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텐데
한국에는 진짜 오리지널 진보는 거의 없어요
보수와 진보코스프레하는 보수의 대립이죠
현재의 야권? 얘네들 진보 아닙니다
새누리에 맞서기위해 진보 타이틀 걸고 코스프레 하는 거에요
실제로 선거때 마다 공약을 보십시오 새누리단 공약 더불당 공약 그냥 당 이름만 지워놓으면 구분이 안되요
중장년층 입장에서 새누리를 찍느냐? 더불당을 찍느냐? 실제로 현실적으로 얻게 될 이익은 차이가 없어요
그러면 왜 중장년층들은 보수성향을 띄나요?
이게 유교사상 때문입니다
한국에서는 연장자들은 어린 사람을 무시하고 자신이 옳다고 주장하는 성향이 강해요
나이가 든 사람은 반드시 어린 사람보다 더 힘도 쌔고 더 권력을 가지고 더 현명해야 한다는 생각 실제로도 그렇다고 믿고 있기도 하죠
나이 든 사람은 어린 사람에게 숙여서는 안된다 그들에게 무시받아서도 안된다 그들보다 더 위엄 있어 보여야 한다
그렇게 생각하는 성향이 매우 강해요
그런데 젊은층들은 진보가 많잖아요?
젊은층들은 진보적인 이유가 젊은이라는 큰 무기가 있습니다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수 있는 힘이 있죠 그래서 사회 모든 방면에서 바꿔야 한다고 생각되는 점이 있으면
과감하게 달려들어 바꾸려 합니다
중장년층 입장에서는 그 변화가 자신들에게 미칠 영향 때문에 진보를 반대하는 보수에 서는 것이 아니라
젊은 애들한테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보수의 편에 서서 너희들은 아직 어려서 몰라 이런식으로 훈계하려 하죠
젊은이들에게 대접받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매우 부끄럽게 생각하는 것이 한국의 중장년층입니다
애초에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는 인식이 없어요 예를들어 인도를 걷다가 마주오는 상대오부딪힐것 같으면 서로서로가 옆으로 비켜나면 안 부딪히죠?
하지만 한국의 연장자들은 딱 보고 상대가 자신들 보다 확실하게 어리다고 판단되면
먼저 안비키고 상대에게 비키기를 기대하는 거죠 내가 나이가. 더 많으니 대접받고 좀 위엄있어보여야 한다 그런 마인드죠
그 상황에서 상대가 안비키면 요즘에들 버릇없다 부모들이 교육 잘못시켰다 사람무서운줄 모른다 그런식으로 까대는 거죠
이게 중장년층과 청년만의 갈등이 아닙니다예전에 양구군에서 외박나온 병사들이 청소년들에게 다구리 당한 사건이 있었죠
그때 cctv 자료를 보니까 딱 헬조선인들의 사상이 느껴 지더만요
아마 군인들은 상대 무리를 청소년이라고 확신했을 것입니다
20대청년과 10대 청소년들 생긴것도 비슷하고 체격도 비슷하지만 느낌으로 대충 알수 있잖아요? 저도 길가다 보면 아무리 사복입고 머리 길러도 대충 보면 청소년인지 성인인지 알수 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 군인들은 자신들이 최소 그들보다 연장자임을 알았을 것이고 애초에 자신들이 먼저 비켜나면 부딪히지 않죠 청소년 애들이 비켜날지 아닐지는 모르지만요
그런데 자신들은 군인이고 나이도 더 많고
3명인가 같이 나왔는데 그중에 짬밥이 되는 선임은 후임앞에서 더 위엄있어 보이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앞에 청소년들 보고 옆으로 피해 가기가 쪽팔렸을 거에요
왜 나이 많은 사람은 반드시 나이 적은 사람 위에서 군림하고 대접받아야 한다고 생각할까요?
그거 자체가 썩어빠진 유교사상이죠
어른들이 어린애들 보며 무시하고 뭐라하는 이유가 그런거에요 너희들은 왜 나를 대접하고 떠받들지 않느냐?
거기에 불만인거죠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나이를 떠나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생각으로 살아야 하는데
나이가 더 많다는 이유로 군림하려 하죠
지난 선거를 봐도 40대 까지는 진보를 표방한 야권을 많이 지지했지만
50대 부터는 보수지지가 많았죠
요즘은 수명이 늘어나고 사람들이 젊게 살아서 40대도 중년이라고 보기 힘든시기죠
대략 50대 부터 이제 나이좀 먹었네?
하는 그런 때인데
그들은 자신들을 떠받들며 대접해주지 않는 어린 사람들 20대 ~ 40대
에 대해 불만인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질수 없다는 생각에 그들과는 반대성향으로 지지하고 투표하며 하는 말이 요즘 어린애들은 모른다 철이 없다 이런말을 하고 싶은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