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국뽕친구입니다
자주 만나는 친구입니다
근데 이 친구에게는 한가지 큰 치명적인 결점이 있습니다
그 전까지만 해도 이 친구가 국뽕이라는걸 잘 몰랐었는데
요 근래에 확실히 알게되었습니다. 소름 끼칠정도로 국뽕이라는것을 말이죠
제가 한국과 한국의 민족성에 대해서 비판하면 무슨말이든 국뽕논리로 다 받아치더군요
영업에 종사해서 그런가 말꼬리잡아서 반론제기하는데 못당하겠더라구요
말빨에서 어떻게 할수는 없었지만 제 나름대로 반박하느라 아주그냥 고생했어요
거기에다 저는 이런말까지 들었습니다
"한국이 싫으면 떠나라" , "너는 한국인 아니냐?" ,
"북한이나 소말리아에서 태어나지않은걸 다행으로 여겨라"
헬조선 사이트에서 보았던 문장들을 실제로 듣게되니 소름이 돋더군요
국뽕친구가 자주 쓰는 단어가 있는데 그 단어는 대한민국입니다
제가 저번에 국뽕친구에게
" 대한민국이라는 단어는 내 입장에서는 거부감이 심하게 드니까 나랑 얘기할때는 안썻으면 좋겠어 "
이렇게 정중하게 얘기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국뽕친구의 입에서는 대한민국이라는 단어가 남발하더라구요 ㅠㅠ
이런 씨발 개 좆같은 대한민국!!!!!!
듣느라 진짜 미칠뻔했네요
저도 그래서 친구의 반일성향을 이용해서 다이니뽄 테이코쿠 반자이!!!!!!!!!!!!라고 강하게 외쳤죠 ㅋㅋ
거기에다 한국인 전체를 욕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제 시각에 보여지는 국뽕종자들은 국뽕에 취해서 길거리에 토사물을 내뱉는 좀비들로 보이네요
전 정말 객관적인 시각으로 비판했을뿐인데 말이죠
근데 웃긴건 진중권 얘기할때는 적극적으로 받아치지는 못하더라구요.
도리어 진중권이 한 얘기가 누군가에게는 맞지않는 얘기라고 하면서 진중권을 까더군요 ;;;
자신보다 잘난 사람에 대해서는 주춤하는 비열한 한국인의 습성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번에는 저에게 애국을 강요하더군요 ㅠㅠ
개개인은 나라를 선택하고 비판할 권리가 있는데 씨알도 안먹히네요
마치 닭대가리 현정부를 보는듯한 느낌이 너무 강했어요
국뽕친구는 자기 자신을 국뽕이라고 얘기했을때 알아봤었어야 했는데 그냥 그려려니 했던
제 자신이 한심해지더라구요
여기 계신 선생님들은 국뽕종자들을 대할때 어떻게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