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바나나
16.02.29
조회 수 995
추천 수 6
댓글 3








1.

적당히 살아가라는 충고가 만병통치처럼 되어버린 한국사회
창의성 능력보다 매너 아부능력을 중시 인재가 배치될 수 없다

 

신념 지키는 사람을 어리석은 이로 치부
사기술과 모략이 판을 친다

 

선악의 판단 이전 솔직성에 대한 판단이 인격을 저울질 하는 척도가 되어야 한다


개성 인권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세상
눈치 보지 않아도 되는 세상 막연한 공포를 느끼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되었으면

 

 

 

2.
기득권 지배 엘리트로 출세하려 공부하는 학생은 인내력이 강한 이다. 실력이 강한 이라기 보다
통제적 교육에 복종한다. 이후 그들은 지배 기득권에 편입된다

긴 인내 끝의 울화를 아랫 사람이나 젊은이에 한풀이 형태로 전이 시킨다.

 

괴짜 등 개성이 강한 이는 열패감 느끼며 살아간다.
자유를 향유하는 법을 알아야 책임감도 개성도 창의력도길러진다

 

살인 거짓말 훔친다 등과 같이 절대적 도덕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장자를 위시한 도가는 도덕조차 상황에 따라 변덕스럽게 적용된다고 일침을 놓는다

 

도가의 이러한 논변은 유가들이 윤리규범을 규정 인성을 위축시키는 데에 대한 반발에서 나온 것이다
도덕에 대해 유연할 필요가 있다.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가 아닌 한 남의 행위에 도덕적이니 아니니 비판 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사회에서는 도덕이란 말이 너무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다

 

 

3.

문학은 사상적 메시지가 있어야 하고 고상한 것이어야 하고 권선 징악이어야 한다 주장하는 엄숙주의자가 판치고 있다

 

문학의 참된 목적은 지배 이데올로기의 탈출이다
창조적 일탈이다.

 

인간 내부의 본능적 욕구를 리얼하게 드러내어 표현할 수 있을 때 참된 가치를 지닌다.
사상 도덕은 철학 윤리에 맡기면 된다

 

 

 

 

4.

우리는 유약하지만 솔직한 이를 시대의 상징적 희생물로 만드는 일이 많다

 

다원주의는 중요한 것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백가쟁명 식으로 떠들되 문화적 테러리즘으로 이어지지 않는 풍토가 가장 좋다 믿는다

 

 

쉽게 읽게 만들면 재미있게 빨려 들어가게 만들면 심심풀이로 쓴 줄 아는 풍토가 만연하다

경건주의 엄숙주의가 문장 스타일에까지 침투 소설의 본질인 구수한 이야기의 재미를 빼앗아 버렸다.


소설을 쓸 때 가볍고 친근감있는 문장이 되도록 쓴다.
보수적 지식인은 소설이 경박하다며 매도한다.

 

수필은 현학적 아카데미즘과 위선적 자기과시를 지양해야 한다


선량의식에 바탕한 교훈주의를 경계해야 한다


현학적 외피 허구적 과정의 외피를 벗고 솔직하고 단순해져야 한다

 

읽기 어색한 번역투의 문장 주술관계도 맞지 않는 문법을 벗어난 문장

상투적인 교훈적 주제로만 시종하는 수필계의 질병이 치료될 때 한국 수필의 비약적 발전이 이루어질 것
 

 

5.

아이큐가 높은 이는 암기력이 우수할 뿐


토인비는 저서 '역사의 연구'에서 소수 괴팍한 천재가 정치 권력에 의해 용인될 때 사회는 발전할 수 있다 말한다.

 


천재는 여우같은 교활한 사디스트가 될 수 없다

독창적 사상을 가졌기에 처세나 교제에 서툴러 정치적 파워를 가질 수 없다

 

정치권력이 그저 용인해 주면 그 사회는 발전가능하다.

 

천재를 우대하거나 보호하는 데는 인색하며 영웅을 숭배함에는 후한 분위기 속에서 생겨나는 영웅숭배론이다.

 

우리 사회는 획일적 문화 획일적 통념 도덕 규준을 강요하며 한편으로 창조성을 내세운다.

 


영웅주의만 살아남고 천재론은 숨을 죽인다.
괴짜 천재들의 문화적 광기가 그 사회를 발전시키는데 얼마나 공헌을 하는지 사람들은 모른다

 

엘리트 중심의 문화 독재주의 강압적 전체주의를 꿈꾸는 권력 제일주의가 유교의 핵심이다.
횡포를 막기 위해 도가들은 야한 정신 아나키즘에 바탕한 자유분방한 개성 관능적 쾌락을 내세웠다.

 

유교가 지베 이데올로기로 변한 후 내세워진 도덕과 정의는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는 탄압 억압의 핑계였다.
도덕을 중시하는 사회는 타인이 관능에 탐닉할까 감시하며 중상 테러한다.

 

 

정치 중심의 우리사회를 치유할 수 있는 방식은 노장사상 양주식 유미주의 실용적 쾌락주의뿐 없다.

 

 

 

쾌락주의는 명분보다 행복을 추구한다
모럴(도덕) 테러리즘을 저지르지 않는다


명분만을 추구하는 도덕주의는 사회 전체를 가학의 전당으로 몰아간다.
유교적 지배 이데올로기로부터 벗어날 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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