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인도는 동북아 문화권이랑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보고
동남아는 베트남 제외 같은 문화권이라 안보는 편이고 몽골역시도 지리만 동북아고 문화적으론 별개로 보던데
동북아를 보통 한자 유교 불교 문화권 혹은 목재건축문화권 등등 뭐 이런식으로 구분하잖아요?
근데 이게 사실 21세기에는 실체가 없어요
한자 유교 불교 목재건축 문화권...이런게 현대에 있기는 있슴?
당장 유교적 가치관만 해도 장유유서빼곤 모두다 사라졌고 이슬람,서남아 문화권과는 다르게 동북아의 전통 사상,종교는
정치에 아무런 영향을 못주고 있어요
불교역시도 비슷하고
한자는 그나마 남아있긴 한데 점점 영어권에서 파생된 단어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죠
당장 일상생활에서 쓰는 단어만 해도 뭐 셀수가 없고 70년대만 해도 노래이름 혹은 영화를 영어로 지으면
문화 사대주의라고 비판을 많이 받았다고 들었는데 이제는 뭐 그런식의 비판도 없고
그냥 최신 노래 게임 영화 같은거 전부다 영어로 나오죠
방송국 이름도 전부다 영어고
그냥 일상생활이 이제 영어로 도배되어 살고 있습니다
목재건축...이거는 뭐 말할것도 없고요
물론 지역마다 문화적인 차이가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이제는 그걸 굳이 구분시켜야 할만큼 큰건 없다고 봅니다
여튼 제 생각에 21세기에 산업화된 나라들은 동서양 구분없이 그냥 같은 '현대문화권' '현대문명권'으로 묶여야 한다고 봅니다
현대에지어진 오래된 거리나 골목 집이나 건물등을보면 무조건 밀어버리고 콘크리트로 떡칠하는
재개발 만이 , 부의상징 이 되어버렸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