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국뽕처단
16.05.10
조회 수 787
추천 수 1
댓글 0








출처:중앙일보

불전함 털고 교회 앰프 훔치고…몸살 앓는 종교시설

 

 

기사입력 2016-05-10 17:28 | 최종수정 2016-05-10 19:27 

htm_2016051017254948600_99_2016051019270

지난 2월 4일 오후 8시쯤 서울 강북 지역 한 사찰에 트레이닝복을 입은 복면의 괴한이 침입했다. 대웅전을 찾아 들어간 괴한은 바지춤에 숨겨온 60~70㎝ 길이의 우산대를 꺼냈다. 우산대 끝에 접착면을 바깥 방향으로 해서 테이프를 감은 그는 대웅전 가운데로 다가갔다.

그의 앞에 놓인 것은 신도들이 시줏돈을 놓고 가는 불전함이었다. 불전함 투입구에 우산대를 쑤셔넣은 그는 테이프에 붙어 나오는 지폐를 챙겨 주머니에 넣었다. 같은 방식으로 산신각 불전함 속 현금을 챙긴 그는 사무실 책상서랍에 있던 기왓장 시줏돈까지 수백만 원을 챙겨 달아났다.

보안설비가 허술하고 외진 곳에 위치한 사찰이나 교회 등 종교시설을 노리는 절도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3년 1678건, 2014년 1258건, 지난해 1422건 등 매년 1000건 이상씩 발생하고 있다. 주로 도심지에 있는 교회나 성당보다 외진 산속에 있는 사찰을 노리는 경우가 많다. 매년 부처님 오신날을 전후해 경찰이 사찰 주변 범죄예방 특별 방범활동을 벌일 정도다.

수법도 다양하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기다란 도구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지난 3월 제주 서귀포시 한 동굴 내에 놓인 불전함을 털다 붙잡힌 함모(39)씨는 기다란 철사 끝에 테이프를 붙이는 방식으로 36차례나 범행을 저질렀다.

지난 1월엔 전남 순천의 한 사찰에서 불전함에서 70만 원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힌 김모(51)씨는 쇠꼬챙이를 이용했다. 우선 불전함에 다가가 동전을 떨어트려 소리를 듣고 지폐가 많이 들어 있는지 확인한 다음 쇠꼬챙이로 불전함 경첩을 뜯어내는 방식이다. 그는 이 방법으로 경기 가평군, 전북 정읍시 등 전국의 사찰 12곳에서 600여 만 원의 현금을 훔쳤다.

2월에는 대구 남구 앞산의 한 사찰에서 불전함을 거꾸로 들고 흔들어 현금을 빼내려 한 정모(58)씨가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종교시설에선 불전함에 든 시줏돈을 매일 수거하지 않다 보니 절도를 당했는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며 “설사 절도 피해를 입어도 신자들 눈이 있어 신고를 꺼려하는 분위기마저 있다”고 말했다.

htm_20160510172710198867_99_201605101927

도심지에 있는 교회나 성당이 범행대상이 되기도 한다. 지난 1월 서울 동작구 사당동 소재 한 교회에서는 40대 남성이 앰프를 훔쳤다. 그는 지난해 12월부터 3회에 걸쳐 교회 음향기기를 훔쳐 중고악기상에 팔았다.

지난 3월에는 동대문구 제기동의 한 교회에 침입한 서모(28)씨가 100여 만 원이 든 헌금함 2개를 통째로 훔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종교시설 특성상 보안이 허술해 현대판 ‘장발장’들이 기승을 부릴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며 “하지만 지나치게 보안을 강화하면 종교시설의 순기능이 사라질 수 있어 딜레마가 있다”고 말했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178059 0 2015.09.21
29592 솔직히 윤석열 임기 첫해인 2022년에 북한이 헬조센에 핵폭탄을 서울에 박았다면 월드컵 16강 갔다. new John 4 0 2026.06.26
29591 응 그래 솔직히 내가 국대감독이었어도 말아먹었다. 1 new John 9 1 2026.06.26
29590 대만의 1인당 GDP가 헬조센보다 높은 이유. 1 new John 25 0 2026.06.25
29589 축구, 고대 개새끼들이 또 한 건 했네 씨발. 1 newfile John 32 0 2026.06.25
29588 물에서 냄새난다고 하니까 끓어마시면 문제 없다는 창원시 수준 1 new 노인 19 0 2026.06.25
29587 미국에서는 일반적인 욕설이나 말다툼은 경찰이 니들끼리 "민사로 해결하라"식으로 개입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new 노인 15 0 2026.06.25
29586 어느 독일인이 말하는 한국인들 문제점 newfile 노인 11 0 2026.06.25
29585 슈카월드에 따르면 환율이 박살나는 것은 기실은 그냥 조또 부자되는 소리라고 칸다. newfile John 26 0 2026.06.24
29584 크롬웰 수준의 또라이가 나타나던가 양당독재에 삶아져서 뒈지던가 둘 중 하나지 뭐. 2 new John 40 1 2026.06.24
29583 한국의 허위조작정보 근절법은 표현의 자유 침해이다 newfile 노인 14 0 2026.06.24
29582 어차피 이재명의몰락은 사실상 확정되어서 시간문제이고 new 킹석열 16 0 2026.06.24
29581 사실 최근에도 헬조선에서 수구세력들 대숙청이 일어날뻔한적이 있다 . new 킹석열 22 0 2026.06.24
29580 애초에 헬조선은 이것도 저것도 아닌거다 . new 킹석열 16 0 2026.06.24
29579 어차피 이재명도 임기 채우기 힘들거같은데 new 킹석열 24 0 2026.06.23
29578 윤석열이 몰락한건 , 헬조선수구세력들에게 경고하는거지 new 킹석열 19 0 2026.06.23
29577 동탄이 그나마 헬조선의 미래형신도시가 아닌가싶다 new 킹석열 27 0 2026.06.23
29576 태국인 마저 남한의 재벌 독점, 아파트 거주, 사회적 제한을 비판하고 있다 new 노인 34 0 2026.06.22
29575 서울 여성 50% 이상이 n잡 경험 있다? new 노인 43 0 2026.06.21
29574 이자 1프로 상승해봤자 이자비용 100만원도 안 오른다고 칸다. newfile John 52 1 2026.06.21
29573 이재명 개자슥도 삼전 파업에서 이재용 편 들어줬다고 칸다. 역시나 서울내기라서 통수 지리네 개새끼가 마. 3 newfile John 90 0 2026.06.19
1 - 1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