.05.29
조회 수 1072
추천 수 9
댓글 1








자식들에게 생존 기술도 못알려주는 한국의 부모들

 

철도 사고, 코레일 만의 문제일까? 그렇다. 1차적으로 안전수칙, 안전관리 제대로 안시킨 회사 측이라던가, 초짜에게 모든 일을 다 떠넘긴 선임자들도 잘못이 있겠지! 하지만 그런 것을 피할 방법은 전혀 없었을까? 한국 부모들의 잘못된 자식 양육방법은 문제가 없을까???

 

2016년 5월 말 서울에서 또하나의 사고가 터졌다. 그리고 19살, 만으로 19살이니 20살이군... 갓 20살 된 남자 하나 구의역에서 전철 스크린도어 정비하다가 열차에 끼어 죽었다. 

 

2015년 8월에 강남역에서 27살 남자가 스크린도어에 끼어 죽은 일도 있고, 2014년도에는 제철소 일을 하던 28살 남자가 용광로에 빠져 죽은 일도 있다. 2010년 초에는 20대 초반인가 후반 남자가 일하다가 프레스기에 끼어 죽은 일도 있다. 어디 이것 뿐이겠나, 이런저런 산재 사고, 조금만 신경쓰면 피할 수 있는 일로 사고를 당해서 죽거나 or 다치는 노동자들, 학생들이 많고 그 중 상당수는 10대, 20대들이다.

 

1. 상당수 한국 부모들은 자식들 공부에만 집착한다. 

2. 상당수 한국 부모들은 자식들에게 무조건 열심히 해라 만 반복한다.

 

하지만...

 

자, 자식들에게 일을 하되 몸을 먼저 생각해라, 위험한 일은 욕먹더라도 기피해라, 일이나 돈보다 네 목숨이 더 소중하다... 

 

이런 것 자식들에게 알려주는 한국 부모들이 몇명이나 될까?

 

세상은 무섭고 냉정하다, 안 보는것 같지만 다 본다 라던가, 다른사람과 적당히 거리를 둬라,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는다, 그밖에 눈치나 처세술이라던가... 이런거 자식들에게 알려주는 부모 없다. 죽거나 다치거나 하면 그제서야 허둥허둥대거나, 자식들이 죽기라도 하면 그제서야 눈물짜는 인간들...

 

하긴, 자식들이 학교생활, 연애문제로 힘들어해도 무시하는 부모들이 많았다. 386 486세대들 부터는 고등학교는 졸업한 세대들이다. 하지만 지가 학교다닐 때 뭘 보고 겪었는지, 지는 학교다닐 때 어떠했는지 생각하는 인간들이 거의 없다. 자식들이 사춘기 감정 기복으로 힘들어해도, 자기들 어려서 먹고살기 힘들었다는 개소리로 자식들의 목소리를 무시해버리던 그런 부모들이 많았다.

 

자식들이 학교생활을 힘들어해도 외면하던 대다수 한국 부모들이, 자식들에게 생존에 필요한 기술을 알려준다는 것은 무리인지도 모른다.

 

2천만이 유치원도 못 다녔던 1945년 윤치호를 친일파라고 마녀사냥 했지만, 1995년 3천만이 대학을 나왔는데도 2008년 촛불집회 인민재판을 하고 2016년에는 강남역 남혐폭동 때는 아무나 여혐으로 몰아 집단구타를 했다. 아무리 대학을 나오고 학력이 높아져봐야 한국의 민도, 수준은 전혀 바뀌지 않았다. 그러니 바뀌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일 것이다.

 

 

2000년대 중반 이후 20대 백수, 30대 백수들과 사회부적응자들이 산더미처럼 쏟아지는게 과연 그 청년들만의 잘못일까??? 앞으로 그런 청년 백수들은 더욱 늘어날 것이고, 그런 청년 백수들은 중년 백수, 장년 백수가 될 것이다. 1980년대의 경제위기 이후 30년만에 백수, 히키 천국이 된 일본, 그리고 1997년 IMF 구제금융으로 경제 위기를 맞은 한국... 과연 일본과는 다를 자신 있는가? 민도나 시민의식이 더 후졌는데...

 

아직도 oo면, oo읍, oo리 같은 읍면단위, 리단위 동네들은 아프면 병원 달려가는 자들보다 무당, 점쟁이=역술인을 찾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부모들은 자식들에게 얼마나 도움 되는 부모인가?

 

 

결국 자식들이 살아가는데 도움 되는 부모가 거의 없다는 말이 된다.

 

하다못해 수영이라도 가르쳐보라. 물난리 났을 때 헤엄쳐서 도망이라도 간다. 지진 대피 방법을 가르쳐봐라. 지진이 나도 살 수 있다.

 

심지어는 건물 화재가 났을 때, 엘리베이터 타지 말고 계단으로 내려가라는 것 조차도 자식들에게 알려주지 않는다. 

 

왜 화재났을 때 엘리베이터에 들어갔다가 질식하거나, 타죽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나???

 

 

사자도, 초식동물도, 새들도 자기 자식들에게 비행, 천적 피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동물들더 있다. 결국 인간씩이나 되었으면서, 자식들에게 생존에 필요한 기술도 못 알려주는, 자격없는 부모들이 참 많다.

 

다들 자기 피해의식에 찌들어서, 자식들에게 과잉집착하거나, 지 몸이 힘들다는 핑계로 자식들을 방치하는 부모들만 널렸을 뿐...

 

 

먹고살기 바쁘다는 핑계로 자식들을 방임, 방치하는 부모들

 

자식들에게 도움이 안되는 부모들 

 

뭐든지 다 해줘버릇해서 자식을 무능력자로 만드는 부모들...

 

 

결국 한국의 부모들 중 상당수는 자식들에게도 도움이 안되는 자들이 많다. 자기 피해의식 채우려고 자식들 공부에 집착하는 부모들만 많을 뿐... 어떻게든 정치인들이 공익광고 동원해서 감성팔이짓을 하지만 결국 각자도생이 정답인 것 같다. 

 

그러나 많은 한국의 부모들 대부분은 자식들에게 대접받는 것은 바랄 것이다. 아이구 우리 아빠, 우리 엄마 고생하셨네, 아빠 고마워요, 엄마 고마워요 소리를 듣기를 속으로 내심 원한다.

 

못하면 못한다고 말해라, 돈보다 건강이 중요하다, 절대 혼자서 작업하지 마라, 일에 너무 목을 매지 마라, 항상 조심해라... 이정도만 자식들에게 알려줘도 자식들이 어디 가서 깨지고 상처받고 망가지는 일은 덜하리라...

 

자식들에게 일을 하되 몸을 먼저 생각해라, 위험한 일은 욕먹더라도 기피해라, 일이나 돈보다 네 목숨이 더 소중하다

 

세상은 무섭고 냉정하다, 안 보는것 같지만 다 본다 라던가, 다른사람과 적당히 거리를 둬라,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는다, 그밖에 눈치나 처세술 등등...

 

이게 뭐 대단한 기술도 아니고, 전달하기 어려운 고급단어도 아니다. 하지만 이런 것을 자식들에게 알려주는 부모가 몇이나 될까???

 

 

자식의 인생에 도움이 되는 부모들, 자식의 생존에 도움이 되는 부모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지 힘든 것만 생각하는 부모들은 많다. 다들 지딴에는 자식들 공부 가르쳐서 성공시키려고 노력한다고 하겠지만, 그래봤자 그것은 자기만의 착각일 뿐...

 

자식들에게 필요한 것을 알려주는 부모들은 극히 드물다. 그리고 그런 부모들, 자식들에게 필요한 것도 못해주는 부모들 밑에서 태어나 일찍 죽거나, 다치거나... 살아있더라도 겉은 멀쩡하지만 마음의 병을 앓는 인간들이 점점 늘고 있다.

 

결국은 부모고, 자식이고 각자도생이 정답인 듯 싶다. 각자도생...

 

내가 살 길은 내가 찾아야 된다, 그리고 내 생각부터 먼저해야 된다. 다른 사람을 먼저 챙기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방법은 없다. 인간이란 존재는 쉽게 바뀌거나 변하는 존재가 아니다. 학생, 청소년들이 하루라도 빨리 내 사정을 잘 아는 인간은 나 자신밖에 없다, 내가 나를 챙기지 않으면 누구도 나를 챙겨주지 않는다 는 사실을 깨닭았으면 좋겠다. 남을 믿다가 방심하지 말고 내 살길은 내가 찾자! 의심하자는 것이 아니다. 무조건 믿지 말자는 것이다. 결국 각자도생이 답이다.

 

 

 

네 줄 요약 

 

내가 살 길은 내가 찾아야 된다, 그리고 내 생각부터 먼저해야 된다. 다른 사람을 먼저 챙기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내 사정을 잘 아는 인간은 나 자신밖에 없다, 내가 나를 챙기지 않으면 누구도 나를 챙겨주지 않는다

 

각자 이 한마디만 복창한다. 내가 제일 소중하다. 부모 이전에 내가 더 소중한 존재다.

 

각자도생이 정답이다. 나를 가장 잘 아는 인간, 위험이 터졌을 때 나를 도와줄 인간이란 오직 나 자신밖에 없다.






  • ㅁㅁ
    16.05.30

    미개하고 무지하여 그에 걸맞게 작용하는 센징, 이땅의 일반적인 부모들이란 그냥 기성세대 센징일 뿐이다. 이미 다 알지만 인정하기 싫은 불편한 진실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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