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한국 교과서에서는 존칭어를 절대 쓰는 경우가 없는데..

 

일본 교과서에서는 서술자가 존칭어를 썼음..(교과서는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독자이니...교과서 서술자가 학생들에게 존칭어를 쓴 셈인데..)

 

이 기사에서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내용은 보지 말고..일본 역사 교과서 중에서 (짓쿄출판교과서)."~ます"나 "~です"라고  쓰여진 부분을 봐보셈.

 

교과서가 일반적으로 존칭어를 쓰는 경우는 한국에서는 없는 것 같은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3182231305&code=970203

 

[일본 고교 교과서 ‘독도 도발’]우기고 비틀고 지웠다

도쿄 | 윤희일 특파원 [email protected]

 

 

18일 일본 문부과학성의 검정을 통과한 일본 고등학교 교과서.

18일 일본 문부과학성의 검정을 통과한 일본 고등학교 교과서.

“다케시마(竹島)는 1905년 일본 시마네(島根)현에 편입됐다. 일본 고유의 영토인 다케시마를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

18일 일본 정부의 검정을 통과한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에는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해온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의지가 그대로 반영됐다. 초등학교·중학교 교과서에 이어 내년부터 사용될 고등학교 교과서에까지 이런 주장이 늘어나면서 일선 학교에서 ‘반한(反韓)교육’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표시한 교과서의 종 수는 27종으로 2012년 검정 때와 같지만 전체 검정 신청 교과서 종 수가 39종에서 35종으로 줄어, 독도 영유권 주장을 실은 교과서 비율은 69%에서 77%로 높아졌다.

한·일 관계나 제국주의 침략 과거사를 왜곡하고 있는 내용이 다수 포함된 일본 사회 교과서.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의  지도에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시돼 있다.

한·일 관계나 제국주의 침략 과거사를 왜곡하고 있는 내용이 다수 포함된 일본 사회 교과서.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의 지도에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시돼 있다.

다이이치학습사의 기존 지리 교과서는 독도에 대해 “한국과 영유권 문제가 있다”고만 기술했다. 하지만 이번 교과서는 ‘다케시마는 일본 영토’ ‘한국이 점거하고 있다’ 등으로 표현을 바꿨다. 독도를 지도에만 표기했던 도쿄서적 일본사 교과서에는 “1905년 시마네현에 편입됐다”는 기술이 추가됐다.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도쿄서적의 기존 일본사 교과서는 “위안부로 끌려갔다”며 강제성을 부각시켰지만, 새 교과서는 ‘위안부로 전쟁터에 보내졌다’로 표기를 바꿨다. 식민지 지배와 침략을 사죄한 무라야마(村山) 담화를 정부 공식 견해로 계승하고 있다는 문장은 유지됐으나 정작 “반성과 사죄, 애도”라는 담화 문구는 사라져 담화의 내용을 알 수 없게 했다.

 
 
 
 
 

시미즈서원의 일본사A 교재는 위안부 문제에 관해 “식민지나 점령지에서 모집된 여성들이 위안소에 보내지는 일이 있었다”고만 기재해 강제동원 사실을 누락했다.

시미즈서원의 일본사A 교재는 위안부 문제에 관해 “식민지나 점령지에서 모집된 여성들이 위안소에 보내지는 일이 있었다”고만 기재해 강제동원 사실을 누락했다.

일본 정부는 ‘정부 입장과 다르다’거나 ‘표현이 모호하다’며 문제를 제기, 일부 교과서의 수정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미즈서원은 현대사회 교과서에 “한국과의 사이에 다케시마를 둘러싼 영유권 문제가 있다”고 썼다가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문부과학성 의견을 반영해 “(일본) 정부는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어 영유권을 국제사법재판소에 위탁하는 등의 방법으로 해결을 모색하고 있다”로 고쳤다. 도쿄서적 일본사A 교과서는 “총독부가 조선인 농민으로부터 수탈한 토지를 일본인 지주와 동양척식회사 등에 불하했다”고 썼는데, 문부과학성이 “학생들이 이해하기 힘든 표현”이라고 지적하면서 ‘수탈’은 빠지고 “많은 토지가 국유지로 편입됐다”로 바뀌었다.

짓쿄출판 교과서는 무라야마 담화가 “식민지 지배와 침략에 대한 반성과 사죄, 애도의 염을 표명했다”고 적었지만, 문부성 검정을 거치면서 삭제됐다.  도쿄 | 연합뉴스

짓쿄출판 교과서는 무라야마 담화가 “식민지 지배와 침략에 대한 반성과 사죄, 애도의 염을 표명했다”고 적었지만, 문부성 검정을 거치면서 삭제됐다. 도쿄 | 연합뉴스

짓쿄출판 교과서의 3·1운동 관련 서술에는 당초 7500명이라는 사상자 수가 나왔으나 검정 과정에서 수치가 빠지고 “많은 수의 사망자”로 바뀌었다. 그런가 하면 야마카와출판사의 일본사A 교과서는 “일본의 주조선공사 미우라 고로는 대원군을 다시 옹립하려고 민비 살해 사건을 일으켰다”라고 기술, 일본 고교 역사교과서로는 처음으로 명성황후 살해 사건을 일본이 계획적으로 벌였음을 명시했다.

이번 교과서는 중국으로부터도 비판을 받았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중·일 영토분쟁 지역인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 대한 기술을 문제삼으며 “일본이 정확한 역사인식을 갖고 침략 역사를 대면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일본 교과서의 실질적인 문제”라고 비판했다.

 

 

 

 

 

 

 

 

 

 

 

 

. 교과서.jpg

→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 바로 이부분.






  • 그라쿠스
    16.03.22
    걸핏하면 일본 물고 늘어지기. 이젠 지겹다 진짜.
  • 일본을 물고 늘어지는게 아니라 일본어의 존칭어 사용 용법이 독특하다고...한국에서는 교과서에서 학생들에게 절대 존칭어를 쓰는 경우가 없는데...일본의 존칭어 사용 용법은 하위층이 상위층에게 일방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걸 강요당하는게 아닌 것 같아서..
  • 그라쿠스
    16.03.22

    아, 오해하셨나 본데 제 답글은 글 작성하신 분을 말하는 게 아니라 위 글에서 보이는 기사 말하는 겁니다. 

  • 죄송합니다. 제가 님의 의도를 오해했습니다만..글에서 언급된 기사는 굳이 보실 필요는 없을 것 같고..마지막 부분만 보셔도 됩니다. 교과서의 언어 사용법이 일본은 굉장히 독특한 것 같습니다.
  • 그라쿠스
    16.03.22
    저게 장점이죠. 이 나라에는 없는... 확실히 일본의 교과서는 학생들을 우대한다는 느낌이 강한데 반해 이 나라 교과서는 뭐...... 말을 말아야 겠지요.
  • 예의나 그런것이 중시되는 나라이니 저럴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한국 교과서에서 존칭같은걸 본건 초등생 시절 도덕책에서 존댓말 뭐시기 나오던 때가 마지막이었던 것 같습니다.
  • 일본의 반절만큼이라도 존댓말을 사용했더라면 존댓말이 사라져야한다는 말이 나올까?
  • 한국 중학교 고등학교 갈수록 문제집이나 교과서에서 자꾸 반말 까는데 
    물론 일본도 문제지만 진짜 최소 위안부라도 인정해라
  • 탈헬
    16.03.23
    -마스, -데스 는 한국어로 '-합니다', '-입니다' 정도의 경어인데 이정도는 한국 교과서에서도 종종 등장합니다. 특히 서술자의 의견이 많이 들어간 부분에서 자주 사용하는데 위 일본 교과서도 그런 경우 같네요. (옆에 할아버지 그림있는걸로 보면). 그 외의 문장은 우리처럼 -ㅅ다' 수준의 평어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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