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나이에 관련해서...많이 고민을 말씀드렸고 좋은 말씀들도 많이 들었지만...솔직히 잘 해소가 되지 않아서..다시 말씀을 드리게 됩니다..여기가 무슨 상담해주는 곳이나 이런데는 아니지만...그래도 깨어있는 분들이 많이 계시고 좋은 말씀 많이 들어서 다시 말씀드리는 것이니 너그러우신 마음으로 이해들 해주시길 머리숙여 말씀드립니다..다시 말씀드리는건데 연수를 경험하고 온 이후 저 역시 많은 분들처럼 한국인들의 잘못되고 이기적인 부분들에 대해 염증을 느껴서 정말로 어느 정도 친한 분들을 제외하면 친한 사람들이 많지 않은데...나이에 얽메이는거...정말 혐오스러울 정도로 싫습니다..친한 사람이 많지않은데 그래도 그중에서 친한,잘 아는 어린 사람에겐 반말을 쓰게 됩니다..

 

원래는 완전하게 낮춤말을 하긴 싫어서 하게체를 거의 썼는데 하게채가 거의 쓰이지 않는 추세이고 상호존대를 하는 방안이 가장 좋겠지만 얼굴을 알고 이런 사람한테 상호존대를 쓰는건 좀 그렇고 하게채를 쓰는것도 부담스러워해서..그냥 반말을 하게 되더라고요...저도 말씀들하시는 헬센징의 유전자 때문인지 몰라 부끄럽기도 합니다만..오히려 어느 정도 얼굴 알고 이런 사이끼린 나이 어린 사람에게 상호존대를 하는게 더 어색한것도 엄연한 현실이라 봅니다..하게채를 쓰는것조차 부담스러워하고요..절 잘 아는 분들은 그냥 편하게 반말하셔도 되고 그렇다하지만...저도 중,고등학생 정도의 애들에겐 반말을 하게 되더라고요..헬센징 마인드같지만 저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들에게도 그렇고..

 

사실 나이 어린 사람들하고 그렇게 볼 일이 많진 않았는데 요즘 신앙카페나 이런곳에서도 고등학생이 가입한 경우도 있고 몇번 말씀드린 깨어있는 학생같은 경우 그런 애들하고도 대화할때 말을 편하게 하고자 반말을 하게되네요..정말 존대말이나 반말 둘중 하나가 완전히 사라지면 좋겠단 생각도 종종 들지만 그건 힘들고..이래서 한국어가 어렵단 소리도 많이 나오는거같습니다..존비어가 있기 때문이지요..이웃 일본어만해도 존댓말,반말이 있긴 하지만 한국 정도로 심하진 않다들었고...영어같은 경우는 다들 아시다시피 경칭어 정도 외엔 존대말 이런게 거의 없어서 정말로 세대를 가리지않고 의사소통이 잘 되고 다른 외국어들도 비슷하다 들었는데..

 

한국은..1살만 차이가 나도 심하게 하루만 차이나도<90년 1월1일,89년 12월31일>형이니 누나니 호칭을 붙여야하는 경우니...저도 이런게 굉장히 싫지만...어쩔수없이 형이니 오빠니 이런 소리를 들으면서 존대말을 듣지만..그래도 대우해주는 의미에서 하게체를 쓰는데...저도 존비어 사용자의 가해자란 생각인가하는 생각에 부끄럽고 그렇지만..어떻게 할수가없습니다..이건..저도 워낙 이 문화권에서 살아서 그런지..그렇기에 외국이,특히 서구권이 더 부럽단 생각도 항상 들고요..변명이지만 그래도 전 무턱대고 모르는 사람에게 저보다 어려보인다고 반말을 하거나 이러진 않습니다..절대로요! 완전 꼬마애들이나 이런 경우를 제외하면..중,고등학생이라해도 존댓말을 사용하고자 합니다..처음보고 잘 모르면요..쉽지않겠지만 나이먹어서도 그럴거고요..철저히 다짐하고..어려보인다고 다짜고짜 반말하는 꼰대들하고 저는 다른것입니다..저부터도 부끄러운 부분이 너무 많지만...

 

근데 또 너무 어린 사람들하고 어울려도 기어오를수도있단 말도 봤고..그렇다고 나이많은 사람들하고 어울리자니 그것도 또 차이가 느껴지고...참 나이에 집착하는건 제가 죽을때까지도 안바뀔거같아 참담하단 생각도 많이 듭니다..저부터도 자유롭진 않고요..같은 연령대에서도 단절감이 굉장히 큰데..절대 나이어리다고 무시하거나 안이러려하는데..저부터도 쉽지가않아서 그래도 항상 인식은 하고자 합니다..그런것들을 혐오하고 싫어해도...저도 어쩔수없는 헬센징의 유전자가 포함된 헬센징인가하는 생각에 괴롭기도 하지만..그렇다고 아는 사람에게 존댓말을 하거나 이런건 더 부담을 주니...

 

진짜 존비어 문화의 폐단이 너무 크지만 저부터도 어떻게 해볼 방법이 없어서 참담한거같습니다..서로 편하게 말을 놓을수있는건 오로지 같은 해에 태어난 사람만 가능하니...저 혼자힘으로 어떻게할수가 없으니 부끄럽지만 어쩔수가 없네요..저도 이중적인 인간이라 비난을 하실수도있고 욕을 하실수도 있습니다..다 달게 받을게요..그렇게 말씀주신다하셔도..하지만 저말고도 비슷하게 많이들 고민하시는 경우 있으리라 생각되고 나일리즘에 대해 다시한번 분노가 치밀게 됩니다..당장 저부터도 극복하지 못하는...여러분 고견 또다시 많이 듣고싶어 이렇게 또 횡설수설 다시한번 말씀드렸고 그래도 화이팅들하시길...휴우!






  • AndyDufresne
    16.02.14
    그런데

    어느정도 인정을 해야 되는게,

    헬조선인(모두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만)들이

    말을 놓으면, 그 사람을 아래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아는 종자들이 있는 거죠.



    헬조선 문화에서 존칭어를 쓰는 분위기다보니

    기본적으로 자신마음 속에 존대하려는 마음가짐으로

    말을 하면 그래도 듣는 아래사람 입장에서

    님말고도 다른 꼰대들하고 이야기하다보면

    님을 그래도 존경하는 마음이 나올거라고 봅니다.



    물론 머가리에 개념결핍증후군이 걸린 인간들에게는

    존칭하다가는 아래로 보니 주의하여야 될 것 같고요.

    그런 개념없는 쓰레기들만 조심하면 될 것 같네요.
  • 킹무성
    16.02.14
    앤디 이놈~~!! 국정원 시켜서 쇼생크에 쳐너삔다~~~!!! 형벌은 호모들에게 똥꼬 유린당하기~~!!!
  • 핵심을 놓치고 있어요. 존비어가 중요한 게 아니고, 상대를 동등한 인격체로 인식하고 그렇게 대하느냐가 문제인 것이죠.

    어쨌든 저도 예를 들어, 뭐 사러 들어간 영업장 알바가 초딩만 아니어도 존대말 합니다. 감사합니다도 꼭 하고요.

    문화센터에서 초중딩들이랑 같이 악기를 배우는데, 거기서는 편하게 말해도 초딩중딩이 아니라 같이 악기 배우는 동료로 생각하고 그리 대하려고 노력하죠. 걔들이 말 편하게 해도 신경도 안 쓰고요. 대략 비슷한 연배인 경우엔 나이를 알려 주지 않습니다. 보통은 지가 먼저 자기 몇면생이라고 선빵 날리는 한이 있어도요. 그냥 서로 존대말 합니다.

    나이 많은 사람들은 대체로 나이와 서열을 동일시하는 꼰대들이 다수죠. 극소수 안 그런 선배들 말고는 처음부터 별 관계를 만들지 않던가, 있으면 끊어 버립니다. 내 인생은 그 꼰대들 없는 게 더 행복하니까요.

    업무관련이거나 금전적 관련인 경우 복잡해집니다. 헬센징들은 직무상의 권한과 갑질을 구분하는 능력이 없어요. 동등한 인격체로 대하면 위아래 직급에서 동시에 개지랄들 합니다. 건방지다, 만만하다로 말이죠. 이 경우엔 자기 능력과 인생관에 따라 대응이 달려져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엔 헬센징이 아닌 단 한명 빼고, 업무관련 말고는 모든 사적관계를 단절하고 죄다 존대말로 대합니다.
  • 교착상태
    16.02.14
    ㅇㅇ 병신짓 하지 마시죠.

    반말한다고 그 사람을 존중해주는게 아닙니다.

    반말과 존중과는 전혀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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