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blazing
16.03.25
조회 수 263
추천 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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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생각해보고 들어봐야 할 노래가 있어서 소개해봅니다.

 

꽤 오래전의 노래이긴 한데, 제가 군대 있었을 당시에 들었던 곡입니다, 신나는 비트의 노래긴 하지만, 가사를 하나하나 잘 들어보면 소름돋을정도로 날카롭지요.

 

그리고 그 가사로 인해 가슴시릴정도로 슬프기도 합니다.

 

 

 

칠흑 같은 미래 마치 끈에 묶인 광대같이

나를 가둔 여긴 마치 드라큘라(큘) 드라큘라(큘)

 

삐걱대고 달려가는 (Midnight Circus) 

위태로운 롤러코스터 (Midnight Circus)

 

아래 보면 정말 끝인 거 (Creepy night)

끝을 보는 순간 지는 거 (Troubled night)

지는 순간 넌 Out 되는 거

Show must go on, never stop

 

내가 울 때 네가 웃는다 Ironic하게도 

사랑받고 싶은 거짓말 난 행복하다 Replay Replay

날 보고 네가 웃는다 난 다시 홀린다

화려한 불빛 춤 추는 곳 

Welcome to Midnight Circus Circus Show

 

Midnight Circus Riddle me 어머

Midnight Circus Riddle me 어머

 

창살 없는 감옥 마치 매를 맞는 재롱잔치

비극적인 희극 마치 무대 없는 노름마치

 

빛을 보고 달려드는 (Midnight Circus)

나비떼들 같은 People (Midnight Circus)

 

위로하면 난 맘 약해져 (Don`t rely)

약해지면 네가 책임져 (Don`t deny)

책임 못질 거면 즐겨줘

Show must go on, never dream

 

내가 울 때 네가 웃는다 Ironic하게도 

사랑받고 싶은 거짓말 난 행복하다 Replay Replay

날 보고 네가 웃는다 난 다시 홀린다

화려한 불빛 춤 추는 곳 

Welcome to Midnight Circus Circus Show

 

(Welcome to the circus-tronic crazy sunny land)

(Welcome to the circus-tronic crazy sunny land)

 

Hey 나에겐 NG도 장치도 없어 속임수 같은 건 없어

Attention, Mr.A, Mr.B

 

One, 절대 뒤를 돌아 보지마 

Two, 절대 다른 말은 듣지마

Three, fall~ (Here comes the highlight of the show)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불 켜진 이 곳엔

비어있던 무대 위에서 난 여태 혼자 울고 웃고

 

난 갈 곳 따윈 없었다 쇼가 끝난 이 곳엔

화려한 불빛에 속는 곳

We`re in the midnight, midnight circus show

 

Midnight Circus Riddle me 어머

Midnight Circus Riddle me 어머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노래는 현 연예계, 즉 아이돌이 우후죽순 생겨나며 연예계 생태계를 풍자한 노래라고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미 헬조선은 우리 20대, 30대 뿐만 아니라 어린 학생들에게도 만연합니다. 

 

이 곡에서는 그 어린 학생들이 이를 해쳐나가기 위한 한가지 수단 중 하나, 즉 인생역전의 수단 중 하나인 아이돌 소속사 입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칠흑같은 어둠속인 우리의 미래와, 헬꼰대들의 이익이라는 끈에 묶인 채 이리저리 내팽겨쳐지며 굴러다녀야 하는 광대같은 우리의 삶, 우리같은 그냥 월급쟁이들도 이런데, 웃음을 팔아 돈을 벌어야 하는 아이돌 그룹들이 덜할 리 있을까요? 게다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아이돌 그룹과 가수들로 인해 그들 자신의 주가는 롤러코스터 타는 마냥 오르락 내리락 할 것이 뻔하지요.

 

거기에 금전을 댓가로 한 성접대 요구, 조금 유명해지니 정치판에 의한 연애스캔들 주작질, 그냥 걸려들면 그길로 끝입니다.

 

 

뭐 확실히 그들의 인생이 참 고달프고 슬프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특별히 그들을 위로하고 동정해주고 싶지는 않습니다. 우리 꼴이 훨씬 더 거지같으니까 말입니다.

 

 

아닌가요? 

 

 

 

너무 춥고 어두운 곳에서 희망도 꿈도 잃어버린채 살아왔기에 빛만 보면 모두들 물불 가리지 않고 달려들지 않습니까?

 

그 빛이 햇빛인지, 살충기 빛인지 구별할 기회조차, 그정도 여유조차 없는 우리 세대들은 지금도 우리의 피를 빨지 않고서는 단 1초도 살아갈 수 없는 헬꼰대들의 손전등놀이 속에서 죽어가고 있습니다. 열심히 일했는데, 주연으로, 주역으로 화려하게 멋지게 일 했다고 생각했지만, 이미 무대는 비어버렸고, 우리가 있었던, 그리고 있어야 했을 자리는 이미 다른사람을 구해서 또 피를 빨아먹습니다. 이미 다시 도전하기에는 시기가 늦어버렸고, 그렇게 슬프게, 가진 것도, 갈 곳도 없이 죽어가는겁니다.

 

 

더 이상은 그 빛 따위에 속지 않을겁니다.

 

 

 

헬꼰대, 정부놈들에게 줄 것은, 저의 들끓는 피와 결코 사그러들지 않는 증오심, 그리고 제 검 뿐입니다.

 

정부새끼들과 헬꼰대 새끼들이 불타죽던지, 우리가 죽던지 어떤 방식이건간에 이 헬조선은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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