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하오마루5
16.03.12
조회 수 839
추천 수 5
댓글 1








김치... 된장... 쌀.... 곡식들의 눈물...

필자는.. 아메리칸 스타일 음식을 위주로 생활한다..

한식은 영양가도없고.. 냄새도 고약하고 맛도 없어서이다...

하지만.. 오늘 모처럼.. 고향집에 갔는데... 아버지께서 ( 새엄마는 돌아가셔서 없고 ) 아버지 혼자

살고 계신다...

 

오랫만에 왔다고 한상 차려서 주신다고 음식을 차려왔다..

필자의 입맛과는 영안맞는.. 오래된... 김치와.. 김... 쌀밥.. 된장찌개. 계란후라이.. 이렇게 내오셨다.

그 잘차려진 오래된 시골 음식과 쌀밥.. 그리고 오래된.. 철판으로 된.. 쟁반비슷한 상..

오래된 수저와..젓가락 그릇들... 그 한가지 모여있는 모습들을 보고

순간.. 옛추억과 함께.. 눈에 눈물이 고일라고 하였다..

 

어느덫 어렸을때 늘상 먹어왔던 밥상인데.. 세월이 흘러.. 아메리칸 스타일에 익숙해진 필자에겐

모처럼 받아본 오래된 옛날밥상이였던거다..

그 몇백년 고난과 역경을 견디고 서민들의 배를 채어왔던.. 김치와.. 쌀밥 .. 된장.. 이 얼마나 심오한가...

조금씩 .. 이 음식들은 세대를 거쳐가며 많이 안찾게되고.. 아메리칸 스타일들의 음식이 주력으로 되가고 있는

상황이다...

 

심오하고 옛추억이 있는 한국이라는 조그마한 나라의 대표음식인 ( 김치와 .. 된장... ) 맛도없고 영양가도없고 염분이 많지만..

이 음식들은.. 세월이 흐르더라도 한국에 대표음식이고 없어지지 않았으면 생각한다..

그 잘차려진 밥상을.. 사람의 혀로 느끼는 맛이 아닌,... 부모님이 자식와서 차려준.,. 마음의 음식

마음으로 먹는 음식이란.. 이런거다.. ( 혀로 느끼는 미각적 맛이아닌.. 정성이라고 표현해야 맞나? 아무튼 가슴으로 먹은 한식 )

그 잘차려진 음식들을... 필자는 남김없이 다먹었다..

 

그래야 ( 자식이 오랫만에와서 차려준 밥상이 맛있게 그릇을 비워서 먹은모습을 보면 ) 얼마나 좋아하겠는가?

그 부모님도 알거다 저녀석도 철이 들었구나 뻔히.. 남길만도 하고 입맛에 맞지도않을텐데.. 이렇게 싹싹 긁어서 먹으니..

연륜이 있는 부모님이.. 내가 먹은.. 음식들의 빈그릇들을 보며... 나와 마찬가지로 가슴이 .. 울컥하지않았을까?

 

이제 알겠다... 부모님이 어렸을때 밉던 좋던... 나쁜추억이던.. 좋은 추억이던.. 시간이 지나면... 그 나쁜추억도...

회상할수있는 좋은 기억이 되고.. 좋은추억도 마찬가지고..

 

그러므로... 부모님이 그나마 좀 젊을때 자주 찾아뵙고... 용돈이라도 조금 드리고.. 부모님이 차려준 옛날 밥상을..

미각적 맛이아닌.. 마음으로 먹는 자세야 말로..

진정한 탈조선에 앞서 ... 사람이 갖춰야할... 미덕이 아닐까 한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116419 0 2015.09.21
5902 서울과 파리는 문제가 전혀 상이함. newfile John 794 1 2022.11.14
5901 서울공화국의 원인. newfile John 774 1 2022.11.14
5900 강원도가 망한 것은 1 new 노인 460 0 2022.11.14
5899 GTX 뚫리면 서울 자영업자 또 폭망이다. 복지비 급등. new John 741 0 2022.11.14
5898 한국 도시의 문제점에 관한 영상 1 new 노인 562 0 2022.11.14
5897 사우디 네옴 시티에 관한 분석 new 노인 625 0 2022.11.14
5896 긴자 남교수가 어떤 일본 학자의 주장에 대해 반박한 것에 대해 1 newfile 노인 775 0 2022.11.14
5895 서울 시립대의 반값 등록금에 관해 이상한 기사 쓰는 한국경제 기레기 new 노인 630 0 2022.11.14
5894 시진핑 = 베이징 , 후진타오 = 중국지방 new 킹석열 805 0 2022.11.14
5893 쿠팡 버러지새끼덜 조까튼 악덕기업들이다. 노동자가 아니라 사업자에게도 개쓰레기 새끼덜. new John 832 0 2022.11.14
5892 어느 재일 교포의 글을 보면 newfile 노인 876 0 2022.11.14
5891 한국은 정부랑 공무원들은 거의 뭔짓을 해도 처벌, 배상책임이 사실상 없는게 아주 특이하고 중대한 특징인 듯. new 초고등영혼대천재쇼군 802 1 2022.11.15
5890 이명박근혜와 문재앙의 저주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 악물도록. newfile John 665 0 2022.11.15
5889 문재인, 윤석열 버러지가 조성할 GTX 상권 따위에 설마 내 돈 수억내고 들어간 바보는 없지? new John 566 0 2022.11.15
5888 GTX 상가 병신의 미래. new John 632 0 2022.11.15
5887 그냥 닥치고 미국은 한국의 주적, 아님 최소한 경쟁상대이다. new John 696 0 2022.11.15
5886 환율이 오르는 이유. 재벌. new John 637 0 2022.11.15
5885 한국인들은 이해할 수가 없는 일론 머스크의 회사 식사 제공 폐지 new 노인 653 0 2022.11.15
5884 일론 머스크가 기존의 트위터 직원 해고시키고 어떤 방식으로 운영하게 되는걸까? new 노인 695 0 2022.11.15
5883 저출산 고민할 필요가 없는 이유 new 노인 684 0 2022.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