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박..차를 KTX 바로 앞까지 끌고 들어갔어!!!!
황교안 국무총리가 의전차량을 타고 기차역 플랫폼에 진입해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시대에 맞지 않게 권위를 내세웠다는 비난으로 인터넷이 들끓고 있다. 총리실 관계자는 ‘과잉 의전’이었는지 검토를 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네티즌은 적잖은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황 총리의 의전차량이 서울역 KTX 플랫폼에 진입한 건 21일 한겨레신문의 보도로 알려졌다. 플랫폼에 정차한 의전차량 사진은 현장에 있던 익명의 시민이 제보했다.
황 총리는 20일 충북 오송역까지 KTX를 타고 이동했다. 오송역에 내린 황 총리는 입구까지 걸어 나갔다. 플랫폼에 차량을 댈 정도로 건강상태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었다. 이 때문에 ‘과잉 의전’이 아니었냐는 지적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