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공격하자" SNS에 글 올린 대학생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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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2-18 01:44 4
서울 강북경찰서는 SNS에 총기 사진과 함께 청와대를 공격하자는 글을 올린 혐의로 대학생 26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와대를 공격하러 가자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욕설과 함께 총기와 탄약 사진을 올렸다가 이를 본 시민의 신고로 경찰 추적을 받아 왔습니다.
경찰은 미국 페이스북 본사에 수사 협조를 구해 IP 주소를 건네받아 충북 청주에 거주하는 김 씨를 붙잡았습니다.
이틀 동안 조사를 받고 어제 (17일) 풀려난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람들의 반응이 궁금해 글을 1주일 정도 올렸다 삭제했을 뿐 대통령을 실제 공격할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가 인터넷에서 총기나 탄약 사진을 구했고 집에서도 위험 물품은 나오지 않았다며, 당사자의 고소가 필요한 모욕죄 대신 협박죄 적용 여부만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광렬 [[email protected]]
저런 허접쓰레기 장난감 같은 총 사진만 올려도 잡아간다 ㅋㅋㅋ 알아서들 조심조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