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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뽕충박멸
1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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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스1

朴대통령, 靑 참모진 전격 교체…안정·경제개혁 방점

 

기사입력 2016-05-15 21:03   

 

1925278_article_99_20160515210404.jpg?ty박근혜 대통령. (청와대 제공) © News1 이광호 기자
3당 회동 이어 인사 발표…친정 체제 강화 분석 
野, 여소야대 정국 속 협치 위한 실질 변화 부족 지적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일요일인 15일 대통령 비서실장과 경제수석 등을 교체하는 청와대 참모진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4·13 총선 한달을 기점으로 총선 참패의 어수선한 상황을 극복하고 국정 운영에 새 바람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지난 13일 청와대에서 3당 원내지도부와 회동한 데 이어 15일 대통령 비서실장, 정책조정·경제수석 등 핵심 청와대 참모진을 대폭 교체했다.

여소야대 정국을 낳은 총선 이후 청와대에 책임론과 더불어 소통과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짐에 따라 박 대통령은 이러한 의견을 수렴해 국정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듯 보인다.

우선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물러나고 그 자리엔 이원종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장이 임명됐다.

이 신임 비서실장은 1963년 체신부 공무원을 시작으로 서울시장과 3차례 관선과 민선으로 충북지사를 역임하는 등 '행정의 달인'으로 불린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인수위원회 법무행정분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계파색은 옅은 것으로 평가된다. 2002년 자민련을 탈당해 한나라당(전 새누리당)에 입당하기도 했다. 

행정부 경험이 풍부하고 계파색이 옅은 그의 발탁을 놓고 임기 말 레임덕을 차단하고 여야 소통을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취임 일성으로 '공직자의 충성'을 강조했듯 소명 의식이 강한 이 실장의 특성도 발탁 배경 중 하나로 보인다.

그러나 일각에선 이 신임 비서실장의 이러한 이력을 살폈을 때 여소야대 정국에서 화두로 떠오른 협치를 위해 유연한 정치력을 발휘할지 의구심을 제기하기도 한다. 초대 허태열 비서실장에 이어 김기춘, 이병기, 이원종 신임 비서실장이 60대 후반에서 70대의 고위 관료 출신이라는 점에서 박 대통령이 선호하는 비서실장 인사 원칙은 이번에도 지켜졌다.

새 정책조정수석에는 안종범 현 경제수석이 자리 이동하고 신임 경제수석엔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이 임명됐다. '안-강' 두 사람은 친박 인사들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 등 설계도 작성에 관여했었다. 따라서 두 사람의 중용은 박 대통령이 임기 말 친정 체제를 강화하면서 기존 국정 목표 달성을 위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지로 해석됐다.

박 대통령이 4대 개혁 완수를 국정 목표로 내세우는 상황에서 국정 과제를 총괄하는 정책조정수석과 경제수석, 노동개혁 직무와 연관된 김현숙 고용복지수석까지 모두 친박(親박근혜)계 비례대표 출신들이 포진됐기 때문이다.

이날 청와대 참모진 인사와 관련해 야당의 평가는 야박했다.

이재경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총선에서 드러난 성난 민심에 최소한의 답도 되지 못한다는 평가를 할 수밖에 없다"고 했고,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 또한 이원종 비서실장의 정치력과 추진력에 의문을, 안종범 수석에 대해서는 '회전문·수첩 인사', 강석훈 수석 발탁에는 '낙선 인사 배려'라고 평가절하했다.

이번 인사가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스타일에 변화를 바라는 기대에 미흡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박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언론사 국장단 간담회와 지난 13일 3당 원내지도부 회동으로 소통 행보를 보였지만 야당이 이견을 제기하는 주요 정책을 둘러싸고는 근본적인 입장 변화가 없었다는 점에서 정치권, 특히 야권은 의혹의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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