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명성황후
16.01.28
조회 수 500
추천 수 6
댓글 9








헬조선을 증오하게된 계기

 

내가 어렸을때 말을 제대로 못했다.. 언어장애였는데 혀상태도 안좋아 혀수술받았지만 말을 심하게 더듬었다.

하지만, 내가 언어장애라고 주변사람들이 정말 안타깝게여기는 경우도있었지만, 나를 놀려먹으러는사람들도 많았다.

유치원때 언어훈련받으러다니면서 얼마나 고생했는지... 엄마한테도 많이혼나고 많이 맞았다.  내가 말을 잘안듣는다는이유로... 물론 그건 내가 말을 잘안들어서 맞을짓을 했을지도 모른다는생각이든다.

초등학교입학하자마자, 내가 말이상하게 한다고 놀림받고 따돌림도 당했다.

심지어 나보고 맞장을뜨자고 할정도로 덤벼들었다.

그리고 초등학교1학년끝나고 다른동네로 이사갔는데 거기학교도 마찬가지였다.

내가 말을 심하게 더듬으니 그걸 애들이 따라서 하고, 나를 많이 괴롭혔다.

그리고 3학년때는 태권도에서 발성연습할때 관장님하고 애들한테 많이놀림도 받았다. 제대로 말도 못따라한다고...

그리고 친구들도 내가 그런걸 잘알고있던지 왕따도 시키고 폭력도 심하게 당했다.

초등학교3학년때 처음으로 자살생각까지했다. 부모님은 내말도 제대로 안들어주고 학교는학교대로 학원은학원대로 나를 고립시키고있었다.

어찌할 방도가 없었다... 학교옥상에 올라가서 뛰어내릴까 생각도했다.. 그렇게 하려던참에 밑에 수위아저씨가 나를 부르면서 학교문닫는다고 해서, 결국엔 자살은포기하고 내려왔다.

그때가 언젠지도 정확히 기억이날정도로, 휴유증도 이후로 심했다.

초등학교3학년때 내가너무충격받아서 학교학원 갔다와서 부모님한테 인사만하고 방에만 있었다.

 

근데 10년뒤에 내가 성인이되고 보니까, 태권도관장자식은 태권도장더잘되고있고, 학교에서 날따돌림왕따시킨애들도 잘살고있더라..

 

 

중학교때도 고등학교때도 내가 말제대로못한다고 차별도많이받고 놀림도 많이받았다..

 

 

정말 히틀러도 다른민족은 차별하되, 장애인은 절대 차별안했다.

 

우리헬조선은 히틀러만도못한 미개민족인셈이다.






  • 지노
    16.01.28
    일단 흔히 쓰는 욕중에 병신이라고 있는데. 몸 아픈걸 가지고 욕하는거 부터 얼마나 저열한지 다 드러납니다.
  • tmdgus7354
    16.01.28
    자살을 2번이나 시도했었는데, 처음엔 자살하려고 학교옥상에 올라갔는데 수위아저씨가 불러서 못하고.. 4학년때도 자살시도하려고그랬는데 티비틀어보니까 일본농림수산상이 자살해서 그게 뉴스보도로 봤는데 실려가는모습보니까 자살하기 싫어지더라고요.. 그때 일본농림수산상이 목메고 자살했을때도 몇분동안은 살아있었다고.. 그런뉴스를 접했을때 자살해도 몇분동안은 살아있어서 그고통이 정말 헤아릴수가없어서 포기했습니다.. 근데 지금까지 살아있어도 현실은 좀처럼 나아지지않네요..
  • 지노
    16.01.28
    자살은 공격 대상이 틀린겁니다. 잘못한 사람이 책임을 져야지. 자신을 공격하면 안되죠.
  • 명성황후
    16.01.28
    지노님의말씀이 백번천번옳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지노님의말한마디에 위안이됩니다! 감사합니다!
  • 짐승의 왕국에서 인간으로 살아 간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죠.
  • 임병화
    16.01.28
    공격의 대상은 내가 아니라 타자다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한다능 .

    자살할 힘으로 죽창들고 청와대로 달려간다.ㅋㅋㅋ
  • Seth
    16.01.29
    마음이 많이 안좋으셨겠습니다
    헬조선이라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그리고 여담입니다만
    히틀러 총통도 장애인을 학살하였습니다 ^^
    http://blog.daum.net/greenhirte/15221424
  • 명성황후
    16.01.29
    아 히틀러가 아니라, 다른인물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누군지는 잊어버렸지만..
  • plm1234
    16.01.29
    헬조선에서 살기 힘드시군요
    하지만 그깟 헬조선때문에 자살을 하면 좀 억울하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탈조선을 하여 행복한 삶을 사시는게 어떤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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