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국밥천국
16.05.29
조회 수 319
추천 수 5
댓글 11








자본주의의 민낯을 잘 보여주고 있는게 헬조선입니다. 자본주의의 속성은 그 자체로 파괴적입니다.

 

경제학은 가정에서 출발합니다. 합리적인 인간들이 완전경쟁을 한다는 가정속에서 최적분배가 이루어진다고 말하지요. 그러나 현실의 인간은 의사결정에 필요한 완전한 정보획득이 불가능하기에 제한된 합리성만 갖을 수 있을뿐이고, 때론 비합리적이기까지 합니다. 완전경쟁도 불가능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출발선이 다르고, 환경이 다르게 시작하는데 완전경쟁이라뇨.. 그저 경쟁의 기회가 주어질 뿐입니다. 현실에서는 경제학의 가정이 성립되지 않으니 최적분배도 안되지요. 그 대표적인 사례가 대공황과 리먼발 금융위기 같은 사례지요.

 

그래서 수정자본주의가 필요합니다. 미국의 경우 경제사범에게 수백년의 징역, 천문학적인 벌금을 때려버리는 징벌적 보완책이 있고, 유럽 선진국의 경우 높은 세금으로 실현되는 공공부조가 있지요. 헬조선의 자본주의는 그냥 자본주의 그 자체입니다.






  • 니애비미친련Best
    16.05.30

    美친놈년들많네


    한국 만세면  평생글케 살아라 쓰레기놈~


    한국 자본주의?


    그딴게 어디있음?


    자살 제조기 사회아님?

  • ㄹㄹㄹㄹ
    16.05.29
    유사열화자본주의인 철학은 없고 참욕만 있는 헬본주의가 문제인 거죠.
  • 국밥천국
    16.05.29
    견제 없이 질주하는 자본주의 그 자체도 파괴적이지만, 유독 한국이 심한것도 사실입니다. 아마도 한국의 자본주의는 견제 없이 질주하는 가운데에 유슬람과 병영문화라는 2단 부스터가 붙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 니애비
    16.05.30
    한국 만세!
  • 니애비미친련
    16.05.30

    美친놈년들많네


    한국 만세면  평생글케 살아라 쓰레기놈~


    한국 자본주의?


    그딴게 어디있음?


    자살 제조기 사회아님?

  • 이반카
    16.05.30
    근데 헬조선 자본주의도 문제가 많지만요. 스웨덴같은 사회주의 복지포퓰리즘도 문제가 많습니다. 타혐점이 딱 맞아떨어지는 나라로 이민가는게 여러분들이 행복해지는 길이죠.
  • 자본주의는 어차피 망한다. 이익을 추구하는 것 자체가 한 사회를 망가뜨린다.
  • 이반카
    16.05.30
    이익을 추구하는건 인간의 순수한 본능이에요. 헬조선처럼 심하면 문제가 되지만요.  어쩌면 역설적이게도 어느정도는 이익을 추구해야 발전을 할 수 있죠.
  • 국밥천국
    16.05.30
    이익추구가 인간의 순수한 본성이지만, 그게 전부는 아닙니다. 각자도생은 소수의 강자와 대다수의 약자를 만들어내지요. 1대99의 사회. 정글과 견제없는 자본주의의 결과는 같습니다. 누가 1이 될지는 모릅니다. 자신이 99가 될 가능성이 높기에 공동체를 이루려는 본성도 있지요. 보험제도, 연금제도 다 이익으로는 설명할 수 없습니다. '불확실성에 대비' 하는 것 역시 이익추구 못지 않게 강력한 본능입니다. 스웨덴의 사회민주주의 국가는 (전 복지포퓰리즘이란 말을 자제합니다.) 이 불확실성에 대비가 잘 된 나라이구요.
  • 국밥천국
    16.05.30

    결국 두 본능의 균형점이 잘 잡혀야 하는데, 헬조선은 이익추구의 본능만이 진리인양 떠받들기 때문에 이모냥 이꼴이 난게 아닐까 싶습니다. 사회민주주의는 공산주의가 아닙니다. 자본주의 시스템 안에서 공공부문의 역할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북유럽, 서유럽 국가들이 살기좋은 것은 탄탄한 재정위에 (북유럽 국가의 북해유전, 서유럽 국가의 원천기술+관광수입 등)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때문입니다.

     
    헬조선이 비록 카피캣이지만 탄탄한 재정이 없을까요.. 전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경제규모가 세계 15위 안에들고, 올림픽과 월드컵까지 유치한 나라가.. 결국 이나라는 도둑놈이 많은겁니다. 엘리트 도둑놈들 말이죠.
  • 국밥천국
    16.05.30
    그리고 이 도둑놈들은 자신들의 밥그릇을 되물려 줄 궁리만 합니다. 사다리 걷어차기죠. 돈이 있어야 정당활동도 할 수 있습니다. 얼마전 25세인가 26세인가 청년비례대표로 나온 사람의 개인 재산이 수천만원이어서 허탈했던 기억 나실겁니다. 사시는 폐지됐고, 새로운 창업자가 재벌이 된다?.. 그 아이디어를 안 뺏기면 다행이겠습니다. 1만 자유롭고 99는 현실에 얽매이다 못해 질식하는 상황. 현실이 답답하니 꽃그대인지 장보리인지 막장 판타지 드라마가 판치는 사회. 남의 자식 키우는 육아프로가 넘쳐나는 사회. 남의 연애 엿보는 프로가 십년이 넘도록 끝나지 않는 사회..

    문제해결의 출발은 100 모두가 1에들 생각을 하되 (경쟁의 장점을 부정하지 말되), 99가 될수 있는 높은 경우를 생각하고 안전망을 만드는데 동의해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구체적인 지지는 투표의 결과로 나타났으면.. 하는 바람이구요.
  • 다프
    16.05.31
    인간 자체가 파괴적이다. 이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서로에 대한 존중과 조심성이 있을 수 없다. 그렇지 않다면 문화로 포장된 억압과 기만이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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