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읽어보시고 이씨조선시절의 재판시스템 수준을 스스로 잘 평가한뒤 이런 미개야만국이 자력근대화가 가능했겠는지 스스스로 판단해보길 바랍니다.
모두가 잘 알다시피 이 논설에 나와있는 일들이 이조시대에는 일상이고 다반사였죠.
그런데도 조센왕조시대에 뭐? 근대화 맹아론? 정신줄 처놓은 개씨발년의 미친 개소리 지껄이고 있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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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신문 1897년 4월 27일 화요일 논설
한성 재판소는 백성의 시비를 법률을 가지고 재판을 아니 하고 백성의 가죽을 벗기는 데니 정부에서 죄 있는 백성을 어떻게 다스리지 못하여 산 사람을 때려 종아리를 안 밖 없이 가죽을 벗 겨 가죽과 살이 다 없어지고 뼈가 들어 나도록 때려 감옥소에 가두어 놓고 가죽도 살도 없는 사람을 또 잡아 올려 더 때려 주려고 하다가 외국 사람들이 마침 감옥서에서 이 죽어 가는 사람을 약으로 구완 하다가 또 잡아 오란 말을 듣고 잡혀 보내지는 아니 하였으나 정부에서 재판소를 배설 하여 놓고 산 사람의 가죽을 매로 벗길 지경이면 차라리 소 잡는 백정을 갔다가 재판관을 시켰으면 가죽 벗기는 일을 더 잘 할지라
법부 대신이 이런 일을 모르고 법부에 매인 판사 검사들이 불쌍한 조선 인민을 이렇게 악형을 하여도 모른 체하고 있으니 몰라 그러 한지 알고도 판 검사들이 무서워 죄를 못 주는지 만일 죄인이 죄가 있으면 법률대로 다스려 죽을 죄가 있어 당장 죽이는 것은 가하거니와 사람을 살려 놓고 이 악형을 하여 산 사람의 다리에 뼈가 들어 나도록 때리고 또 그러하게 죽게 된 사람을 또 더 때릴 양으로 잡아 오라 하는 것은 사람의 마음 가진 사람은 몸에 소렴이 끼칠지라 이렇게 맞은 사람의 성명은 정기호라 하는 사람인데 죄인즉 자기 선산에 어떠한 사람이 투장한 걸 굴총한 죄요 지금 이렇게 때린 것은 말이 이왕에 이 사람이 비도라고 그리한다니
이 일에 곡직은 우리가 도무지 모르거니와 만일 죄가 있으면 그 죄대로 중역을 시킨다든지 죽인다든지 하는 건 가하거니와 산 사람을 이렇게 악형을 하여 외국 사람들이 이걸 불쌍히 여겨 자기의 약으로 와서 구완 하여 주니 남의 나라 사람은 조선 사람을 불쌍히 여겨 날마다 와서 병을 고쳐 주되 정부에 관인은 자기 나라 사람을 이렇게 악독히 가죽을 벗기니 이런 몹쓸 일 하는 사람들이야 어찌 평생을 편안히 지내며 죽은 후라도 어찌 이런 앙화를 받지 아니 하리오 법부에서 이 일을 자세히 사실 하여 만일 증거를 찾고 싶거든 신문사로 기별 하면 외국 사람 셋과 기외 조선 사람들이 가서 재판소에서 본대로 증거를 될 터이니 법부에서 이 일을 사실함이 직무를 하는 것 같을 터일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