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평화주의자
1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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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혹독한 수업>
 

헬조선에서 타고난 행운아가 아닌 이상 삶을 선량하고 순수하게만 사는 건 힘들다고 보시면 됩니다.

 

헬조선에선 스스로가 혼자라도 무너지지 않는 자의식과 정당성의 멘탈 갑이 되어야만 합니다.

 

주변의 공조 없이도 홀로 단독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독도다이 의식이 필요합니다.

 

더러운 늪과 같고 메마른 사막과도 같은 헬조선의 환경에서 스스로 위장을 하고 식량도 자급하며

 

온갖 독충과 끔찍한 위협에서 정신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키고 버텨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일상에 있어서도 아웃도어스러운 라이프 스타일은 정신적 영감의 측면에서 나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인터넷! 아이러니하게 인터넷 미디어의 함정은 그 장점인 간편한 접근성과 무한한 연결성에 있습니다.

 

계속해서 업데이트되고 살아 움직이는 정보망은 출구를 쉽게 허락하지 않고 사람을 정보량의 무게에 무의식적으로 질리게 만듭니다.

 

나도모르게 쉽게 중독이 일어납니다. 그것에 흔들리고 사로잡히면 임무 이행을 결과적으로 방해하게 됩니다.

 

미디어 욕망 제어를 위해 나를 둘러싼 인터넷 환경과는 잠정 결별할 것을 권합니다. 모바일을 통한 도구로써의 꼭 필요한 활용만 합시다.

 

나를 과거의 자신보다 더 낫게 만든다는 것은 기존의 무엇을 희생하지 않고서는 어렵습니다. 수행을 적당히 하면 지리멸렬하게 허우적거릴 뿐입니다.

 

또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실패와 오류는 필수적인데, 여기서 정말 중요한 건 실패에서 왜 그렇게 된 건지는 제대로 알고 넘어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대로 말고 그 이면을 확실히 깨달아야 합니다. '어디에 뭐가 문제인 거지?' 부단히 붙잡고 물고 늘어져 그것을 꿰뚫어봐야 합니다.

 

개인의 일보 전진은 정성스런 복기에서 나옵니다. 이것은 집요하게 내 발목을 잡는 무의식의 메커니즘을 멈춰세우고 바꾸는 내면의 싸움입니다.


 

[수렴점]

 

1) (나는) 어떻게 죽고 싶은가?

 

2) (나는) 죽기 전에 꼭 누구를 만나 볼 것인가?

 

3) (나는) 이것 없이는 진정 삶의 의미를 잃고 마는가?

 

4) (나는) 꼭 마지막에 어떤 곳, 어떤 환경에서 살고 싶은가?

.

.

.

 

 

삶의 질문은 죽음으로부터 찾으라 했습니다. 삶의 끝에서부터 생각하고 그 과정을 역으로 계획해보는 것은 새로운 시각을 환기해볼 수 있는 일입니다.

 

반대의 편에서 보는 것, 나의 상대가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게 무엇인지도 생각해 보는 게 좋은 습관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헬조선에서 강한 개인으로 거듭나는 길은 본질적으로 개인의 정신적인 측면에서 자기의 정체성을 당당하게 긍정하는 것입니다.

 

헬스러운 획일 강요, 전형적인 가치관으로부터의 공포에서 완전히 극복하고, 스스로 자신만의 생각을 맘껏 자연스럽게 내보일 수 있는 단계에 이르는 것입니다.

 

헬조선 산업은 이제 각종 지표에서도 나오듯 확실히 망해가고 있습니다. 기존 시스템은 경쟁력을 계속 잃어가고 있고 이제 침몰은 기정사실입니다.

 

시간은 생각보다 그리 많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이제 바리바리 챙겨서 자신만의 보트를 준비해야 합니다.

 

 

<프로젝트 일당백> #2

 

 

NEXT> 프로젝트 일당백 3장. 결행의 시점

 


(*주의! 이 글은 본인 주관적인 생각의 내용이며 객관적 자료의 근거나 신빙성 등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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