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사들 보면 국가별 커피값 비교하는거 많이 나오잖아요 헬조선은 아메리카노 4처넌씩 받아처먹는데 천조국이나 좆본같은곳은 3처넌 이하라고 하는 그 기사요
이게 ?단순히 헬조선이 쓰레기라 커피값을 많이 받아먹는다고 하기는 좀 그렇고 게다가 미국일본은 커피재료비나 임대료도 여기랑 별로 차이 안날거같고 오히려 임금은 우리보다 두배는 더 줄듯한데 커피값이 오히려 더 싸면서도 가게가 유지가 된다는게 이해가 안가는데 어떤 점 때문에 가능한건가요??
헬조선커피가 비싸다고해도 외국보다 딱히 많이 남겨먹을거 같지도 않은데... 물론 그냥 제 추측입니다
답은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실제로 어느 정도 폐쇄성(단기성)을 지닌 환경이라면 그럴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압구정동에서 영업을 하더라도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면서 남양주같은 지방도시에 살면서는 이익을 내겠지요. 그러나 돈 좀 벌었다고 송파구에 살면서 압구정동서 밥사먹으면서 같은 이익을 낼 수는 없겠지요. 경제원리상의 이른바 '장단기 가정'입니다. 좋은 예가 최근 유행하는 이디야같은 저가커피의 경우 반드시 스벅같은 비싼 커피집 옆에 매장을 오픈합니다. 옆의 비싼 매장에서 흘러나오는 '수요'를 차지해서 싼값으로도 마진을 확보하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그것도 장기적으로 쉽지 않은 게 이 건물주라는 새끼들이 장사가 좀 된다 싶으면 임대료를 졸라 올리고 결국 스벅같이 비싼 가게가 아니면 영업을 못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단기적으로는 이익을 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좆같은 헬센징 근성때문에 다같이 커피값이 올라가는 것이지요(이 헬센징들의 문제는 남들이 하니 나도 하고 내가 죽을 바엔 같이 죽자는 주의).
그럴 경우 제대로 된 정부라면 가격규제를 실시해서 다 같이 싼 값에 커피를 즐기고 커피브랜드도 적정 마진을 남기면서 등신같은 회사들(좆같은 커피맛에 가격은 비싼)은 자연스레 정리가 되게 합니다. 하지만 헬센징들이 그럴 리 없죠. 좋은 예가 바로 이 등신같은 부동산입니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전국민이 다같이 가격을 쳐올리고 있는 겁니다(수요자=공급자가 되니까). 정부관료도 경제신문 기자새끼들도 아파트 부녀회 개년들도 전부 지들 부동산 가격에 목숨을 거니까.
커피의 경우도 기호식품으로서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매우 낮습니다. 집도 필수재로서 그렇고요. 이럴 경우 시장에만 맡겨두면 생산자만 졸라게 돈을 벌게 됩니다. 가격을 올려도 지들이 어쩔 겁니까? 사야죠....ㅆㅂ...
님께서 어쩌다가 커피 얘길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헬조선의 아주 좋은 예를 드셨습니다. 제가 앞서 거론한 이스터 섬의 모아이들. 이 미개한 이스터 새끼들이 모아이 석상에 모든 것을 건겁니다. 큰 걸 가진 새끼가 그것의 지분으로 팔아 이문을 남기고 더 큰 석상을 만들어 분양하고 하는 식으로 섬의 모든 자원을 그걸 세우는 데 투입하고 결국 섬의 모든 숲과 인간들이 말라죽고 마지막엔 동굴로 숨어들어 지들끼리 잡아먹다가 멸망했죠. 그런데 웃기는 건 이스터 섬의 새끼들은 숲에서 채취하고 나무로 배만들어 고기잡아 먹던 새끼들입니다. 그런데 사회가 석상 중심으로 돌아가니 큰 석상 가진 새끼가 모든 식량과 자원을 독차지 하는데 미쳤다고 채취하고 고기잡습니까? 당연히 숲 밀고 돌 깎아 석상 만들어야죠. 조금이라고 크게 많이....당연히 애들도 그래야 한다고 가르치고. 그러다 보니 열매가 열리고 배만들 나무가 자랄 숲이 남아납니까? 최소한 지배층이라도 그걸 규제했어야 하는데 그 새끼들이 더 많이 가지려고 앞서서 석상을 세운 거죠. 헬조선처럼.
아 진짜 하고 싶은 말 많은데.....하다 보니 더 기분 좆같네요. 안그래도 개같은 연말정산 토해내는 것 땜에.....다들 탈조센합시다.
그리고 헬조선 커피 몇천원이상 짜리 절대먹지마세요 요즘 편의점에서나오는 천원짜리 즉석원두나 도진개진 입니다. 아니면 여긴 지방인데 대학로 에서 빅사이즈로 1500원에 팔고있습니다. 1200원짜리도있구요 ~ 원두 카피가격이 500원정도 라는건 이제는 다아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