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나일리즘에 대해서 많은 말씀드리는데..여기가 상담해주는 곳이나 이런곳은 아니지만..그래도 깨어있는 분들에게 가르침많이 받고...조금이라도 잘못된걸 안하고싶은 마음에 다시한번 이렇게 또 글을 올리게 됩니다...어제 말씀드렸듯 친한 사람이 많진 않지만 아는 사람이나 저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에겐 해라체를 씁니다..한국에선 오히려 하게채보다 그게 더 편한 부분도 있고 얼굴알고하는데 상호존대를 쓰는것도 이상하니까요...그럼 저는 연소자에게 해라체를 쓰고..연소자는 제게 존댓말을 하고...물론 초면부터 어린 사람에게 반말하고 그러진않습니다...절대로요...하지만..알게되면...그렇게되버리는게있습니다...너무너무 부끄럽게도요...

 
사실 1살이라도 어린 사람이 제게 형 이런 호칭붙이고 반말하고 이런것도..저도 이런거 굉장히 싫어하면서도 불편할거 같더라고요..아는 사람이면...저도 1살많은 사람에게 그렇게하고요...뿌리깊은 헬센징의 나일리즘에 빠진 근성이라 생각되지만..제 스스로도 어쩔수가 없는...그리고 저보다 어린 사람하고 뭘 같이한다..그러면 과연 저는 어린 사람 몫까지 저 스스로 수범해서 다 할수있을까...물론 그렇게하려고 노력할것이고 나일리즘에서 벗어나려고 하겠지만..웬지 니가 나이 어리니까  니가 나보다 더 많이 해라..나는 조금하고 니가 내몫까지 해라..이러진 말아야하는데...절대 그래선 안되는데..아 난 절대 100% 안그래..이렇게 장담하고 확신할수는 없을거같습니다..
 
사실...부끄럽고...정말 나이에 집착하는게 굉장히 싫지만...저를 이중적인 인간이라 욕하셔도 좋고 비난하셔도 좋습니다...저 스스로도 나일리즘에 빠진 꼰대,요즘 말들하는 헬센징의  근본,저도 한국인이기 때문에 어쩔수없나..이런 자괴감이 굉장히 많이듭니다만...저도 이중적인 인간인가 이런 생각이 굉장히 많이 들지만...이런 고민은 저뿐만 아니라 많이들 해보셨을것이라 생각합니다..만약 여기가 캐나다나 미국 이런 서구권이었으면 이런일로 고민할게없었겠지요...영어는 아시다시피 존칭어 정도 제외하면 딱히 존댓말,반말이 없으니까...나이에 상관없이 대화를 하고..지금도 영어가 어렵고 잘 못하지만 부럽더라고요..대단히...
 
사실 존댓말,반말이 문제는 아니라봅니다..사람을 존중하고 이런게있으면...이웃 일본만해도 존대,반말이 있지만 그래도 거기는 너 몇살이야 이런짓을 하는 경우는 드물다들었고..중국도 그렇고..그나마 좋은 신앙 카페분들하고야 정말 허울없이,편하고 부담없게 지내지만..그런 모임이 아닌 다른 곳에선...저도 자신이 없습니다..말이 횡설수설 길어졌는데 저 그래도..그래도 이건 정말 맹세하고 실천하고자 할겁니다...저보다 어려보인다고 처음 보는 사람에게 무조건 반말을 하진 않을겁니다...완전 꼬마가 아니라면 어린 학생이라해도 초면에는 존댓말을 꼭 할겁니다..이건 제가 노인이 된다해도 정말 철저하게 지키자 다짐할것이고 지금부터도 이 부분은 확실하게 지키고있습니다..
 
나보다 나이가 어려보이면 초면부터 반말을 하고 이런 경우도 많은데...그런것에 비하면 저는 나일리즘에 빠진 꼰대는 아닌가요?? 아니면 저도 그런 기질이 있으니 하루빨리 마인드를 고쳐야하는건지...다시 말씀드리지만 비난을 하셔도 달게 받을것이고 그걸 고치고자 노력하겠습니다..하지만 변명같지만 저는 나이가 어려보인다고 반말을 무조건 하고 이런 헬꼰대들하곤 그래도 다른 사람이라 생각합니다..거기서 거기이기도 하겠지만....혹시라도 그렇다해도 꺠어있는 분들에게 배우고 좋은 말씀많이 듣고싶어서...이렇게 다시 말씀드리게 됩니다..부끄러운 고백이지만요...다들 그래도 화이팅들하시고 많이 이 부족하고 보잘것없는 인간 도와주십시오..ㅠㅠ





  • 나일리즘은 아닌데, 외골수가 되어가면서 존나 심술스럽고 못돼먹은 나쁜 어른이 되어가는 듯 하다고 여기는 1인.

    이미 뭐 꽤나 욕쟁이에 심술꾸러기로 여기서도 그러하지만 사람이 참 잘 늙어야 되.
    냉정하게 말해서, 30대중반정도이후에는 캐릭터가 굳어져서 진짜 탈피하기 어려운거 같다.

    나일리즘은 주로 주류쪽애들 정규직애들이 겪는 문제고, 나같은 문제는 또 그 나름대로 골치아픈건데 하여튼 골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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