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저야 철없을때 때묻지 않는 스무살때 국뽕 맞고 신성한 국방의무?를 마치고 왔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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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머리가 자라면 어릴때(군인아저씨가 어리다고는 말할수 없지만;;) 생각과는 또 바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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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세상을 좀 더 객관적이고 비판적이고 냉정하고 다양하게 본다고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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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거 사건이 터질때 저 역시 여호와증인에 대해서 좋지 않은 생각을 가졌지만 지금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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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양병거를 한 사람은 사회에 나와서도 죄인이 되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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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 역시 군역대신 감옥에 가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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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감옥에서 자신의 ... 즉 그들이 말하는 죄가를 다 받고 나온것인데 그러면 국가와의 계약 관계는 끝인데 무엇때문에 양병거자들은 범법자가 되어야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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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있는 예비군 훈련 안가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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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기가차고 어처구니가 없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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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인권운동가도 시민운동권자도 아니지만 지금 보면 양병거자들에 대한 헬조선의 학대에 가까운 대우는 그들을 더더욱 이 나라에 대한 증오만 불러 일으킬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