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어요 왔어요 싱싱한 남혐이 왔어요
왔어요 왔어요 싱싱한 여혐이 왔어요
길거리에 울려퍼지는 분노와 혐오의 단어들
우리는 모두 같은 사람들 같은 지옥에서 살아가는
미처 사자의 고통은 해아리지 않는 냉혹함
나는 살아남았어 운이 좋았거든
나는 살아남았어 X자 이니까
더이상 남아있지 않은 사랑과 아름다운 감성
시간이 갈수록 활개를 치는 놈이 바로 이성
어떻게 하면 저것들을 사회악으로 만들수있지?
서로에게 전해주는 상냥한 죽창
외로운 여름밤 능력없는 시인의 오른팔에
차가운 고독이 살포시 내려 앉는다.
시대란 차가운 것인가? 혹은
시대란 폭력적인 것인가?
길바닥에 내려 앉은 가벼운 절망
그위로 무겁게 내려 앉아버린 분노
그저 한사람이면 안되는 것인가?
세상에서 그 무엇보다 빛나던 별이
지고난 뒤 세상은 분노와 혐오로 가득차 있다.
살아있음에 감사하는 나는 죄인인 것인가?
너무 많은 죽음을 보아 왔기에 하나의 죽음은
분노에 너무 쉽게 퇴색되는 것일까?
슬픔을 가장한 분노가 커져가는 여름밤
살아男을女고 노력하고 있어요.......
쉽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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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 in peace
예전에 제가 쓴시를 보면 알겠지만 저는 남자입니다. 불행한 일이 있었지요....
많이 부족한 씹치남인 저지만 한마디 하자면 불행한 일의 원인을 찾았다면 개선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요.... 눈물보다는 분노가 앞선 오늘날의 헬조선은 진정 헬입니다......
침몰했던 과거의 기억은 침몰한 대과거에서 교훈을 얻지 못해서 입니다. 오늘 서로
미워하기만 한다면 당신들이 욕하는 사람들과 우리가 다른것이 무엇일까요?
만약 제가 씹치라서 저의 글을 이해 하기 싫다면.... 씹치로 태어나서 죄송하다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답이 없네요.... 씹치로 태어나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