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꼭 한 번 들르는 곳, 바로 서울 명동이죠.

서울 한복판, 교통도 편리한 데다 먹을거리도 다양한 대표적인 관광지인데, 밤에는 쓰레기 천지가 된다고 합니다.

그 실태를 이경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한 해 관광객 850만 명이 찾는 서울 명동.

쇼핑의 중심지인 명동은 요즘 푸짐해진 먹거리로 더 유명해졌습니다.

전통적인 떡볶이와 어묵, 핫도그에 서양식 디저트까지 등장했고, 길거리 음식은 이제 서울의 매력적인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청웨이 런/대만 관광객]

"쇼핑이 끝나고 나면 맛집 찾아서 음식도 먹을 수 있고 여러 가지 면에서 명동은 관광하기 좋습니다."

도시가 어둠에 잠기고, 길거리 음식점이 본격적으로 손님을 맞이하기 시작합니다.

동시에 쓰레기와 전쟁이 시작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190여 개 노점에서 쓰레기가 쏟아져 옵니다.

쓰레기 더미 위에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내버린 음식물까지 쌓이고 쌓이면서 말 그대로 '쓰레기 산'이 만들어집니다.

무단투기 금지라는 경고는 있으나 마나입니다.

거리도, 골목도 쓰레기 천지입니다.

[환경미화원(음성변조)]

"상자를 몰래 갖다놓고 가버려요. 단속반이 나와서 (단속은) 하고 있는데, 명동 바닥이 너무 넓어서요."

곳곳에서 쓰레기를 내다버리는 모습이 눈에 띄지만 단속은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성용/중구청 청소행정과 주무관]

"관광객들한테는 (과태료를) 부과하지 못해요. 저희 시스템상 그렇고요."

쓰레기 대란이 생기는 이유 중 하나는 명동에서 쓰레기통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라는 사실과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명동 중앙로 450여 미터에 놓인 쓰레기통은 모두 3개에 불과합니다.

주변 골목에 놓인 쓰레기통을 포함해도 9개입니다.

거리에 쓰레기통을 늘리면 주변이 오히려 엉망이 될 거라는 주장이 만만치 않지만, 관광객들은 불편함을 호소합니다.

[찌앙 쯔민/대만 관광객]

"5분 정도 걸어서 쓰레기통을 찾았습니다. 불편합니다."

지난 1995년, 쓰레기 종량제 시행 이후 서울시내 쓰레기통은 30% 가까이 줄었습니다.

지난 2014년부터 서울시내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청소 전담반을 운영하고 있지만, 늘어나는 쓰레기를 처리하기는 역부족입니다.

하룻밤 사이 명동에서 수거되는 쓰레기는 1톤 트럭 10대 분량.

너나 할 것 없는 무단 투기와 이를 감당해내지 못하는 행정력까지 더해지면서, 관광특구 명동의 밤은 쓰레기에 점령당한 채 오늘도 저물고 있습니다...출처:네이버뉴스 MBC 뉴스 인터넷판....

 

 

서울에서 대표적 관광지인 명동의 쓰레기 문제가 아주 심각하단 뉴스를 발견하게 되서 올리게 됩니다...관광객들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한국인들의 시민의식 부족이란 생각도 많이 들더군요..쓰레기통이 많이 없는것도 불편한 쓰레기 산이 되는 이유이긴 하지만 남기면서 쓰레기통을 설치해도 음식을 다 먹지않고 그냥 쓰레기통에 버려서 쥐가 나오거나 이런 일들도 벌어진단 뉴스 말씀드린적 있는데..도대체 왜 다 먹지도 않고 그걸 쓰레기통에 버리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이 부분은 물론 한국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에서 겪는 문제긴 하지만 한국의 저질적이고 천박한 시민의식으로 더 심해지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많이 들더군요.그나마 저런 선진국이나 이런데선 성과가 많이는 안난다해도 시민들의 의식이나 이런걸로 노력은 하는데..없애려고...이게 비단 서울 명동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한국 전역의 문제이기도 하겠단 생각도 듭니다...시민의식이 저질적이니..쓰레기를 늘리면 제대로 쓰레기만 버리고 이래야하는데 그냥 다 던져놓고..이래도 빼애애액이고 저래도 빼애액이니...사실 저도 길거리에서 쓰레기통 발견하기가 어려워서 그럴때는 많습니다만..최대한 쓰레기통에 버리려고 해요..당연한 일이지만...

 

길거리를 돌아다녀보면 쓰레기통이 너무 없어서 불편하기도 한데..그렇데고 쓰레기통을 늘리면 또 저질적이고 천박한 시민의식으로 문제가 발생하고...줄이면 지금처럼 불편한 상황이 더 이어지고 그걸 밖에다 버려서 또 문제가 생기고...참 딜레마네요..무엇보다 저질적이고 천박한 국민성이 문제란 생각도 들고 저부터라도 음식물은 웬만하면 다 먹고 버리고 최대한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리잔 생각도 많이 들게 됩니다!! 저 혼자 힘으로 어떻게 바꿀수있는게 아니지만 말이지요..그래도 여러분들같이 깨어있는 분들이 더 많아지기만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이런 말씀드리기도 이제 부끄럽지만..그래도 다들 화이팅들하시고 수고들 하시길...






  • hellrider
    16.02.17
    나라 자체가 쓰레기통이고 쓰레기들이 널려있는 나라라 뭘해도 쓰레기수준을 벗어나질 못함

    그냥 더럽게 큰 쓰레기통이 한국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냥 다이소에 파는 5000원 이상 플라스틱 통 하나만 놔 줘도 미이개한 마인드 때문에 여전히 바닥에 버리겠죠.
  • AndyDufresne
    16.02.17
    ㅋㅋㅋㅋㅋㅋㅋ
  • blazing
    16.02.17
    쓰레기통을 만들어 비치하는건 지자체와 국가의 몫 입니다. 그정도 복지조차 하지 않는 이 헬조선 정부가 미친거죠.
  • 맞는 말입니다. 싱가포르였으면 헬센징들 모두 곤장 맞고도 남습니다. 아니, 때리기 지쳐서 곤장 때리는 공무원 뽑으려나? 그러면 곤장 때리는 직렬 만들었으니까 노량진만 좋아하겠네 씨발. 뭘 해도 헬화되는 미친 헬조선.
  • 길거리 걸으면서 항상 생각하는 건데, 진짜 쓰레기통이 없다는 게 너무 이상했다. 바닥에는 쓰레기가 널부러져 있는데 쓰레기통은 하나도 없으니 결국 바닥에 버릴 게 뻔하지 않은가. 쇠로 된 건 돈이 드니까 안된다면 그냥 시중에 파는 플라스틱 통 하나만 갖다 놔도 되는데 그럴 돈도 없다고 하는 거는 백프로 거짓말이다. 다 주머니속에 쳐넣고 해쳐먹을 생각만 하지 쓰레기통 하나 놓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번에 총선할 때 국K-1 후보새끼들 명함 뿌리고 지랄하는 거 보면 진짜 패죽이고 싶다. 그 찌라시 하나 만들 돈으로 자기가 직접 다이소에 가서 플라스틱 통 하나 사서 놓는 게 훨씬 좋은 거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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