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현행 법에 의거 어떠한 단속규정도 없는 물건들을 소개합니다.
(보우텍 RPM360)
컴파운드 보우. 양끝의 캠과 긴 줄을 통해 활이라는 무기가 낼 수 있는 극한의 파괴력을 내는 무기입니다.
초심자도 자세만 잘 잡으면 사용이 간단하며, 조준경과 소음감소 진동감소장치 등이 주렁주렁 달려있어 명중률도 굉장하고, 무엇보다 소리가 안납니다.
50미터 밖에서 쏘는거 들으려 해 봤자 절대 안들립니다. 사람보다 수십배 민감한 사슴이나 고라니, 꿩 따위를 죽이려 만든 무기죠.
이녀석에게는 방아쇠가 있습니다.
샤프트 짱짱한 탄소섬유 화살 속에다 납을 꽉꽉 채워서 단단한 사냥용 촉 달아 쏘면 강화플라스틱 헬멧따위, 진압복따위 한방에 관통.
유효사거리는 통상적으로 50미터에서 멀리는 150미터까지도 충분히 가능. 50미터 거리에서 사람 몸통쯤은 초심자도 맞춥니다.
중요한건.
헬조선 현행 총포도검화약류등 단속법에 의거, 반드시 허가가 필요한 석궁과는 달리, 이녀석은 아무런 규제가 없다는거.
그리고 더 웃긴건.
탄속이 석궁과 맞먹지만, 화살이 더 무겁고 커서 물리충격력은 더 큽니다.
죽창말고 활 삽시다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