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재단이 설립한 고등학교를 다니며
종교적 자유가 침해되고 종교가 강요되는 것에 대해
분노를 느끼고 단식 투쟁하여 매스컴에서 유명세를
탔죠 그리고 국군의날 열병식때 나체로 뛰어나와 군대 폐지 주장을 합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 사람을 또라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제가 볼때 이사람은 깨어난 사람이에요 물론 그가 그렇게 하는 행동은 자신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보이기도 합니다 유명세를 타서 정치린으로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생각으로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의도를 우리가 생각 할 필요가 없어요 강의석이 그런 활동을 해서 정치인이 되고 그 소신을 이어 나가는 것이 우리에게 도움이 됩니까? 피해가 됩니까?
우리의 자녀들이 우리들처럼 학내에서 선생들에 의해 종교적 자유를 박탈당하고 인간으로서의 자유를 박탈 당한채 매질 당하고
원치도 않는 군대에 가서 욕먹고 구타당하고 자살하고 시급 300원 받아가며 노동하고 그렇게 살게 된다면
우리의 마음이 편할까요?
강의석이 군대 폐지를 얘기하고 군대가는 대신 감옥 행을 택한것도 군대의 중요성을 모르는게 아닙니다
강제로 징집하는 징병제에 대한 비판으로 봐야죠
그 사람은 자유로운 사고를 하는 사람이기에 모든 것이 통제되는 북한을 옹호하여 군대 폐지를 주장하는게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한국에서 일어나는
통제적 정책(징병제나 성매매등 그런것들)
공산국가에서나 있을법한 그런 정책을 비난하는 것입니다
대학시절 호스트바 에서 몇일 일하기도 했다더군요 그 말은 성매매 라는 것에 대해 옹호하는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그가 보인 행동 꼰대들에게는 철없는 행동으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그는 한국 사회에 존재하는 부조리함에 대해 돌려서 까는 행위를 한것입니다
성적자유를 억압하고 학생들에게 종교뿐만 아니라 사상적 자유까지 통제하고(국정화 교과서가 이런 의도죠)
강제로 징집해서 노예로 부리는 것 까지
이런것들이 한국 사회의 대표적인 부조리 입니다
종교재단 소속의 학교에서 각종 혜택을 잘 받아 먹다가 왜 갑자기 오바냐?
왜 너만 잘났냐? 정치하고 싶은거냐?
그런 비판? 하시면 안되요 그 사람이 정치권 진입을 목적으로 한 행동 인지 아닌지 그게 뭐가 중요합니까?
그 사람도 대한민국 시민의 한사람인데 정치도 할수 있고 대통령도 할수 있는 것 아닙니까? 여러분들도 그렇게 할수도 있고요
우리는 누가 우리에게 이득을 가져주는가? 우리를 더 자유롭게 해주는가? 거기에 대해서만 생각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