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http://m.egloos.zum.com/lyuen/v/4906736

 

 

그리고 외번의 여러 왕들이 너에게 글을 보냈는데 너는 여전히 거절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들은 당당한 원나라 황제의 후손인데 어찌 또 너만 못하랴. 원나라 때 조선은 공물을 바치기를 그치치 않았다. 오늘날 어찌 하루 아침에 이처럼 오만해졌단 말이냐. 그들이 보낸 글을 거절해서 받지 않은 것은 너희 혼암과 교만이 극도에 이른 것이다. 너희 조선은 요,금,원 세나라에 대하여 해마다 공물을 받치고 신(臣)이라 일컬었었다. 예로부터 너희 나라는 신하로서 북쪽을 바라보면서 남을 섬겨 평안을 보전하지 않은 때가 있었단 말이냐.

 

청나라 황제가 병자호란 직전 조선에 보낸 편지 중-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최신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197 0 2015.09.21
17438 국뽕 세뇌 = 파시즘 newfile 노인 70 0 2018.07.19
17437 우물안개구리속의 깨달음 그리고 세뇌 new 서호 65 1 2018.07.19
17436 한빛초교 연필 상해 사건과 자력 구제론 1 newfile edrkczo 74 0 2018.07.19
17435 한국 예술 교육의 문제점 new 노인 88 0 2018.07.19
17434 민주당은 보수지 그 것도 한국의 정통보수다. 3 new DireK 241 8 2018.07.19
17433 좆반도 애국충들이 여기까지 와 있네 1 new 좆반도 76 0 2018.07.19
17432 입보수의 생각과 달리 노무현, 김대중은 진보가 아니다 new 노인 37 0 2018.07.18
17431 "저녁 7시, 아이 담임선생님한테 '카톡' 안 되나요?"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59 1 2018.07.18
17430 [홍세화 칼럼] 이 혐오감정은 어디서 비롯됐을까? 1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158 7 2018.07.18
17429 동성애 혐오의 진짜 원인 9 new 노인 132 0 2018.07.18
17428 "대기업 낙수효과, 과거보다 약화…중소·중견기업이 새 판 짜야"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46 0 2018.07.18
17427 예술하는 노동자, 노동요 프로젝트 - 5화. 아프니까 청춘? 아프면 환자!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68 7 2018.07.18
17426 [단독] "안두희, 백범 암살 6일 전 이승만 만났다"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33 0 2018.07.18
17425 [청춘에 희망을!] "더는 좌절하기 싫어요" 타국살이 선택한 청년들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62 0 2018.07.18
17424 "선진국인데 주 52시간요?"…韓근로시간에 '깜놀'한 크루그먼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299 7 2018.07.18
17423 웅변학원 대신 상담센터로 아이 데려가는 엄마들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33 0 2018.07.18
17422 쓸 돈이 없는 삶… 숙박·학원·빵집부터 쓰러지고 있다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79 0 2018.07.18
17421 관장된 후장 찾습니다 1 new 좆반도 105 1 2018.07.18
17420 한국학교는 왜 상대평가의 천국이 됐을까? 2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98 1 2018.07.18
17419 참 징그럽게 열심히 살았는데... 씁쓸한 '잔고 0'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61 0 2018.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