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랭크 에버그네일
열네살때부터 사기꾼으로서 경력을 쎃았다
팬 아메리카 월드 항공사 조종사 사칭하여 비행기를 공짜로 타고 동료와 수천마일을 날아 댕겼다
조종석에서 비행기를 몰고 간 적도 있다
의사로 변호사로 변신했다.
고등 사기꾼의 말로가 그렇듯 에버그네일의 종착역은 감옥이었다
그는 자서전에서 사기 행각을 벌이는 동안 자기만족과 쾌감을 느꼈다 고백한다.
2.
1980년 보헤미아의 명문가에서 태어난 빅토르 루스티히 백작은 세련되고 교양있는 태도를 갖추었으나
사실은 최고의 사기꾼 중 하나였다.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는 것에 뛰어났고 풍채도 당당한 그는 유럽의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사기 행각을 벌였고
두 번이나 에펠탑을 팔려다 사기극이 밝혀지자 미국으로 도망을 갔다.
미국에서도 경마에서 이기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거짓을 하기도 하고 위조 지폐 찍는 기계를 엄청난 액수로 팔기도 했다.
마피아 두목 알 카포네 조차 빅토르 루트비히의 속임수에 5천달러를 날린 적이 있다.
붙잡힌 그는 탈옥을 시도하다 실패 흉악범들이 있는 앨커트래즈 형무소에 수감되었다.
1947년 희대의 거짓말쟁이 빅토르 루스티히는 그곳에서 폐렴으로 사망했다.
3.
1938년 9월 15일
히틀러 와 영국 수상 네빌 테임버린의 만남서 히틀러는 체코를 공격할 생각은 전혀 없다 했고 체임벌린은 히틀러를 믿었다.
누이동생에게 보낸 편지에서 히틀러는 정직하고 믿을만한 사람이라 표현하기까지 한다.
그는 유화정책을 밀고 나갔으나 결국 히틀러가 체코를 공격한 이후 돌이킬 수 없는 실책을 저질렀음이 드러난다.
체임버린이 거짓을 알아차렸다면 역사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을 것이다.
진실 대신 소문을 퍼뜨리는 것은 모든 시대에 있었던 기술이다. - 괴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