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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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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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 회사는 뭐하길래 이따위 분석을 내놓냐?? 한일 기술력 격차는 어떤지나 알고 이따위 글을 쓰는지..

 

한일간의 기술력, 생산성 격차 생각하면 한국이 1인당 국민소득도 일본을 따라잡는다는게 말이 안되지만.

 

 

http://news.donga.com/3/all/20100814/30504187/1

 

 

IHS글로벌인사이트 등 경제조사기관 자료로 본 전망 

2031년 한국 1인 GDP 7만2432달러… 日에 역전 
올해 국가경쟁력 순위 한국 23위로 27위 일본 제쳐 
“日 기술력-문화콘텐츠 막강… 너무 낙관적” 지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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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대국이자 ‘가깝고도 먼 나라’인 일본보다 한국이 잘살게 되는 날은 언제쯤일까. 2031년이 되면 한국 국민이 일본 국민보다 더 부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동아일보가 입수한 미국의 세계적 경제조사전문회사인 IHS글로벌인사이트의 비공개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31년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7만2432달러로, 일본(7만1788달러)을 처음 앞지른다. 올해 1인당 GDP는 일본(4만1631달러)이 한국(2만715달러)의 2배에 달할 것이라고 이 회사는 전망했다. 한국은 이 큰 격차를 해마다 좁혀 2031년 처음 역전에 성공한 뒤 2035년에는 8만6129달러(한국) 대 7만9694달러(일본), 2040년에는 10만9617달러(한국) 대 8만8575달러(일본) 등으로 일본과의 차이를 더욱 벌려 나갈 것이라고 IHS글로벌인사이트는 예측했다. 

이와 관련해 골드만삭스는 2008년 “한국이 2050년에는 1인당 GDP가 일본을 추월해 미국에 이은 ‘세계 2위 부자 나라’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 적이 있는데 그 예상 역전 시기가 20년 정도 앞당겨진 것이다. 

일본 경제 전문가인 이지평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IHS글로벌인사이트는 경제성장률, 환율, 인구 증감 추이는 물론 수출 소비 투자 저축 생산성 기술발전 추세 등을 종합해 이런 전망치를 내놓은 것 같다”며 “2031년에도 전체 GDP는 인구가 2배 이상 더 많은 일본이 앞서지만 1인당 GDP의 역전만으로 큰 경제적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IHS글로벌인사이트는 세계 200여 개국, 약 170개 산업 부문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를 수집해 자체 전문지식과 계량모델을 통한 분석 방법으로 추출한 각종 경제지표 등을 발표해 왔다.


○ 가시권에 들어온 ‘211년 만의 재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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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경제지표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한 네덜란드 흐로닝언대의 성장개발센터(GGDC·The Groningen Growth and Development Centre)에 따르면 1700년 일본의 구매력지수(PPP·Purchasing Power Parity) 기준 1인당 GDP는 570달러였다. 같은 해 중국은 600달러였고 한국도 이와 비슷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일본은 1700년대 포르투갈 스페인 등 유럽국가와의 교역을 크게 확대하면서 경제적으로 급성장했다. 당시 유럽 사람들의 기록에는 ‘일본 사람들에게 뭐든 함부로 보여주지 말라. 너무 빨리 모방해서 깜짝 놀랄 지경’이라는 문구가 있을 정도였다.

GGDC에 따르면 일본의 1인당 GDP는 1820년 669달러로, 정체 상태였던 중국과 한국(각 600달러)을 앞지르기 시작했다. 따라서 IHS글로벌인사이트의 전망대로 ‘2031년 1인당 GDP의 한일 역전’이 실현될 경우 한국은 211년 만에 ‘경제적 극일(克日)’을 달성하는 셈이다.


○ 쇠퇴하는 일본, 추격하는 한국 

‘일본 경제의 어려움은 심각. 세계에서 일본의 경제적 지위는 저하. 개인의 풍요로움도 침체.’

경제산업성 등 일본 경제부처의 최근 각종 자료에는 이런 글귀가 자주 등장한다. 일본의 추락세와 한국의 추격세는 여러 수치로도 확인된다. 일본 GDP의 세계 점유율은 1990년 14.3%에서 2008년 8.9%로 떨어졌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해마다 발표하는 국가경쟁력 순위도 1990년 1위에서 올해 27위까지 떨어졌다. 한국은 올해 사상 최고인 23위를 기록해 처음으로 일본을 제쳤다. 

일본 경제 전문가들은 “일본이 1990년대 이후의 장기불황기를 이겨내려고 초저금리 정책 등을 통해 강세 분야인 제조업을 더욱 강화하려 했으나 성과를 얻지 못했다. 여기에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와 고령화 여파까지 더해져 경제 전반의 활력이 약화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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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한국은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의 와중에서도 0.2%의 ‘플러스(+)’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선전했고 올해는 6%대의 성장이 예상된다. 황인학 전국경제인연합회 산업본부장은 “우리에게 역사적 아픔을 준 일본이 바로 옆에서 고도성장을 이어가자 한국의 정부 기업 국민 모두 ‘일본만큼은 따라잡자’는 경쟁의식이 강하게 생겼고, 그것이 오늘날까지 한국 경제를 이끄는 정신적 견인차 역할을 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런 전망에 대해 회의적으로 보거나 너무 낙관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경제부처의 한 고위당국자는 “일본의 세계적인 소재·부품 및 기계류의 기술력, 강력한 문화 콘텐츠, 시민들의 선진의식, 한일 간 심각한 무역 역조 문제 등 우리가 넘어야 할 ‘일본’이란 산은 결코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외환위기 이후 파괴된 선순환 성장구조를 대체할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을 찾아내야만 재역전이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부형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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