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직업은 고려인(옛소련국가 및 기타 동유럽에 사는 조선인 4세 5세들)과 자주 연락해야 한다. 영어, 프랑스어와 러시아어를 두루 쓰니깐 가능한 일이다.
그런데 헬조선인들은 고려인들을 너무 무시한다.
무슨 이런 말을 한다.
"빨갱이 같은 쥐세끼들."
"백인도 아니면서도 우리나라에 왜 유학해?"
"후진국에 왔으니깐 월급을 더 작게 줘야지."
"소련말 쓰는데 왜 미녀 미남이 없어?"
참으로 어의 없다. 이럴 땐 마음 속이나 꿈 속에서 이렇게 말하는 헬조선인들 조패 버리고 싶다. 그들은 아직 사람이 되지 않았단 말이다.
사람은 다른 사람을 이유 없이 비난하면 안된다. 그런데 헬조선의 상식은 정반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