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뭐 제목그대로인데 지극히 경험적인 체험에 의해 너무나 성경구절대로 맞아 떨어지다 보니 신이있구나?? 이러다가 제 나름의 세상 보는 눈에는 신  혹은 절대자가 있다고 보는데 그게 여호와 유일신이라고 봅니다


저희집은 초등학교 3학년까지는 그냥 지지고 복고 싸우는 평범한 흙수저집안 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중소기업에 관리직 (생산라인쪽 반장개념의 관리정도) 어머니는 부동산 중개인 일하시고 집도 거의 빚이지만 그래도 워낙에 오를 때라 이득을 많이 봤습니다만 그렇게 그나마 모은돈 초등학교 3학년 저희 교육문제로 필리핀 유학 불행이 시작이 됩니다 

한순간에 아버지는 기러기가되는데 문제는 잦은 부부싸움 자식 교육문제 등 서로 합의가 제대로 된게 아니다보니 아버지는 저희를 끔직히 사랑했는데 1년 반동안 집에 오면 빈집에 가끔의 통화정도 급속도록 야위어 지시고 급기야 뇌졸증으로 쓰러지시고 병원에 입원 하시고 저희는 필리핀에서 급히 귀국 반살림 차린것들은 다버리고 아버지는 의식불명 결국은 사망했습니다 

어머니를 원망하냐고요? 아뇨 저희 어머니은 일하실때 새벽에 일어나 아침저녁까지 다만들어놓고 간식준비해놓는 등 열정적인 어머니이십니다 이 헬조선에서 우리부모님 얼마나 고등교육배울수 있었을까요 다 미 쳐있는 이 나라에 피해자 뿐이지 ;;

뭐 그렇게 집안 기우는데 자식교육이라도 똑바로 해야한다는 생각이 더 강해지셨고 그러다 사춘기 폭발 하하 시간이 흐르다보니 집에 돈은 집반전세 3천정도에 카드 600백만원 돌려막고 있더라구요 어린 나이이지만 와 시발 우리집인제 길거리에 나앉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저희 어머니는 계속 부동산일을 나가시고 거기서 지금의 은사님(연세좀되십니다;) 만나게 되었고 물질적인 것만이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헬조선도 이해하실정도로 선입견 거의 없네요) 


헬조선에서 이게 가능할까요 이와같은 일은 진짜 웃스게 소리로 우주가도와주지 않는다면 불가능한데 그게 정말로 일어났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음저는 로또를  연속 2번맞은것 같네요

이러저러한 사연으로 신을 믿습니다만  다름이 아니라 한국은 정말로 악의 나라이며 악의소굴입니다 신앙이 종교가 다 썩어 문드려져서 헬화된 개독교 

정말로 죄송하고 미안합니다 이 나라는 심판만이 답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좁쌀만한 믿음도 없는 제 자신이 더 화도 나고 하아..






  • 반헬센
    16.03.06

    지구행성을 떠나서 반영구적 지로증 걸린 당신이, 1000년 동안 혼자서 고속의 우주선을 타고 여행한다 쳤을 때에,
    당신은 지구에서 당신과 당신네 가족들을 극도로 못살게 갈구었던 어떤 놈을 우주경계선 끝자락에서 -잘 보관된 시체상태의 그를-

    우연히 보게 되었을 때에 당신의 감정은 어떨 가영?

  • 역지사지
    16.03.06
    슬프고 화나겠지만 신을 믿는다는게 애초에 사후세계 천국지옥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지라 시체에는 별의미가 없습니다;;
  • hellrider
    16.03.06
    냉정하게 제 3자의 입장에서는

    솔직히 다 이유가 있는건데, 그게 왜 종교의 힘으로 극복되었다고 믿으시는건가요? ㅋㅋ

    님 나이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기껏 20대 초반으로 보이는데,
    그러면 부모님이 연세가 50대정도?
    50대 연세면 무슨 전쟁통도 아니고 ㅋㅋ 공부할려면 다 공부할 시대였습니다
    당시 초중고, 돈 크게 안들었어요 ㅋ
    그래서 이 연령때 못배워서 그랬다는건 어불성설입니다

    무지와 무식은 구분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무 준비도 없이 기러기 생활을 했다는것 자체가 좀 ㅋㅋ 나이든 성인으로서 책임감 없는 결정 아닌가요?

    성인이라면 자기가 결정한 일에 대한 책임도 알아서 지는겁니다

    전형적인 한국의 부모들은 자신의 열등감 콤플렉스를 자식을 통해 해소하려는 욕구가 상당히 강하죠
    자기는 못 배웠는데 자식은 잘 배워야 한다
    그런식인데, 부모가 못배워서 모르는데 자식이 잘 배우고 못배우고를 뭘로 압니까? ㅋㅋ
    그리고 뭘로 자식을 가르쳐요?

    아니 영어를 못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이 영어를 하면 잘한다 못한다는걸 뭘로 아냐는 얘기죠 ㅋㅋ

    그래서 대부분 기러기 가족들이 파탄나는경우가 많고
    자식들이 삐뚤어지는 경우도 많은겁니다

    부모의 과욕이 파탄을 부르는거죠

    말이 길어졌는데
    뭐든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 역지사지
    16.03.06
    그러게요 좀더 자세히 적기에는 제 필력안습이라 대략적으로만 적었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hellrider
    16.03.06
    본인이 듣기에 거북한 얘기일수 있는데 좋게 받아들이는 모습이 보기 좋군요

    항상 건승하시길
  • 역지사지
    16.03.06
    넵 님도 항상 건승하세요 ㅎ
  • 교착상태
    16.03.06
    그 우주가 너만 도와준다는게 문제입니다.

    본인의 놀라운 경험에 의해 신이 있다는걸 말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문제는 그 보다 힘든 사람들에게는 그런 것도 없다는거죠.

    인생에 놀라운 행운이 왔다고 그것이 신의 존재의 증거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그게 신이면 신은 정말로 비정한겁니다.
  • 역지사지
    16.03.06
    ㅠ 매정하네요
  • 신분상승
    16.03.06
    hellrider님의 말대로 영어를 모르는사람이 어떻게 영어를 잘한다 못한다 판단하겠어요.
    님이 말씀하신것도 마찬가지로 종교적인 부분이니까 여기보단 종교인과 이야기해보는게 좋을듯하네요
  • 불량중년
    16.03.07
    난 신이 없거나 있어도 쓸모가 없는 존재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위에 님이 말한 것처럼 신이 왜 너만 도와줄까? 세상이 이토록 개판인데다 누구는 금수저 물고 태어나고 누구는 똥수저 물고 태어나 죽도록 고생만하고 갑질 당하다 죽는데 말이다.
    이런거 한번 생각해봐. 금수저 물고 태어나 고생 한번 모르고 자란 놈이 착하게 살다 갈 확률이 높을까? 아니면 똥수저 물고 태어나 먹고 살려고 별짓 다하며 발악하는 놈이 나쁜짓 하지 않을 확률이 높을까?
    그럼에도 죽기 전에 참회하고 하나님 품에 안기면 천당 고고씽.
    신이 있음에도 아귀들이 날뛰는 지옥을 그대로 내버려둔다면 그 신은 왜 있는걸까? 있어봐야 나에게는 아무런 소용이 없는데?
    나에게 신은 외계인과 같은 의미를 가져.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있어도 나와는 별 상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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