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자들도 실제로는 가해자 이기도 합니다
헬조센과 선진국의 차이점이 뭘까요?
선착순 달리기를 가정합시다
헬조센에서는 1 2 3 등 까지만 상을 주고
4등부터는 국물도 없어요
하지만 서구 선진국은 달라요 1 2 3 등에게 상을 주되 상금을 조금 씩 걷어서 4등부터 꼴지 에게 까지 조금씩은 나눠 주자는 것입니다
헬조센에서는 입상권에 못들면 패배자가 되지만
갓양에선 입상권에 못들어도 장려상은 주는거죠
어느방식이 더 좋다고 단정할수는 없으나 갓양식이 사람이 여유는 있게 살죠
그리고 헬조센식? 이거 정말 힘든거 여러분들도 아시죠? 입상권이 안되면 대우못받고 낙오자 취급 받는것
하지만 입상권에 들면 영광은 더 큰 법입니다 갓양에서는 입상권에 들어도 그저그런 느낌이지만 헬조센에서는 입상권에 들면 엄청난 자부심을 느끼죠
뭘 선택하느냐? 그건 자유입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서민들은 갓양식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서민들이 성공하기 유리합니까? 부자들이 성공하기 유리합니까?
부자측이 더 높은 확률로 입상할 가능성이 높죠
지금 우리가 누리는 헬조센의 승자독식의 풍토 이거 우리들 대부분도 암묵적으로 동의한 시스템입니다
평범한 직장인 부모(서민) 가 자녀들과 마트에 갑니다.
(마트직원을 보며 ) 너 공부안하면 나중에 저렇게 박스 옮기고 물건 계산해야된다 공부 열심히 해라
(택배기사를 보고) 너 공부 안하면 나중에
저렇게 택배기사 된다 열심히 해라
(딸과 같이 집에들어온 딸의 남친 예비신랑을 보고) 자네 어디서 일하고 연봉은 얼마되나?
공장에서 생산직을 하고 있고요 연봉은 2500 정도 됩니다
너 그돈 벌어서 우리 딸 먹여 살릴수 있어?
어디 감히 너같은 애가 우리 귀한 딸을 ......
아닐것 같죠? 이게 헬조센입니다
헬조센 서민들은 자신들이 재벌이나 사회기득권층에 당하면서 분노를 느낍니다 조현아 사건 때 처럼 말이죠
하지만 정작 자신들도 자기들보다 약해보이고 못해보이는 사람 나타나면 무시하고 갑징질하며 으시댑니다
왜 택배기사 공장생산직 이 멸시받고 대기업 사무직 전문직 고시패스 자 들은 찬양받는 그런 사회를 만든거죠? 입상권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행복을 느끼고 무시받지 않고 자부심을 가지고 직업에 종사할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서민들에게 유리하지 않나요?
우리는 여기서 아주 중요한 점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지금의 차별적 대우의 사회는
기득권층 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서민들도 동의한 시스템이고
대다수의 서민들은 자신들이 경쟁에서 이겨 기득권층에 올라 갈수 있다고 믿고 있다는 것이죠
이것은 심각한 정신병입니다
뫼비우스의 띠와 같이
떼어낼 수없고
벗어날 수도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