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그들 부모랑 학부모가 다른 거는 잘 알고 있을거다.
내가 학부모들한테 학을 떼게 된 계기가 있는데, 그게 바로 몇 해 전에 9시등교 논란이 있었을 때다.
부모들 함 봐봐라. 주둥이만 열면, 즈그들이 얼마나 지 새끼를 사랑하는지 염불 방언을 하잖아.
그런데, 그 애 새끼들 아침 잠 좀 더 자게 해서, 키 좀 더 크고 덜 피곤하게 살라고, 등교시간을 늦추자니까,
그럼 애 놔 두고 출근해야 된다고 지랄, 애 대려다 주면 회사 늦는다고 지랄. 애 새끼들 공부할 시간 줄어든다고 지랄.
추접한 개자식들.
이런 것들이 즈그들 끼리는 온갖 핑계를 쌓아 서로 합리화해주고.
아마 즈그 자식들에게는 절대로 그렇게 살지 말라고 가르칠 걸?
세상 어디 어느 시절에 이런 이기적인 부모들이 집단으로 한 세대를 형성한 적이 있었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