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만 하더라도 이 사회에 치를 떨며 분노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것도 별 의미가 없다.
나는 순간 순간 생존을 위해 살아갔던 고대 인류와 본질적으로 다를바가 없다
포식자와 싸우며 생존 그자체를 위해 삶을 살아갔던 그들에게 정의라는 것은 그저 배부른 소리에 불과했다
세상에 절대 정의라는 것을 존재하지 않는다
아니 절대라는 가치는 현실세계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그저 우리가 생존의 영원한 안전을 위해 믿고 싶은 소망일 뿐이며
한갖 기술적이며 명목적인 개념에 지나지 않는다
당신을 결국 죽이고 있는 것은 이 절대적 개념이라는 것을 종용하고 강요하며 쇠뇌시키고 있는
교과서라는 이름의 책들이다
탈피해라 그리고 진정한 자유인이 되어라
우리는 고대인들과 본질적으로 전혀 다른 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