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바나나
16.02.27
조회 수 1247
추천 수 2
댓글 1








1.
정치인들이 공식적인 임무 수행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비본질적인 것들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할 때가 많다

 

비위를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

회의가 끝나면 반드시 정중하게 배웅한다든지 행사장에서 발언 순서 앉는 자리를 적절하게 배치함으로 체면을 세워 준다든지

 

권위가 조금이라도 손상되었다 싶으면 불쾌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옆에서 깍듯하게 모시지 않으면 몸가짐이 어색해지는 사람은 정치판 외에도 많이 있다.

 

동네에서도 완장 하나 차면 거드름을 피우는 인간이 있다.

연장자라는 이유로 무조건 떠받들어주기를 바라는 노인들도 적지 않다

 

자신을 제대로 대접해 주지 않으면 삐치고 심술을 부리고 버럭 화를 내기까지 한다.

 

스스로 생각하는 사회적 등급과 나에 대한 타인의 태도 사이의 인지 부조화

자신이 늘 받아오던 환대 우대와 받고 있는 냉대 사이 천대 사이의 괴리는 사람을 당혹스럽게 한다.

 

회사 사장은 엘리베이터에서 퀵 서비스맨이 자기를 아저씨라 부르며 물건을 전달할 위치를 묻자 노발대발 했다.

 

내면이 풍부한 이는 자기를 증명하려 애쓰지 않는다

스스로 드높은 세계에 충실한 인간은 타인의 평가나 인정에 얽매지 않는다

 

그가 머무는 마음의 정원은 타인에 드러나지 않는다

은폐하기 때문에 그러한 것이 아니라 범상한 사람들이 그 깊이에 이르지 못해 알아보지 못할 뿐이다


: 서로의 세계관 존중과 비슷한 듯 하지만 또한 본질적으로 다른 성격을 지닌,

아래의 집단에 속해있는 누군가에 의한 위 집단 비위 맞추어주기를 기본으로 하는 체면문화는 마치 시한폭탄과도 같아, 조금만 건드려도 쉽사리 터질 수 있는 예민함을 지닌 듯 하다.

 


2.
자기가 하는 일과 이룬 업적을 소중히 여기며 그것이 아무것도 아닐 수 있음을 인정하는 것
로버트 풀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내면의 노바디를 인정하는 순간 타인을 노바디로 비하하려는 충동이 사라진다


내면의 섬바디를 인식하는 순간 우리는 세상이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우리의 능력을 이끌어 낸다.
삶이 특별해지는 순간은 자신이 더 이상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라는 말이 있다


결국 인간은 무로 돌아간다.
모든 존재의 바탕이다


내가 누군지 알아 화 내는 사람들 그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몰라 질문하고 있는 것이라 보면 된다
어떻게 나를 싫어할 수 있어 그런 식으로 남과 세상에 삿대질하는 사람은 에고의 단단한 감옥에 스스로를 가둬 놓고 있는 셈이다


: 스스로가 아무것도 아님을 인정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결국 무로 돌아간다는 것을 ...

 


3.
공자는 말했다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근심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아주지 못하는 것을 금심하다


틱낫한 스님은 한국인의 높은 자살율에 대한 질문에 대답했다

한국사회의 우려를 많이 들었다

 

화 두려움 같은 부정적 감정에 굴복하기 때문이다

공격적인 대화 티비 잡지 등을 통해 독소를 빨아들인다

 

감정적 독소가 내재화 되어 있다 계기를 만나 자살 폭력형태로 뛰쳐 나온다

인간은 나약하기에 누군가를 도마 위에 올려 놓고 함담하며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그것을 함께하며 유대감을 맛볼 수 있다

 

그러나 그런 대화 이외에는 화제를 찾을 수 없거나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자문해 보아야 한다

서로의 가슴 안에 비겁한 늑대를 키우고 있지 않은지


그놈들이 떼거리를 이루어 돌아다니며 자신까지 해치는 것이 아닌지

존중과 자존의 문화는 자신이 만드는 것이며 출발과 귀결의 지점은 각자의 내면에 있다.

 


감정의 주인이 되려면 자기를 주의 깊에 보살펴야 한다.
마음을 부드럽게 단단하게 양생해야 한다.

 

베토벤이 말하였다  전원 교향곡은 전원의 풍경을 음악으로 묘사한 것이 아닌
이를 보고 느낀 스스로의 심정을 표현한 것이라고

 

: 인간은 나약하기에 누군가를 도마 위에 올려 놓고 험담하며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그것을 함께하며 유대감을 맛볼 수 있다.

그러나 그런 대화 이외에 화제를 찾을 수 없거나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자문해 보아야 한다,

서로의 가슴 안에 비겁한 늑대를 키우고 있지는 않은지.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176670 0 2015.09.21
5833 대망, 오다 노무나가의 야망 다 개구라. 8 newfile John 846 0 2022.12.12
5832 아직도 한국에서는 200만원 이하의 월급이 존재한다 1 new 노인 712 0 2022.12.12
5831 난방비 아끼려는 한국인들 보면 newfile 노인 1162 0 2022.12.12
5830 한국의 세금에 대해 또 헛소리 하는 한국 기레기 newfile 노인 698 0 2022.12.12
5829 고구려역사에 대한 진실. newfile John 881 0 2022.12.12
5828 솔직히 호봉제 없애고 직무 성과급제로 바꿔도 new 노인 637 0 2022.12.12
5827 한국 국뽕과 수구세력들 특징 1 new 노인 934 0 2022.12.12
5826 시골이 무조건 깨끗하다고 착각하면 안되는 이유 4 new 노인 1102 0 2022.12.12
5825 사람들이 진실을 알게 되면 민주당의 압승이다. 다만 그 의미는 전혀 상이하다. new John 844 1 2022.12.12
5824 헬조선에서 똑똑한이야기해봣자 new 킹석열 587 0 2022.12.12
5823 사이트관리자에게 건의 new 킹석열 787 1 2022.12.12
5822 민주당국힘 둘다 무슨 의미가 있냐 2 new 킹석열 889 0 2022.12.12
5821 박정희는 정말 대단했지 1 new 킹석열 576 1 2022.12.12
5820 일제강점기? new 킹석열 634 0 2022.12.12
5819 헬조선과 일본 국회 비교 1 new 킹석열 1281 0 2022.12.12
5818 롯데건설 흔들거린다고 칸다. 토건족 드디어 나자빠지는군. newfile John 1009 0 2022.12.12
5817 바이든 그 개새끼가 한국인들을 시험하고 있는 것. 2 new John 1582 0 2022.12.12
5816 김구조차도 미국의 하수인. new John 705 1 2022.12.13
5815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이라는 개소리. 삼성과 이 나라는 이미 척을 졌다. new John 858 0 2022.12.13
5814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의 해외설립가능까지 아주 알뜰살뜰하게 해 쳐 먹은 문재앙 개자슥. new John 860 0 2022.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