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니 공감이 안될 수 있음
본인의 회사는 전형적인 핼조선 스타일의 회사임
군대식 상하관계
선배들의 업무 및 책임 떠넘기기
수많은 비리
인사제도 개판...
등등
참 헬스러움
이 회사의 신규 업무추진방식에 대해 얘기하겠음
우선 1인당 업무량이 겁나 많음
같은 성격의 외국회사에 비해 많고
다양한 일을 한사람이 처리해야함
(당연히 전문성 없고 대충처리함)
물론 높으신 선배님들은 다른일로 바쁘시고
이런 상황에서 팀장에게
윗선에서 신규업무 추진하라는 압박이 옴
우선 대충 아이디어 잡음
보통 이미 있는 아이디어를 살짝 바꿔서 독창적인듯 보고
구체적인 계획은 없고
효과만 잔뜩있음
얼마 벌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함
윗사람들은 업무추진력이 좋다며 칭찬 (인사평가 점수 향상)
일단 큰소리는 쳤으니
만만한 직원하나 죠져서 일시킴
그 직원은 기존 업무 + 신규업무 추진이 됨
주변 직원들은 불똥이 튈까봐
모르는척함
해당직원은 개고생하면서 추진
그러나 수익성이 없거나
계획 자체가 이상한 것을 발견함
윗사람들에게 어필하나
노력을 안한다고 혼남
해보지도 안고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혼남
암튼 대충 추진함
추진완료 후 돈안벌림
해당업무 추진을 주장한 팀장은 모르는 척함
그것도 그나마 양심이 있는거고
해당 직원을 비난하기도함
암튼 업무추진에 든 시간 노력 비용 모두 날림
오히려 새로생긴 업무 관리에 시간 비용이
투자되어 다른 사업에도 영향
수익감소
직원들을 더 뷔어짬
팀장은 신규 업무 추진이라며
이상한 업무 물어옴
그리고 무한 반복
그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