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너무뜨거워
16.02.04
조회 수 596
추천 수 8
댓글 6








임우재 "9살 아들, 라면 처음 먹어보고..."

 

 

이부진과 이혼' 항소 임우재 "가정지키고 싶다" 호소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가정을 지키고 싶습니다. 그런 의미로 이혼 소송에서 아들에 관한 편파적 1심 판결을 도저히 승복할 수 없습니다."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벌인 이혼소송 1심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4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내려진 1심 선고는 "두 사람은 이혼하고 친권과 양육권은 이 사장에게 둔다"며 원고인 이 사장의 손을 들어줬다.

임 고문은 항소장을 낸 후 A4용지 2장 분량의 입장 자료를 배포해 "제 아버님을 비롯한 제 집안 내 대부분의 식구들은 아들이 태어나서 면접교섭 허가를 받기 전까지 단 한번도 보지 못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현재 이 사장이 양육하는 초등학생 아들이 태어난 2007년부터 2015년 9살이 될 때까지 제대로 만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어 임 고문은 2015년 3월 14일 돼서야 처음 손자를 보고 눈물을 보이신 부모님께 아들로서 크나큰 불효를 저질렀다고 그간의 상황을 전했다.

 

임 고문은 아들과 면접교섭 전까지 밖에서는 단 둘만의 자유로운 시간을 가져본 적이 없었다면서 최근 함께 보낸 아들과의 일상을 소개했다.

그는 "면접교섭을 하고서야 (아들이) 태어나 처음으로 라면을 먹어보고 일반인들이 얼마나 라면을 좋아하는지 알았고, 리조트 내 오락시설엔 누가 가고 아빠와 리조트에서의 오락이 얼마나 재미있는지도 느꼈다"고 전했다.

또 "떡볶이, 어묵, 순대가 누구나 먹는 맛있는 음식이라는 것을 아들이 알게 됐는데 일반인들은 자연스러운 일들이 아들에게는 일부러 알려주어야 하는 일이었다"고 안타까워 했다.

그는 "남들 다하는 스마트폰과 오락을 해보고 야영을 하며 모닥불 놀이와 텐트에서의 하룻밤이 얼마나 재밌는지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누가 이런 권리를 막을 수 있냐"고 호소했다.


아울러 "부모는 아이가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가 가장 기쁘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아들이 저와 함께 있을 때 더 자유로워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더 즐겁게 해주려고 했는데 이런 제 마음을 알릴 수 없어 가슴이 먹먹하다"고도 했다.

그는 아들이 이미 많은 것을 누리고 엄마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건 아빠가 보여줄 수 있는 일반 보통사람들의 삶이 있어서 그렇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임 고문은 "아들이 누리는 것의 소중함을 더욱 느끼고 어려운 사람들을 돌볼줄 아는 균형잡힌 가치관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제 바램을 항소심에서 밝혀줄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그는 "아들에게 자신과 많이 다른 여러 환경에서 경험을 통해 균형잡힌 인성발달을 시켜 자신보다 못한 사람들에게의 배려심을 가르쳐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세상은 많은 것을 가져야만 행복한 것이 아니고, 많고 적음이 가치의 판단 기준이 아님을 알려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라면 순대 그거 얼마나한다고 좀 먹이지 그랬냐 ㅋㅋㅋ 흙수저 헬보이들 주식은 시발 더러워서 안먹냐???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2147 0 2015.09.21
5200 아베신조가 죽고나서 글로벌금융위기가 바로 옴 1 new 킹석열 471 0 2022.12.30
5199 나 킹석열 아베죽음을 안타까워합니다 new 킹석열 200 0 2022.12.30
5198 결국 아베노믹스가 new 킹석열 196 0 2022.12.30
5197 이재명이 정치적탄압을 받고있는이유 new 킹석열 286 0 2022.12.30
5196 헬조센 대학교의 분교 차별 new 노인 209 0 2022.12.31
5195 한국 : 음식에 대한 양극화가 심해졌다 newfile 노인 289 0 2022.12.31
5194 ㅋㅋㅋㅋ 병신새끼덜 영원히 헬쥬신에서 머물러라. 나는 탈퇴다. new John 242 0 2022.12.31
5193 헬센징들은 왜 전세 자체를 선호하냐 1 new 노인 235 0 2023.01.01
5192 태국 상황이 안좋은 이유 1 new 노인 272 0 2023.01.01
5191 한식의 문제점 : 고사리 같은 잡초 1 new 노인 203 0 2023.01.01
5190 2023년 예언대로 재앙이 일어났다?? 1 new 노인 533 0 2023.01.02
5189 코로나 검사용 면봉에는 발암 물질이 들어있음.(하지만 아직까지 코로나 검사는 의무임) new 시더밀661 504 0 2023.01.03
5188 자칭 경제 전문가 윤루카스 new 노인 3542 0 2023.01.03
5187 러시아에서도 볼 수 있는 원정출산 newfile 노인 800 0 2023.01.04
5186 홀로코스트에 대한 갈등 newfile 노인 225 0 2023.01.04
5185 독일이 재생에너지 비율이 높다는 헛소리 newfile 노인 271 0 2023.01.04
5184 미국서 최저임금및 노동법 어긴 한식당의 최후.jpg 1 newfile 노인 269 0 2023.01.04
5183 이재명은 대단한게 맞지. 그 수 많은 개지랄에 맞서니까 말이다. newfile John 318 0 2023.01.05
5182 나경원 버러지 왈 : “아이 낳으면 대출 원금 탕감 추진… 돈 투입 없이 출산율 못 올려” new John 191 0 2023.01.05
5181 미국 노조에 가불기 걸렸다는 한국기업들.JPG newfile 노인 188 0 2023.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