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미디어로부터의 독립>
정신적으로 자의식이 견고하고 균형이 잡힌 건강한 개인,
그런 올바른 개인주의자가 되기 위해선 먼저 자기 내면에 누적되어 있는 여러 사회 학습화 된 저급한 의식을 바꿔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새로 유입되는 헬문화적 가치들과 강요당하고 있는 프레임과 그 정서적 공격으로부터 일단 막고 차단해야 합니다. 이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성적이며 인본적인 양질의 서구 문화를 접하여 그 사고구조와 의식구조를 자신에게 적절한 방식으로 주입하고 스며들게 하여 자연스럽게 내면의 헬뽕과 그 상처를 치유해 순수한 개인의 정체성을 복구시켜야만 합니다.
헬조선의 각종 미디어를 통해 들어오는 다양하고 끊임없는 헬스러운 사건과 사회 현안의 인식구조에서 나를 단절해야 합니다. 반복적인 분노와 실망, 그 모든 정신적 정서적 스트레스의 원흉의 태반은 저 멀리 거시적인 외부의 것들입니다.
된장 시청층을 위한 저질 헬드라마와 인생낭비의 헬조선 예능보다도, 헬조선 사회의 현안 문제를 다루는 뉴스와 시사프로그램을 더 철저히 않봐야 합니다.
광범위한 대국민 이슈를 끊고 나홀로 세상사 동떨어져 바람 없는 작은 현실에서 내 일에만 매진하며 담담하고 별 생각없이 사는 것.
더 해 누가 봐도 인생 혼자 사는 느낌이 날 때까지 혼자 함에 주저함 없이 살아가 봐야 합니다. 물론 필요한 돈과 인프라를 모두 갖출 때까지..,
이것은 어쩌면 전략적 수도승 코스프레나 망각의 도피라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나비가 되기 위한 유충의 과정이고 성숙하기 위해 필요한 일입니다.
[실천의 예]
1) 포털 실시간 검색어 이슈 무시하기.
2) 시사 토론 추적 르포 등 않보기.
3) TV, PC, 패드 등 전자 미디어는 최대한 사용하지 말고 빌려서 책을 보기.
4) 고독과 우울함, 외로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오히려 즐기기.
5) 의미있는 지인이나 자신에게 편지 써보기.
6) 의미 있었던 과거의 기억으로 떠나보기.
자신이 접하고 있는 환경에서는 공허하고 팍팍한 일상에 있어서도 악착같은 외부의 도발을 마음먹기에 따라서 한낱 날파리와 같이 별일 아니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어떻게 마음먹느냐는 것.
현실에서는 유연하게 전략적으로 대상에 대한 생각을 변형하고, 거시적으로는 광범위한 시야를 최대한 피하고 나만의 작은 생활 카테고리를 더 명료하게 정리하여 그 미니멀한 삶 안에서
조금씩 재화를 축적하면서 날개를 펼 그날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마치 땅속에서 7년을 사는 매미의 유충처럼 말입니다. 그렇게 미디어를 끄고 스스로 사고도 바꿔가면서 긴 재화 축적에 들어갑니다.
이것은 현실적으로 진정한 개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가장 우선되야 할 방법론입니다.
<프로젝트 일당백> #1
NEXT> 프로젝트 일당백 2장. 혹독한 수업
(*주의! 이 글은 본인 주관적인 생각의 내용이며 객관적 자료의 근거나 신빙성 등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