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을  섞는  방법 

이게  세뇌에  있어  매우  큰  역할을  합니다

3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기업과  박정희 시대를  찬양하는거죠 

왜 그렇냐면  어차피  한국에서  복지논의는  활발하고  진보 학자들이  북유럽  드립을  자주  칩니다 

어차피  그런  정보는  워낙  시중에  굴러 다녀서  큰  의미가  없어요  이미  사회적으로  북유럽에  대한  동경이나  복지정책에  대한 논의는  많으니까   시청자에게  더이상  어필하기가  어려워요  

하지만  뒤에  한국이  부자나라라는  얘기  이건  어필이  확실히  됩니다    저는  저런  식의  언플이 보수진영의  계략이라고  보거든요 

일단  궁핍한 백성들이  납득할  만한  정보를 하나  인정 해줘서  자신들이  이성적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중립적  존재임을  알립니다 

그렇게  신뢰를  얻은후에  그 뒤에  하는  말이 

진짜  핵심이죠  핀란드 라는  북유럽  국가도  인정했다는 거죠  뭘?   한국이  부자나라라는  것을  요 

한번 객관적으로  까보세요 

저 발언  당시  기준으로 핀란드 개인소득이 4만불 중반정도  한국이 26000불  정도  될거에요 

엄청난  격차죠?  그런데  노동시간의  격차도  엄청나요  그것을  대입해야  됩니다 

그리고  저 나라 사람들은  우리처럼 다  대학에  가고  군대 복무하고  그런  것이  아니라 

사회에  일찍  진출하는  사람들이  많고  중장년기에도  직업  보장이  잘  되는  편이라서  우리보다 근속기간도  더  길어요 

어쨋든  근로시간  대비  명목상의  개인소득이  우리의 2배에  육박하는  나라입니다 

그런  나라 국민이  한국을  부자나라 라고 표현하네요?

완전  대놓고  거짓말이죠  입에  침도  안바르고  거짓말인데도  저기  넘어가는  사람들이  많아요 

저  매체가    자신들의  약점이  될만한것을  솔직하게 하나  까놓고  인정 한  후에  

거짓을  말하니   

앞서  인정한 것 때문에  신뢰를 가지게  된 독자가  두번째의  터무니  없는  주장에  넘어 가  버리죠 

또  한가지  사례를  더  들어  볼게요 

언론에서  무슨  대학교수  재벌   고위직 공무원

사회지도층  들의  성매매에  대해 기사를  내잖아요  

이것도  하나의  언플이에요 

실제로 성매매  특별법이 있어요  대부분  기소유예 입니다 

미성년자  성매매 이거나  상습 성매매의  경우에나  벌금형  정도  나오죠 

언론에서는  일단  사회지도층의  성매매를  부각합니다.  그런데  이게  아무  의미가  없는게 

이미  독자들은  다  알고  있거든요 

사회지도층들도  성매매나  스폰서  한다는  것을  요 

그런데  언론기사에서  유독  저렇게  사회지도층들의  성매매  기사를  띄워버리면 

사람들의  여론이  달라집니다 

무슨말이냐면   우리처럼 부패하고  양극화  된  사회에서는  민중들이  사회지도층에 대해 불만이  많아요  

그들에  대해  불만을  갖는것은  좋아요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하는  행동에  대해서도  불만을  가지면  그건  우리 스스로를  옥죄게  됩니다 

성매매의  경우도  보십시오    사회지도층  보다 서민들에게  더  필요한  것이  매춘입니다 

어차피  잘난  사람들은  쉽게  연애도  하고  잘  하고  다닙니다 

하지만  서민들은  연애조차도  쉽지  않아요 

결국  성매매 합법 이라는 법 도   서민들에게  유리한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서민들은   사회지도층이 성매매하다  적발  됬다는  기사를  보면 

거기에  대해  비난을  합니다 

어떻게  성을  사고  파느냐? 

비 윤리적이라고요 ㅎㅎㅎ 

보기좋게  넘어가는  거죠 

그렇게  하여  성매매에 대해 안좋은  여론이  조성되고  

그래서  성매매가  합법이  되지  않는거죠

원정 출산의 문제도  한번  보십시오

스포츠 스타  연예인   고위공직자들 이  원정  출산  했다고  기사가  뜹니다 

그러면  댓글에  뭐가 베스트로  올라올까요?

애국심 , 국뽕 , 전체(집단) 주의가  주제로  올라옵니다  

약간  이해  되십니까?   

이런식의  언플이  가능한  이유는 이성보다  감성이  강하게 작용하는게 한국인의  두뇌이기 때문입니다 

증오를  이용하는  언플방법입니다.  증오의  대상 + 독자에게 유리한 사상이나 정보 

증오의  대상인 사람이  한  행위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 행동이 우리에게  유리함을 가져다 주는  사상이나  정보가  될 지라도  

그  사상과  정보 까지  증오 해  버립니다 

그래서  역으로 우리에게  불리함을  주는  사상과  정보를  열렬히  옹호 하게  되는거죠  

마지막으로  예를  하나  더 들어  드릴게요 

모 고위공직자 아들이  해외국적 취득으로 군면제를 받았고  그것이  언론을  통해  퍼집니다 

그러면 국민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애국심과  징병제  군복무에  대해  옹호하고  합리화  하는  반응의  댓글이  베스트에  올라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자유롭고  우리의  권리를  지키려면  왜  애국심이  있어야  하는가  징병제란것이  합당한가를  논해야  하는건데  저런  언플에  걸려들면  오히려  우리가  우리스스로를  옥죄게  됩니다 

저런언플이  반드시  고의적으로  의도적으로 시작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정의로운  기자들에  의해서  또는  예기치 않게  또는  상대  정치세력  또는   경쟁 기업에  의해  

드러나고  언론에  오르기도  하죠 

의도한  언플 이냐  의도하지  않은  언플이냐를 

논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찌됬건  간에  저런식의  언플은  우리를  스스로  사상의  틀에  가두고  옥죄게  한다는  점에서  매우  경계  해야  합니다 

탈조선에  대해서도  보세요 

더 좋은  곳을  찾아  탈조선  하겠다고  하면 

주위반응이  어떻습니까? 

한국 만한  나라 없다   우리민족이 그래도  정이  많지  않느냐   외국  가봐야  고생만  한다 

그거   부러워서  그러는  거에요 

자기  인생은  시궁창인데  남은  유토피아를 찾아  떠나가려하니  

부러운거죠  그래서  심술  부리는거에요 

사촌이 땅을  사면 배아프다는  말  처럼  우리 조선인은  질투심이  강한  민족입니다 

그 질투심이  곧  증오이고  그 증오에  가려 이성적  판단을  못하는거죠 

진짜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사람이라면 

주변사람이  유토피아를  찾아  선진국으로  갈때   말리고  헐뜯을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나도  갈수  있을까?  생각해보고 

가서  밥이라도  사주면서 정보좀  달라고  하고 

아니면  친분에  기대어  나중에  이민가서  자리 잡으면  좀  불러주면  안되냐?  이런식으로 

말이  나오는게  정상이고  이성적인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