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일전에 한번 말씀드렸었는데 제작년 1월부터 작년 5월 정도까지 어학연수를 다녀온적이 있습니다..정말 영어 배운다 이거보단 큰 세상을 보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싶어서 간것인데 부모님께서도 그리 말씀주시고해서..정말 너무너무 감사한 경험이었고 절대 잊지 못할 추억들 너무너무 잘 만들고왔지만 다녀운 이후 많은 인간들하고 말이 더 안통하게 된것도 많단 생각이 들더군요..전에 한번 말씀드렸지만 지금도 영어 잘 못하고 어렵지만 영어엔 딱히 존댓말,반말 이런게 없어서 경칭어 정도외엔 나이를 초월해서 의사소통을 부담없이 했던거같고 지금도 종종 연락나누는 누나같은 분이 있는데 그 분은 저보다 6살 많으세요..그런데도 편하게 서로 이름부르고 이렇게 했던 추억이 항상 떠오릅니다....아버지뻘되는 분들,정말 그밖에 나이가 많은 분들에게도 이름 부르면서 편하게 소통할수 있었고..꼬마애가 설사 제 이름을 불러도 전혀 이상한게 없었지요..

 

근데 한국은 어떻습니까..1살,아니 극단적으로 하루 차이만 나도 호칭이 달라집니다<12월31일생과 1월1일생>.말씀드렸었는데 이게 얼마나 불공정하고 어이가없냐면 예를 들어 99년 1월1일생하고 99년 12월31일생의 일수차이가 99년 12월31일생,2000년 1월1일생보다 훨씬 긴데도 같은 해에 태어났단 이유로 동갑이 되고..형이니 누나니 이런 호칭을 붙이는게 말이나 되는건가요! 친구라는 개념이 같은 년도에 태어난 사람들만 가능합니다..이 나라는..그렇기 때문에 10대,20대,30대 이런 같은 세대간의 단절도 굉장히 크단 생각도 문득 떠오르게 되더군요..

 

말씀많이 드렸듯 나이가 다르면 친구가 되지못하고 다른 외국어들,스페인어나 프랑스어등만 봐도 영어하고 비슷할거같고 이웃 일본어만 봐도 우리처럼 존대,반말이 있다지만 심한 정도는 아니더군요..그리고 일본도 그렇다하지만 적어도 일본에선 나이가 어리다고 너 몇살이야하고 이런 짓은 안하잖습니까..존대,반말이 있긴해도 그래도 서로 존중해주는 부분은 강해도..나이 가지고 막 내세우고 이런건 없다 들었습니다..가족이 아닌 사람에게 형이니 누나니 언니,오빠,동생 이런 표현도 안쓰고요..중국어도 딱히 나이차에 신경안쓰고 대화가 가능하다 봤기에 한국어가 가장 세대간 단절,소위 말들 많은 갑과 을 이런 현상이 심화되는 폐단을 갖고있지않은가하는 생각도 굉장히 많이 들었습니다..

 

우리 한국어의 존댓말 자체가 나쁜게 아니라 존비어..낮춤말이 있는게 문제란 생각이 들게 됩니다...이것만해도 극악하거나 경우에 없이 무례하거나 지나치게 이상한게 아니면 사람을 사람으로 존중해주는 문화..너무 질투가 날 정도입니다..정말 하다못해 영화를 봐도 그렇게 편하게 대화를 나누는 남녀노소간의? 그런 서구권 분들이 부럽고..한국이 참으로 답답해지고 더욱 자괴감이 느껴지더군요..그리고 제가 경험을 하고왔다고 잘난척하거나 이럴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만 경험을 하지 못한 인간들하고 대화가 전혀 안통합니다...이해들을 못해요...어디든 문제가 있고 그렇지만 서구권을 비롯한 선진국은 매번 제가 말씀드리는 극악한 경우를 제외하면 사람마다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해줍니다...지나치게 문제가 되지 않으면 말이지요..

 

근데 한국에선 그 기준에 맞추지 못하면 사회 부적응자니 이딴식으로 사람의 차이를 존중하지 않고..다름도 존중하지 않습니다..그리고 외국은 외국이니까 그렇지하면서 말도 안되는 한국의 악습,폐단들도 전부 합리화시키는 경우가 너무 많지요..해외연수나 유학등 이런 경험을 하고 온 젊은애들조차 상당수 저러는 경우가 많으니 더욱 답답했습니다..장애인들이나 기타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배려도 전무하고 말이지요..연수나 유학가서도 한국인들끼리 몰려다니고 이런 경우가 많으니 당연하단 생각도 들었지만..물론 그런 경험들을 하고 한국에 답답하고 참담함을 느껴 말씀들하시는 탈조선을 하고싶은 분들도 굉장히 늘어난거겠지만요..아니 정말 말들이 더 안통하는거 같습니다..말씀드렸듯 원래 친한 사람이 많다거나 이런 인간은 아니지만 어학연수 경험 이후 말이 더 안통하고 벌어진거같단 생각도 굉장히 많이 들어요..

 

말해봤자 이해하지도 못하고..연수나 유학등 해외경험을 하고 온 인간들의 상당수도 헬센징스런 마인드를 가진 경우가 많으니...해외경험을 한번도 안해본 사람들이야 오죽하겠습니까..가고싶어도 못간 분들이나 힘들고 가난하고 어려운 분들을 폄하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설사 경험을 해보지 못했어도 한국 사회의 폐단 정도는 인식해야하는데 그러지 못한 인간들이 너무 많고 그저 무조건 노오오오오력해라,도전해라 이따위 망발이나 내뱉는 인간들이 많으니 더더욱 답답한거 같습니다...진짜 과연 한국의 미래가 어찌될지..저도 그래서 제가 너무너무 많이 부족하고 보잘것없지만..잘난게 없고 누구보다 사랑하는 어무이하고 헤어지는게 어렵지만 이민을 생각할때가 많은가싶기도 하네요...참 답답하고 그렇습니다..이해하지도 못하는 인간들하고 굳이 친해지고싶지 않단 생각도 많이 들고요..그나마 여러분들같이 깨어있는 분들이 계신단게 다행이란 생각 항상 하고요...그런 분들이 많다면 한국이 제대로 될터인데...참담하지만 그래도 화이팅들하시고 수고들 하시길..힘들 내셔요..이런 말씀드리기조차 민망하지만요..ㅠㅠ






  • AndyDufresne
    16.02.03
    저는 탈조선은 안 했지만

    집에서 영어권 영화나 사우스파크, 심슨

    영어권 유튜브만 보고

    남조선 매스미디어를 멀리하고 삽니다



    최근에 친구놈들을 만났는데...

    대화가 불가능합니다...

    한국에서 사는 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사회 생활 드립치는 놈들은

    나중에 폐지 주울 사람들이니 무시하고



    님 실력 쌓는데 주력하세요

    인맥타령하는 새끼봤는데

    제 실력은 없는 놈이

    교수한테 잘 보인다고 하는데



    제가 교수하고 친해서

    그놈 칭찬을 2분한테 했는데

    두분다 부정적인 언급만 하셨습니다



    남의 비위를 맞추려고

    광대짓거리하고 병나발 부는거

    그게 인맥관리로 보이나요?



    한심해서 원....



    그 분하고 같이 일을 할 때

    그분하고 같은 방향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면

    비싼 선물 안 줘도 그 사람을 더 좋아합니다



    사회생활같은 개소리 집어치우고

    그런 분들한테서 배우려고 성심성의를 보이면

    실력과 인맥

    이 두가지를 겸비할 수 있습니다



    그런 부류들 무시하세요
  • 위천하계
    16.02.03
    비정상 속에서 살다가 정상적인 것을 보셨으니, 혼란이 생기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 ㅉㅉㅉ
    16.02.03
    진짜 선후배깍뜻이 똥꼬빨아 제끼는건 어디서 만들어졌는지 . , , 조선지대 에도 양반끼리는 5살차이는 친구처럼 10 살차이는 형처럼대하고 20 살차이는 부모님처럼 대했다는 비교적 합리적이고 자율적인 선후배 관계가 형성도었다던데 ㅉㅉㅉ 세계에서 전무후무한 선후배관계 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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