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기~ 14세기 倭寇(왜구)들이 매우 빈번하게 침탈해서 고려가 애를 먹음.
아니, 애를 먹은 정도가 아니라 都邑地인 開城도 위태로울 정도로
그야말로 국가기능 마비사태라고 할 수 있는 대규모 침탈도 비일비재.

일본에 사신을 파견해서 항의하고, 해적 일당들을 참수시키는 등의 단호한 조치나
물질적 보상들을 받아내기도 함. 하지만 당시 일본도 남북조 내란기의 혼돈상태라
근본적인 왜구禁壓(금압) 조치가 어려운 형편.

이에 분개한 고려 조정은 특단의 조치를 내리는데...

일본에 파견된 사신 安吉祥(안길상)의 一喝(일갈)!

“백성을 다스리고 도적을 막는 것은 국가가 취하여야 할 당연한 도리. 
막부가 금지하고자 하면 불가능할 리가 없다!”

이거 지네 왕놈, 고려 조정에 가서 해야 할 말 아니냐?
도리어 왕놈 어명 받들어 바다 건너서 깽판;;
 
국방력을 키워 지네 백성 괴롭히고 노략질하는 놈들 용서 없이 개 패듯이 패서
아주 오줌을 지리고, 부들부들 떨면서 다시는 넘보지 못하게 해야 하는 거 아님?
그렇게 나가야 일본 측에서도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철저하게 대책을 세우지...

지들 무능하고 멍청한건 생각 안하고 무조건 일본 탓하는 건 유서가 깊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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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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