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주의의 근본적 실패원인은 뭘까요?
공산주의 경제체제가 문제일까요?
쉽게 말해서 똑같이 일하고 똑같이 나눠 먹는다
똑같은 배급은 할수 있죠
하지만 똑같이 일을 한다는건 어떻게
측정하죠?
농경사회도 아니고 창조적 활동이 중요시 되는 사회에서 어떻게 노동의 가치를 정확히 따져 평등하게 할수 있을까요?
공산주의 사회에서 벽돌공은 사무직 연구직 직원을 보며 쟤네들은 책상에 앉아서 깔작 거리기만 하면서 배급받네?
이런 불만이 없을까요?
같은 육체노동간에도 그런 불만이 생기겠죠
육체노동에도 종류가 다양하니까요
그리고 정신적인 노동은 항상 시간 대비 결과물을 내어 놓을수 있는게 아니에요
에디슨이 전구를 발견하기 위해 수백번 이상의 실험을 했다죠? 성공적이었던 마지막 실험을 제외하면 나머지 실험들은
육체노동자 입장에서는 아무 노동도 안한 상태로 취급 될수 있습니다
공산주의의 표본이었던 소련 을 보면
과학기술력도 엄청나고 중공업도 크게 발전했죠
하지만 점점 자본주의화 되는 사회에 걸맞지 않는 제도가 되다보니 결국엔 공산주의는 실패합니다
제가 보는 공산주의의 실패원인은 4가지 입니다.
1. 모든 육체적 정신적 노동력을 수치로 난이도를 측정할수가 없기 때문에 노동자 간에 같은 배급을 받으면서 노동의 난이도는 다르니
반드시 불만이 생겨 날것이고
서로 나태해지고 노동 의욕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경제가 발전할수가 없어요
2. 공산주의와 자유민주주의 진영 대립의 시기에 공산주의 세력보다는 자유민주주의 세력이 우위를 점하고 시작했어요
자유민주주의 자본주의 진영은 미국을 주축으로 해서 대다수의 서구 선진강대국들을 포섭하였는데 공산주의 진영에는 후진국들이 많이 가담했죠
그러니 자유진영이 애초에 큰 힘을 가진 상태로 시작해서 공산진영을 왕따 시켜버린 것입니다 공산진영도 아시아에 까지 퍼지며 그 인구가 만만치는 않지만 당시기준으로 후진국들이 많아서 강대국이 많이 가담한 자유진영의 경제적 군사적 제제 하에서 발전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물론 그런 경제적 제제가
없었다 하더라도 공산주의식 경제는 자본주의 경제에 비해 극히 비효율적이기에 공산주의 경제가 자본주의 경제를 이길 가능성은 없어요
3. 독재적 정치체제 지금 세계 어느 나라에 가봐도 봉건주의나 독재체제인 국가들은 못살아요 중동 같은 나라 보면 석유와 가스가 많이 나는 나라도 잘사는 나라가 별로 없죠
아직 봉건체제 국가거든요
소수 왕가가 부와 권력을 독점하고 행사하니 일반인들은 능력이 있어도 발휘못하고
그 능력으로 만들어 낸 산물을 빼앗길수 있어요
능력제로 돌아가지 않는 사회에서 우수한 노동자들은 환멸을 느끼고 태업을 하거나 해외 선진국으로 탈출을 하겠죠
독재체제가 되면 다 그렇게 됩니다 인간은 누구나 탐욕스러운 존재에요 그러면 소수의 권력자들도 자신의 탐욕을 위해 모든 국가의 자원을 다 독점하려 할테고 그로인해
양극화가 심화되고 노동자들은 의욕을 잃어버리고 결국엔 나라 전체가 가난해지죠
4. 섹스의 분배
저는 이게 공산주의 몰락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봅니다
먹고 입고 거주하는 생활은 다 배급에 의해 동등하게 한다고 칩시다
그러면 남녀관계의 배분은 어떻게 하죠?
일단 세상은 남자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은 다 아시죠? 그게 반대가 된다해도 똑같습니다
나는 내 아내로 못생긴 여자 남편으로 못생긴 남자 를 가졌는데
또 다른 누군가는 예쁜 여자 잘생긴 남편을 가졌어요
이 불평등은 어찌합니까?
공산주의자들? 그들의 본색을 알면 더럽고 추악합니다
모택동? 김일성? 이런 사람들 겉으로는 인민복입고 검소하게 사는 척 하지만 그들의 궁전에는 수많은 진귀한 요리와 아리따운 후궁들로 넘쳐 납니다
지들도 평등 배급을 실천 못하면서 전국가 전세계를 평등하게 만들겠다? 개소리죠
진짜 공산주의가 불만 없이 돌아갈려면 이 4번째 섹스의 평등이 가장 중요합니다
인간은 쾌락을 위해 존재하는 동물입니다
만약 공산주의 체제에서 섹스의 평등을 위해 예쁜 여자 잘생긴 남자를 모두 창녀 창남으로 만들어 노동자들에게 이용하게 한다면 어떨까요?
일단 창녀 창남이 강제로 예쁘고 잘생겼다는 이유로 뽑혔으니 그들도 불만이 있겠죠?
그들도 똑같은 국민인데 일단 거기서 부터 차별이 생기는 거죠
그리고 막상 그들이 동의를 했다고 칩시다
그러면 그 창녀 창남들 앞에 늘어진 줄의 길이가 다 같을까요?
더 인기가 많은 사람이 있겠죠?
그러면 순번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나중에는 그 순번 가지고 싸움을 하게 됩니다
그럴때 필요한것은 자본주의 시장처럼 수급에 따른 가격의 차별화죠 그렇지 않으면 질서유지가 안됩니다.
인간이 애초에 완벽하게 기계처럼 똑같은 존재가 아닌데 후천적으로 모든 사람을 동등하게 만들려고 하니 선천적인 요소는 극복을 못하는거에요
후천적으로만 .평등을 주장하면 다 되는 일이 아닙니다.
공산주의자들은 정말 정신나간것들이죠 생각이 너무 짧아요
그들이 공산주의를 처음 발명한 때는 아직 봉건사회를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때라
결혼도 자유연애라기 보다는 그냥 비슷한 신분끼리 부모나 지인의 강요에 의해
별생각없이 그렇게 결혼하던 시기였고요
산업자체가 단순화 된 초기 산업 수준이었죠
그러니 공산주의가 가능하다고 믿은거겠죠
공산주의가 성공하려면 선천적으로 모든 인간은 동등한 존재로 태어나야 하고 만약 그렇지 못하다 하더라도 모든 사람이 극히 이타적인 인간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이타적인 사람은 세상에 거의 없어요
남을 돕는것도 내가 많이 가진 상황에서나 베푸는. 것이지 내가 배고픈 상태에서는 그렇게 할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죠
이타적인 인간 종교적으로 말하면 도인입니다 모두가 득도한 인간이 되어야 공산주의가 성공할텐데 그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건 다 알아요 누구도 부정할수 없어요
자본주의도 모순은 많지만 자본주의는 자유민주주의라는 정치체제와 같이 존재하잖아요?
그러기에 정치적으로 자본주의의 모순을 상당부분 해결 해 나갈수 있고 그것이 잘 된 나라가 서구 선진국이고 잘 되지 않는 국가가 도양권 후진국이죠
우리 한국이 지금 자본주의의 실패작으로 불리는 이유는 자본주의의 결점을 보완 해줄 자유민주주의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기 때문이죠
자유민주주의로서 자본주의에서 나타나는 결점을 보완해줘야 하는데 국민들이 미개하다보니 자유민주주의를 써먹을 줄을 몰라요
그리고 조심스레 추측해보는데요
제가 볼때는 공산주의 독재자들이 공산주의의 실패를 전혀 예견하지 못한것이 아니라
어쩌면 그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국민들을 선동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이미 자유진영에 가봐야 용의 꼬리이니까
자신이 뱀의 머리가 되어 수많은 사람들을 선동하여 그 꼭대기에 앉아서 부와 권력을 누리자는 거죠
용의 꼬리보다는 뱀의 대가리가 더 좋잖아요
그리고 가난한 사람들은 선동하기가 좋거든요 그들은 배움도짧고 생각도 짧아요
그렇게 사색하고 공부 할 시간조차도 없으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좌파입니다 이 좌파라는 것은 공산주의자가 아니라
자본주의 하에서 분배와 성장의 우선순위를 논하는 개념이에요
그리고 좌파가 영원히 좌파가 되면 사회는 문제가 생겨요 우파도 마찬가지
현재 한국사회의 문제도 그래요
사람들의 사상이 유연하지 못하고 고착화 되어있다는거죠 뭘해도 1번만 뽑고 뭘해도 2번만 뽑고
무조건 결혼 출산은 의무이다
애국심은 당연한 것이다
장유유서 유교적 덕목이 최선이다
이런식으로 사상에 대한 비판없이 받아들이는 고착화 맹목적 신앙
맹목적인 추종을 하기에 우리사회는 부와 권력의 양극화가 심하고 국가 발전이 저해되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