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가계빚·고령화…내수산업 ‘닫혀버린 성장판’ (링크)

 

삼성그룹 계열사에 다니는 남편과 맞벌이를 하는 대기업의 이아무개 부장은 초등학생 아들을 둔 40대 여성이다. 자신도 20대 그룹 안에 드는 대기업 계열사에서 간부급으로 일하고 있으니 수입 면에서 안정적인 맞벌이 부부이지만, 지난해 연말 여느 때보다 마음이 복잡한 나날을 보냈다. 남편이 다니는 회사에서 ‘희망퇴직’이라는 이름 아래 인력 구조조정이 진행됐기 때문이다. 그는 “남편이 딱 밀려나기 좋은 나이대이다 보니 정말 불안했다. 12월에 11월 카드값이 나왔는데, 카드 청구금액이 딱 절반으로 줄어들더라”고 말했다. 맞벌이 부부로 바쁘게 살며 거리낌없이 그어대던 카드였는데, 감원 공포가 코앞에 닥치니 돈이 써지지 않더라는 게 그의 씁쓸한 설명이었다.

 

민족주의진짜싫다 曰: 할 말 없음.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최신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669 0 2015.09.21
5390 미개한 명절문화 덕분에 병원만 호황이네요. 6 new 헬조선탈조선 210 5 2016.02.10
5389 나는 야자했지만, 누가 나에게 반말 하면 빡친다. 2 new 헬조선탈조선 239 3 2016.02.10
5388 한국의 사회법은 선진국 수준이다! 6 new 헬조선의죽창 212 3 2016.02.10
5387 "단원고 학생 4명, 세월호 특별전형으로 연·고대 합격" 19 new 헬조선탈조선 921 4 2016.02.10
5386 국뽕 한사발 들이키고 잠시 쉬어가자 2 new 너무뜨거워 281 3 2016.02.10
5385 말이 통하지 않은 사회의 결과: 정치혐오 3 new 육헬윤회 187 7 2016.02.10
5384 헬조선에서 조심해야할 것들. 25 new ナカハラタカシ 567 7 2016.02.10
5383 여자들 너무 국방에 무관심한거같다 16 newfile 너무뜨거워 376 6 2016.02.10
5382 육헬윤회 님의 구체적 폭력/구조적 폭력 5 new blazing 137 9 2016.02.09
5381 항상 열린 마음으로 자신과 세상을 대할 줄 알아야 new 스스로 66 3 2016.02.09
5380 이민하려면 1 new 헬조선ㅋㅋㅋ 109 1 2016.02.09
5379 불안하고 불편하고…아프니까 청춘? 2030 강박증 '고통'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142 1 2016.02.09
5378 헬조선에서 흙수저로 만족하며 사는 법? new 개천에서똥나기 196 1 2016.02.09
5377 중국의 대표 친일파 4 new 명성황후 192 1 2016.02.09
5376 온라인 명예훼손글 심의 확대…'검열' 논란은 여전 3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86 3 2016.02.09
가계빚·고령화…내수산업 ‘닫혀버린 성장판’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74 0 2016.02.09
5374 [경제 블로그] 한국에서는 왜 근무시간에 연탄 돌리나요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176 2 2016.02.09
5373 소름끼치는 역사의 반복 그 현장 txt. 3 newfile 탈죠센선봉장 327 8 2016.02.09
5372 서울대생 투신…'유서'엔 "생존 결정하는 건 수저색깔"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128 2 2016.02.09
5371 “동생도 아몰랑인가” 박근령, 대통령과 비슷 화법 인터뷰 3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203 6 2016.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