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바로 지나치게 성공욕과 야망에 가득찬 사람임
너희들을 악세사리로, 또는 자신의 우월감을 확인하는 도구로, 또는 자신의 목표달성을 위해 등처먹고 이용해먹을 도구로 볼 것이기 때문이다
90년후반 IMF구제금융 사태이후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인맥관리/라는 말은 우선 타인들을 /인맥/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이 걷거나 자신을 보호할 울타리 정도로 인식하고 있음을, /관리/라는 이름으로 상호 교류가 아닌 일방적인 객체화를 표방하고 있음을 알수있다 존경하는 사람 또는 친한 사람 심지어 부모님이나 자식 또는 반려동물을 /관리/한다고 얘기하는 경우는 없었다
조선시대에도 노예나 관리했지... 벗, 친구, 지인이라는 단어가 인맥관리라는 이름에 포함되기 시작한 나라는 답이 없다
간혹 보이는 미담이나 일시적인 희망에 "그래도 우리 사회는 살만하네요", "우리나라도 성공할 수 있다"는 근거없는 낙관론에 빠지지 말자
죽은 자는 되살아날 수 없다 비관을 직시하는 사람은 탈출해서 성공도 거머쥐었지만, 낙관에 이타성을 갖춘 사람은 한반도에서 결국 비참해질 뿐이었음은 역사적 경험칙임을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