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헬조선탈조선
16.02.04
조회 수 178
추천 수 2
댓글 3








정말 그때 부터 아비규환이 따로 없다.

 

 

 

 

 


귀성객으로 붐비는 서울역.(1967년 9월16일)

 

초만원을 이룬 귀성열차. (1968년 10월5일)

 

콩나물 시루 같은 객차에나마 미처 타지 못한 귀성객들은 기관차에

 

매달려서라도 고향으로 가야겠다고 거의 필사적이다.

 

기적이 울리는 가운데 기관차에 매달린 두아낙네의 몸부림이 안타깝다.

 

(1969년 9월24일)

 

정원87명의 3등객차 안에 2백30여명씩이나 들어 찬 객차 안은

 

이젠 더 앉지도 서지도 못해 짐 얹는 선반이 인기있는

 

침대(?)로 변하기도.(1969년 9월24일)

 

추석을 이틀 앞둔 24일 서울역은 추석 귀성객들로 붐벼

 

 8만1천여명이 서울역을 거쳐 나갔다.(1969년 9월24일)

 

8만 귀성객이 몰린 서울역엔 철도 직원외에도 사고를 막기위해

 

4백80여명의 기동경찰관까지 동원, 귀성객들을 정리하느라

 

대막대기를 휘두르는 모습이 마치 데모 진압 장면을

 

방불케했다.(1969년 9월24일)

 

추석 보름달 (1969년 9월26일)

 

귀성객이 버스 창문으로 오르는등 고속버스정류장 대혼잡

 

(광주고속버스정류장. 1970년 9월14일)

 

삼륜차까지 동원되어 1인당 1백원에 성묘객을 나르고 있다.

 

 홍제동. (1970년 9월15일)

 

60~70년대에 선보였던 대표적인 추석 인기 선물 - 설탕세트.

 

잔뜩 찌푸렸던 추석날씨가 오후부터 차차 개자 고궁에는

 

알록달록한 명절옷을 차려입은 아가씨들의 해맑은 웃음이 가득찼다.

 

(경복궁. 1976년 9월11일)

 

꿈속에 달려간 고향. 지하도에서 새벽을 기다리며

 

새우잠을 자는 귀성객들.

 

(서울역앞에서. 1978년 9월16일 새벽2시)

 

추석 전날 시골 풍경 (1980년 9월)

 

한복정장차림으로 추석제례를 올리고 있는 4대째의 일가족.

 

올해 1백살난 姜敬燮할머니가 시부모의 묘에 절을 할때

 

80세된 며느리 呂判敎할머니와 손자 손부 증손자 증손부와

 

문중일가 20여명이 지켜보고 있다.

 

(慶北 金陵군. 1980년 9월24일)

 

추석 귀성객 (1980년)

 

추석 귀성객은 돌아오기도 고달프다. 통금이 넘어 14일 새벽 0시20분에

 

도착한 연무대발 서울행 고속버스 승객들이 야간통행증을 발급받고 있다.

 

(1981년 9월14일)

 

광주행 고속버스표를 예매한 여의도광장에는 3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삽시간에 표가 동나버렸다. (1982년 9월19일 정오)

 

짐인지 사람인지.... 귀성버스도 북새통. 연휴 마지막날 한꺼번에 몰린

 

귀성객들로 짐짝처럼 버스에 오른 사람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관광버스 짐싣는 곳에 승객이 앉아 있다.(1982년 10월3일)

 

고향으로 달리는 마음
추석귀성을 위한 고속버스 승차권 예매행렬이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도 끝이없이 늘어서 있다.

 

(여의도광장. 1983년 9월10일)

 

빗속의 귀성예매 대열
추석 귀성객을 위한 고속버스승차권 예매가 15일 서울여의도에서

 

시작되자 3분의1일인 1만5천6백여장이 팔렸다.

 

 (1985년 9월15일)

 

추석 고향길은 멀고도 불편한 고생길. 서울역 광장은

 

요즘 귀성객들이 하루 10여만명이나 몰려들어

 

민족대이동의 인파로 붐비고 있다. (1985년 9월29일)

 

이번 추석 귀성길에는 고속도로 국도마다 차량홍수를 이루면서

 

 중앙선 침범, 끼어 들기등 무질서한 운행으로 극심한

 

교통체증과 혼란을 빚었다. (벽제국도.1987년 10월7일)

 

추석 귀성열차표를 사기위해 서울 용산역광장에 몰려든 예매객들.

 

(1989년 8월27일)

 

가다가 쉬다가...
추석인 14일오전도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는 귀성객과 성묘객들의

 

차량이 몰려 평소보다 2~3배나 시간이 더 걸리는 심한

 

정체현상을 빚었다. (1989년 9월14일)

 

멀고 먼 귀성길
5일부터 추석귀성 열차표 예매가 시작되자 6일 발매되는

 

호남선 열차표를 사려는 시민들이 앞자리를 뺏기지 않기위해

 

텐트와 돗자리까지 동원, 새우잠을 자며 날새기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역. 1992년8월6일)

 

한가위 가족나들이 (동작대교. 1992년)

[사진출처 : 동아일보 사진DB]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204 0 2015.09.21
17038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후회하는 것을 보고 new 노인 11 0 2023.05.12
17037 일론 머스크가 기존의 트위터 직원 해고시키고 어떤 방식으로 운영하게 되는걸까? new 노인 14 0 2022.11.15
17036 일단뭐 진짜 전쟁은 지금부터지 18 new 강하게공격하고탈조선하자 354 5 2016.12.09
17035 일단 헬조선의 수구세력도 만만치않게 막강해 2 new 킹석열 34 0 2023.01.24
17034 일단 헬센징이랑 대화를 하려면 패고난 후에야 대화가 가능함. 9 new 이민가고싶다 258 8 2016.05.25
17033 일단 처음은 부담 없게.... 8 new S1213123 238 2 2015.09.21
17032 일단 중국이 대만을 먹을필요가 없지 new 킹석열 13 0 2022.04.12
17031 일단 주6일제로 야근하는 문화를 없애야합니다. 2 new 거짓된환상의나라 299 8 2016.07.20
17030 일단 정권바뀌고 new 강하게공격하고탈조선하자 51 0 2016.12.01
17029 일단 인천이 제일 서쪽에 있어서 그래 2 new 킹석열 24 0 2022.05.23
17028 일단 우크라이나가 미국첨단무기로 시간을 벌어보려는것같은데 2 new 킹석열 26 0 2022.07.06
17027 일단 옛날꺼지만 초등학교 공개 교수형 1 new 뭐하냐 365 1 2015.08.01
17026 일단 불법체류자부터 치워야된다 2 new 강하게공격하고탈조선하자 69 0 2017.06.27
17025 일단 부동산문제때문에라도 수구세력재집권은 확정인듯함 new 킹석열 10 1 2022.03.08
17024 일단 몰락하기전에 9 new 강하게공격하고탈조선하자 192 1 2017.05.09
17023 일단 대학이나 처가라? 6 new 심영의짜씩 388 6 2015.11.10
17022 일단 경제문제를 해결하기위해선 . 5 new 명성황후 82 0 2017.07.06
17021 일단 경제 금리 적중 내말대로 진행중이네 18 new 강하게공격하고탈조선하자 149 3 2017.06.23
17020 일끝나시면 글 올리시겠다는분 결국 잠수탄모양이네 5 new 다이쪽본시대 120 2 2016.11.08
17019 일까건 일뽕이건 관계가없다 3 new 다이쪽본시대 110 2 2017.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