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은 낚시고..

 

 

내용은 한국의 소득분배율이 미국,이스라엘 다음으로 높아서..

 

OECD 3등이라는 내용임..

 

소득분배율(10분위분배율, 5분위 분배율)은 소득 분배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인데...

 

 

이것은 높을 수록 소득 분배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는 지표임..

 

쉽게 말해서 헬조선은 내부에서 이미 무너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암시함.

 

(미국이나 이스라엘 같은 경우는 인종 문제도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자국민 체감상은 헬조선이 가장 불평등함.)

 

적어도 헬조선에서 헬본을 소득 분배로는 까면 안되는데

 

이 소득 분배율은 헬본이 헬조선보다 압도적으로 낮고..OECD 국가중에서도 매우 낮은편..

 

(헬본이 전세계중에서도 소득분배율은 낮게 들어갈 거다..)

 

다만 헬본이 헬조선보다 지니계수가 높아서 헬본이 불평등하다고 말할 수 있지만..

 

지니계수는 기관마다 기준을 달리하면 완전히 똑같은 연도의 똑같은 나라도 달라지게 되어서..

 

어찌보면 소득분배율이 가장 소득 분배 상황을 나타내는데에 정확할 수 있음.

 

 

http://news.mk.co.kr/newsRead.php?no=157168&year=2016

"팍팍한 내 삶, 전부 사회탓" 불만이 원한으로 곪아터져

계층간 경제격차 커질수록 사회·묻지마 범죄 늘어…낙오계층에 도전기회 줘야

 

 

◆ 내부갈등에 무너지는 한국사회 / ② 불만을 넘어선 원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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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한 이후 감정 주체가 안 됐어요. 옥상에서 아래로 돌을 던지면서 화를 풀었죠."

지난 1월 광주광역시 북부경찰서는 건물 옥상에서 사람과 차량을 향해 수차례 돌을 던진 혐의로 30대 후반 A씨를 검거했다. 그는 한 건물 옥상에서 상습적으로 1㎏ 안팎의 돌을 던져 보행자와 차량 등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민대통합위원회의 '한국형 사회갈등 실태진단 보고서'는 한국 사회의 갈등 양상이 불만과 분노를 넘어 '원한 사회'로 치닫고 있다고 경고했다.

가난한 사람들은 경제적 격차에서 비롯되는 상대적 박탈감으로 부유층에 대해 원한을 갖게 된다. 청년 세대들은 계층 이동 가능성을 희박하게 만든 기성세대에 대해 원한을 갖고, 또 세월호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같이 국가재난 시에 국민의 안전을 확실히 보장하지 못한 국가에 대한 원한까지 이어진다.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묻지마 범죄'는 우리 사회가 원한 사회가 되고 있는 징후라 할 수 있다. 최근 광주에서 검거된 A씨 사례는 묻지마 범죄 위협이 일상에서 턱밑까지 왔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지난해 5월에는 한 20대 취업준비생이 면접에서 낙방했다며 지하철역을 걸어가던 행인에게 묻지마 폭행을 가해 충격을 줬다.

경찰청 치안정책연구소는 올해 초 발간한 '2016 치안전망' 보고서에서 반(反)사회적 성향의 보복 범죄에 대해 심각한 경고음을 냈다. 2003년 발생한 대구 지하철 참사와 2008년 숭례문 화재처럼 상상할 수 없는 인적·물적 피해를 야기한 범죄가 모두 개인의 사회적 불만으로 발생했고 사회 불평등과 불안·분노 심리가 보다 많은 반사회적 보복 범죄를 야기할 수 있다고 염려했다.

치안정책연구소는 "사회경제활동 기회를 얻지 못한 계층 중 일부는 사회 불만 세력이 돼 외로운 늑대 등 고립된 자생적 테러리스트가 되고 무동기 범죄 행위를 저지를 염려가 상대적으로 높다"고 진단했다. 묻지마 범죄는 아니더라도 부양을 거부하는 자녀들의 패륜 범죄나 보험료 목적의 고의 교통사고, 도로 위 보복운전 등 경제적 격차로 축적된 각종 불만이 사회 범죄로 다양화하고 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대통합위원회 보고서는 우리 사회의 분노와 원한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아무리 노력해도 경제적 격차를 극복하기 어려울뿐더러 대다수 사회 관계에서 늘 '을'의 입장이 돼야 한다는 인식이 팽배해졌기 때문으로 봤다.

이 같은 사회적 분노와 울분의 심리는 전국 105명의 응답자 인터뷰를 통해 그대로 표출됐다.

응답자 B씨(59·기능숙련공)는 "요새는 개천의 용도 없고 서민만 죽어나는 시대"라며 "앞으로 이런 사회가 고착되면 길 가다 칼로 사람도 쑤시게 생겼다"고 격하게 반응했다.

응답자 C씨(55·서비스직) 역시 "아무리 발버둥쳐도 이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며 "이런 현실을 조금만 더 일찍 깨달았더라면 30대 때 이민을 가버렸을 것"이라고 냉소했다.

문제는 이들이 느끼는 원한의 근원인 '경제적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질 기미를 보인다는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의 상위 10%와 하위 10% 간 소득 차이가 2010년 4.85배에서 2060년에서 6.46배로 확대돼 이스라엘(7.21배) 미국(6.74배)에 이어 3위 수준으로 더욱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대로라면 상대적 박탈감은 더욱 심해져 그에 따른 사회적 원한의 축적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해진다. 우리 사회의 정책적인 갈등 관리가 시급한 이유다. 이에 대해 황선재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최근 '불평등과 사회적 위험' 연구에서 사회적 위험을 나타내는 각종 수치가 소득 불평등이 높아질수록 함께 악화되는 강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위 10%와 하위 10% 간 소득 격차가 커질수록 자살, 살인사건 발생 비율이 덩달아 증가하는 등 원한 사회로 가는 사회적 위험 징후들이 포착되고 있다.

대통합위 갈등보고서 연구진은 원한 사회로 발전하는 갈등 양상을 줄이기 위해 무엇보다 소득 취약층의 생존 조건을 보장해줄 수 있는 사회 안전망 확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일자리에 대한 대중의 인식 전환도 촉구했다. 연구진은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에 취직하는 사람은 잘 인정받지 못하는 직업상 서열주의에서도 많은 갈등이 생겨난다"며 "어떤 직장에서든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야말로 원한적 갈등 양상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접근"이라고 강조했다.

[김남옥 고려대 연구교수 / 김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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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반카
    16.08.04
    근데 가난하거나 낙오자가 아니라 상류층이라도 화나서 감정조절안되면 돌던지고 소리지르고 발로차고 폭력적으로 된다. 저런 범죄는 계층문제나 소득분배문제가 아니라 헬조선자체가 계층에 상관없이 스트레스를 많이받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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