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바나나
16.02.28
조회 수 171
추천 수 1
댓글 0








1.

복수는 형평성을 목표로 한다기 보다 상대에 대한 굴복을 목표로 한다.

경쟁자가 없으면 이들은 무엇이든 관심을 잃어 버린다.

 

타인보다 낫다고 할 수 있을 지 몰라도 잘한다 할 수는 없다.

이들은 창조적이지 못하다. 경쟁자를 이기는 것이 목적인 사람은 승리에만 집착할 뿐 사고의 전환은 하지 않는다.


한 사건을 모든 관점에서 바로볼 수 있는 사고의 전환은 새로운 것을 발견하거나 발명할 때 중요한 전제 조건인데 말이다.

이들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커서 지금까지 해오던 전략대로 반복하는 편을 택한다.


이런 인간들은 안정을 찾지 못한다.


경쟁자를 이길 수 있는 기회를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 경쟁자를 생각하느라 정신이 없다.


경쟁은 이들의 삶을 지배한다.

 

: 경쟁은 확실히 진정한 의미의 행복과는 거리가 먼 듯.

 

단기적으로는 확실한 쾌락과 우월감 등을 줄 수 있으나 장기적 관점으로 본다면 결코 삶을 올바름 방향으로 이끈다 보기는 힘이 드는 듯하다.

 

 

 

2.

직장에 시기심과 미움이 팽배하면 모빙이 일어날 가능성이 다분하다


직장에서 모빙이란 부서 팀 프로젝트 동료끼리 한 동료를 집요하게 괴롭히고 적극적으로 그를 무능한 사람으로 몰아가거나 무능하다고 인정 하는 행위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목표로 겨냥한 동료를 제거하려는 데 있다.

공격적이고 집단적으로 가해지는 폭력은 대부분 모든 사람의 근무 능력을 떨어뜨린다.


타인을 모빙하는 사람은, 아주 다양한 전략을 사용할 수 있다. 트집잡는 방법은 한 두가지가 아니기에

필요한 정보를 주질 아니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주기도 하고 일하고 있는 자료를 없애버릴 수도 있고 무슨 일이 일어나면 그 사람에게 뒤집어 씌울 수 있다.


옆에 있어도 없는 것처럼 대화할 수 있고 비웃거나 전화로 괴롭히는 수많은 방법이 있다.


모빙은 강도를 높이기 위해 상대적으로 무해하게 시작한다.

모빙이 어떻게 발전하는지는 당사자가 공격성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달려 있다.


한 팀의 행동이 다른 팀의 행동의 정당성을 인정해주는 것처럼 되면 사태는 비극적이 된다.

모빙을 당한다 느끼는 사람은 스스로 방어할 수 있는 모빙보다 더 심각한 행동을 동료들이 한다 받아들인다.

 

동료들은 당사자를 심각하게 여기고 자신들의 판단이 옳다 생각한다

모빙은 분명하게 특정인을 겨냥한다

 

모든 문제의 책임은 한 사람에게 있다. 이 사람 외에 다른 사람일 수 없다.

 

: 다수가 한 인간을 적극적이자 집요하게 괴롭히는 행위를 모빙이라 한다. 위는 당연히 시기 질투라는 감정이 근원이 된 행동이라 할 수 있는데.. 문제는 위로 인해 한 집단의 근무효율성은 매우 떨어지게 될 수 있다는 것.

 

물론 단기적으로는 한 인간을 희생양으로 삼아 조직의 단결을 꾀할 수 있겠으나..

 

인간은 그렇게까지 좋을 수가 없고 그렇게까지 나쁠 수도 또한 없지 않을까?

 

 

3.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한다

능력을 갖춘 후 재능을 여러 인간에 보여주어야 하겠다 계획하고 이 능력을 살릴 수 있는 기회라면 하나도 놓치지 않는다


목적을 위해 어디든 자기 집 마당처럼 드나든다

 

좋아하지 않는 일도 하고 경멸하는 인간에게도 복종한다

고상해 보이나 전혀 그러하지 않은 휴식을 좆아 살게 된다

 

그가 결코 얻지 못할 휴식  마음의 평화마저 희생해야 할지 모르는 휴식을 좇아서


좀 더 나은 삶을 약속하는 재산의 증식을 위해 노력하다 보년 야심가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빨리 마음의 휴식을 소모해 버릴 수 있다는 말이다


 야심가가 노인이 되어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때가 온다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해 바친 각고의 노력을 계산해보면 그는 해내고 말았으나 사실 자신에게 진정한 만족도 보장해주지 않는 것을 위해 청년기의 여유와 휴식을 바보처럼 희생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 인생의 진정한 목적이 무엇인지에 관한 각자의 고찰이 모두에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분석.

 

 

 

4.

시기심으로 말미암아 인간관계는 불신이 끼어든다

이것이 퍼지면 각자는 타인이 공공연하게 표시하지는 않으나 시기하고 있다 추측하기 싲가한다


실제로 적용되는 감정 규칙들은 시기심을 느끼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이를 표현해서는 안되므로 시기심을 느끼지 않는 것처럼 가장하기를 요구한다


이 규칙들이 강력하게 시기심을 제거하려 할수록 그런 현상은 심해진다.

 

 쇼펜하우어가 강조하듯이 시기심은 상대에게 보이지 않으며 상처를 입히기 위해 자신을 감추고 가장하는 간계 술수 술책 등을 발명했다.

 

 한 남자가 파티서 타인을 관찰한다

친구가 취한 상태를 이용 매력적인 여자친구를 유혹할 참이었다

 

의사가 그에게 당신도 그녀를 원했기에 친구를 시기했던 것은 아니냐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뭐 그런 점도 있겠죠

하지만 그 녀석은 너무 하찮았고 멍청한 계집은 더 했어요.

다리가 굵은 여자는 관심도 없어요

언제든 가질 수 있으니

창녀나 다름 없어요

그런 파티에는 안 갈 겁니다

내가 안가면 타인이 낙담하겠죠

자기네들 책임 아니겠어요

언젠가는 끝내주는 여자를 데려가 내 근처에 얼씬거리지 못하게 할 겁니다

그럼요

 

성관계를 가지고 싶었던 욕구를 부인한 후 자신을 높이 평가하기 시작한다

갈망의 대상이 될 만한 인간은 자신으로 이것을 모르는 다른 사람들이 손해를 볼 뿐이었다.

 

자신을 대단한 사람으로 묘사하려는 욕구는 그가 얼마나 자신과 다른 사람 앞에서 형편없는 사람 또는 무가치 한 사람으로 보이지 않기 위해 투쟁했는지 보여주는 증거일 따름이다.

 

: 자신을 대단한 사람으로 묘사하려는 욕구는 그가 얼마나 자신과 다른 사람 앞에서 형편없는 사람 또는 무가치 한 사람으로 보이지 않기 위해 투쟁했는지 보여주는 증거일 따름이다.

 

 

 

5.

 미국의 심리학자 행복을 연구하는 에이브러햄 매슬로는 '만일 당신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도구가 망치라면 당신은 모든 문제를 못으로 간주 하려는경향이 있다' 고 했다.


 우리가 시기심이라는 망치만 있다면 주변의 모든 사람이 시기의 대상 즉 못이 될 것이다.

: 유일한 도구가 망치라면 모든 문제는 시기의 대상 즉 못이 될 것.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최신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455 0 2015.09.21
22673 상류층 부모들이 아들 원정출산, 조기유학 해주는 이유. txt 5 new 초고등영혼대천재쇼군 41 1 2022.06.24
22672 국뽕 조장하는 저질 기사 : 일본 비교 좀 하지마 1 new 노인 31 1 2022.06.24
22671 과로사의 원조는 아시아 국가들 1 new 노인 35 1 2022.06.24
22670 이미 한국은 수출중심 경제의 끝물에 다다랐음. 1 newfile John 74 1 2022.06.24
22669 한국 기업들은 미국, 유럽에 제값 받고 팔고 있지 않음. 존나 이상한 새끼덜. 1 new John 58 1 2022.06.24
22668 [긴급] 코로나 백신접종 중단 청원 1 new 시더밀661 30 1 2022.06.23
22667 [긴급] 코로나 백신접종 중단 청원 2 new 시더밀661 40 1 2022.06.23
22666 경제난으로 인해 주6일 근무제를 하는 식으로 퇴보적 행태를 보이는 국가 new 노인 29 0 2022.06.23
22665 (펌) 2022 전세계 물가지수 1 newfile 노인 46 0 2022.06.23
22664 삼권분립 유지하고 싶으면 법원은 귀족학교를 위헌선언하라는 것일 뿐. 그리고 imf의 진짜 원인. 1 newfile John 113 1 2022.06.23
22663 이미 공산주의가 자본주의를 이겼음. 그게 결론임. 2 new John 105 1 2022.06.23
22662 한국전쟁은 new 킹석열 31 1 2022.06.23
22661 미국이 지상전엔 약해 new 킹석열 25 0 2022.06.22
22660 오히려 국.공립학교의 양질을 개선하는방향으로 가야지 new 킹석열 24 1 2022.06.22
22659 국제학교.사립학교 더 늘어나겠지 new 킹석열 34 1 2022.06.22
22658 올해 참의원선거에서 일본자민당이 압승하면 new 킹석열 22 1 2022.06.22
22657 결국 전쟁의 승패는 '자원'이 제일크게 좌지우지 됐지 3 new 킹석열 36 1 2022.06.22
22656 결국 코로나가 미국이 더이상 세계최강이 아니란걸 증명했지 4 new 킹석열 40 1 2022.06.22
22655 기회의 평등을 헌법에 명시해놓고는 귀족학교를 설립한 것은 공화정 체제 전복의 본질적 사안임. 6 new John 142 0 2022.06.22
22654 푸틴과 알리나 카바예바에 대한 소문들 new 노인 26 0 2022.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