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엎조선을 얘기하면서
헬반도에 남아 노오력을 하면 바꿀수 있지 않냐는 사람들이 있다만
이 헬조선의 역사를 찬찬히 살펴보면
그것이 정말 허황된 꿈임을 알 수 있음
이땅에 역사가 기록되기 시작한 이래로
체제가 바뀌는 격변은 항상 외세로부터 비롯되어 왔음
유교? 이성계의 쿠데타때문에 본격적으로 정치이념화 된것인데
이성계 가문은 고려출신이 아님.
물론 유교또한 헬반도의 열화과정은 피할수 없었지만....
이민족 출신의 정권찬탈이 아니었다면 그런 변화조차도 없었을것임.
근대 법치주의가 도입된것도 실상 일본 식민지 시절때였음
이러면 꼭 조선이 조금만 시간이 더 있었더라면 스스로 개화해서
근대국가가 되었을거란 헛소리를 하는데....
개화파들을 능지처참 하고 저잣거리에 효수하며
관련도 없던 일가친척을 멸족시키던 조선이
스스로 개화를 한다고??
결국 일본 식민지가 되어서야 법치주의가 도입된게 현실아님?
그 이후의 역사도 마찬가지임.
민주주의가 도입된것도 미국의 신탁통치때였고
산업화도 미국 일본이 돈 퍼줘서 가능했던거임
민주화? DJ같은 민주인사들 미국이 살려두려고
군사정권에 압력도 가하고 망명도 받아줘서 시도나마 가능했던거임.
잘 생각해 보셈. 과연 이 나라에서 '스스로 각성한' 시민들의 힘으로
뭔가를 이뤄낸게 있는가 말임.
80년대 민주화?
그 시절 독재자들과 하수인들이 여전히
부와 권력을 쥐고 있는데 그게 성공임?
결국 이 나라에서 뭔가 변화를 이뤄내려면
외부의 개입이 있지 않고선 불가능하다 이거임.
세력을 키우려고 해도 주변이 죄다 미개인들 천지인데
어떻게 설득을 하고 세력을 키우겠음?
솔직히 그건 토인들이 모여서 산업혁명일으키는 소리지.
엎조선을 하길 원한다고?
그럼 사람말이 통하는 곳으로 탈조선을 해서
거기서 역량과 세력을 키우는게 맞음.
그렇게 영향력을 키워서 헬반도의 역사에 개입하는게
그나마 현실적일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