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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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는 지난해 창간 26주년을 맞아 1년 동안 우리를 옥죄는 불행의 실상을 세대별로 진단하고 우리가 더 행복해질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아보는 ‘당신의 삶 안녕하십니까’ 시리즈를 연재했다. 우리 사회에 퍼져 있는 불행의 고리는 생각보다 깊었다. 차안대(遮眼帶)를 낀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내달리는 10대에서부터 우울증 등 ‘마음의 병’에 시달리는 노년층까지 힘들지 않은 세대가 없었다. 이 같은 문제는 ‘먹고살기 힘들다’는 아픈 현실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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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도 못한 채 자살 충동 사로잡히는 10대

세계일보가 서울시교원단체총연합회의 도움을 받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나이를 먹어갈수록 꿈을 잃어가고 있었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과학자(18%)를 최고의 장래 희망으로 꼽았고 고학년은 경찰(12%), 교사(10%) 등을 선호했다. 하지만 고등학생은 공무원(15%)이 되고 싶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유는 ‘정년이 보장된다’, ‘부모님이 추천했다’는 것이 가장 많았다.

사라지지 않는 학교폭력도 큰 문제다. 교육부가 실시하는 학교폭력 실태 통계만 놓고 보면 학교폭력은 시간이 흐를수록 줄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고서는 교육부 조사와 전혀 다른 결과를 내놓았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9∼17세 아동 3명 중 1명이 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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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으로 아픔을 겪은 학생들이 ‘해맑음센터’에서 자활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학교생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해맑음센터 제공

상황이 이렇다 보니 상당수 청소년들은 한창 꿈을 키울 나이에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하고 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실시한 ‘2014 아동청소년인권실태조사’에 따르면 중·고교생 30%가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다”고 답했다. 충동 성향과 또래집단의 동조 현상 등이 10대의 자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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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결혼 미룬 ‘오포세대’의 눈물… ‘저녁이 있는 삶’은 꿈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다는 이른바 ‘삼포세대’는 이제 대인관계와 내 집 마련까지 포기해야 하는 ‘오포세대’가 됐다. 최근에는 오포세대를 넘어 꿈과 희망까지 포기한 ‘칠포세대’라는 용어까지 등장했다. 꿈과 도전, 희망의 세대가 되어야 할 20대가 좌절과 무기력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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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20대는 출구가 없는 터널을 걷는 모습이다. 취업 문턱을 넘었다 해도 불안한 고용형태와 ‘열정 페이’에 시달리곤 한다. 청년들의 절박함을 악용하는 천민자본주의의 폐해다. 지난해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가 대외활동 인식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외활동 경험이 있는 대학생 1005명 중 60.5%가 열정페이 피해경험이 있다고 털어놨다.

사회 첫발부터 ‘모라토리엄’ 늪에 빠지는 경우도 허다하다. 청년 취업난에 학자금대출 상환은 막막하고 신용유의자에 개인워크아웃까지 악순환은 끊이지 않는다. 한 해 6000명이 넘는 20대가 개인 워크아웃을 신청하는 것이 대한민국 현실이다.

30∼40대 직장인의 생활은 여전히 팍팍하다. 20대 때 느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책임감’으로 이름만 바꾼 채 삶을 옥죄는 까닭이다. 부양할 가족이라도 생기면 책임감은 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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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8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6명이 ‘일상적으로’ 야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근 시간은 하루 평균 3시간, 일주일 평균 4일로 집계됐다. 월 평균 50시간 가까이 초과근무를 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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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막 준비 없는 50대, 범죄 표적 되는 노년

2014년 기준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 퇴직 연령은 52.6세다. 저성장과 고령화 추세가 맞물리면서 50대 은퇴자의 삶은 벼랑으로 내몰리고 있다. 재취업 자리를 기웃거려 보지만 정부의 고용정책은 청년 실업난 해소 쪽에 비중이 쏠려 있다. 결국 자영업에 뛰어들지만 퇴직금이나 날리지 않으면 다행이다.

세대 간 갈등은 50대의 정신건강마저 위협한다. 조직 내 의사결정구조에서 상위에 속해 다른 세대보다 쉽게 갈등 상황에 놓이지만 직장과 가정 모두에서 고립된 50대는 홀로 갈등 해결의 책임을 떠맡는 경우가 많다. 노년층이 살아가기도 쉽지 않다. 범죄 피해가 특히 우려스럽다. 노후 준비를 위해 모아놓은 돈을 보이스피싱에 몽땅 날리는가 하면 효능과 가격을 터무니없이 부풀린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으로 건강 문제에 예민한 노인들의 주머니가 털리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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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기본적인 복지 확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주희 이화여대 교수(사회학과)는 “노후가 보장이 안 되고 청년층의 취업이 힘드니 행복의 필요조건이 물질적인 부분에 맞춰지는 경우가 많다”며 “우리 사회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복지 확충이 필요하고 장시간 근로 문제도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덕진 서울대 교수(사회학과)는 “양극화 때문에 중간소득 일자리가 꾸준히 줄었다”며 “그러다보니 아무리 노력해도 훨씬 많은 사람들이 하위 소득에 속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먹고사는 문제로 인해 사회적 아웃사이더가 된 이들을 포용할 수 있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출쳐:네이버뉴스 검색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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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현실이 너무나도 적나라하게 드러난 뉴스를 발견하게 되서 또 이렇게 올리게 됩니다...정말 참담하더군요...10대부터 50대,노년층까지 그 누구도 삶의 질이 형편이 없고 이모양 이꼴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10대때는 입시다,학교폭력이다 이런걸로 시달리고..20대는 취업이다 뭐다 이렇고..30대,40대는 집 마련이나 자녀들 교육,50대 이후는 노후대비...여기에 대해서 그 특유의 오지랖으로 니네 아들 뭐하냐,너네 손자는 뭐하냐등 이런 끈임없는 비교질로 더 스트레스가 가중되는거같고 기초적인 질서도 안지키고 이런 천박한 국민성도 더해서 스트레스가 가중되는거 같습니다...이런 문제점들을 보고도 아무것도 느끼는게 없을까요? 헬조선 현상은 이처럼 참담한 현실에서 나온건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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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든 완벽한건 없고 지금 세계적 경제위기인거..세계적으로 경제가 좋지 않은건 잘 압니다..하지만..적어도 성과가 확 나진 않는다해도 무엇이 문제인지를 고민하고 좋은 쪽으로 나아가려해야하는게 정상인데..이놈의 나라에선 그저 무조건 아프리카,이북,이슬람 극단권,그밖에 수많은 가난한 국가들 이런데나 보면서 만족하라 그러고...노오오오오오오력이나 운운하면서 문제점을 보려하지않고...요즘 젊은층들이 나약하다,도전정신이 없다 이따위 헛소리나 내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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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세대하고 이런 분들이 최악의 환경에서 살았던거 인정하고 힘들었던건 인정합니다..하지만 그때하고 지금은 또 전혀 차원이 다른건데...어느나라든 완벽한 국가가 없다해도 그래도 선진국들의 좋은 부분을 보고 따라가고자하고 우리 사회의 폐단을 고치고자해야하는데..미칠거같습니다...이민을 갈까하는 생각 들때도 많지만...요즘 여건도 어렵고 누구보다 사랑하는 어무이하고 헤어지는것도 어렵고 그래서 한국에서 살겠지만...그렇다면 적어도 여러분들같이 깨어있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커져서 정말로 한국이 제대로 된 나라가 되야하는데....그럴 희망은 전혀 보이질않고..미치겠군요...이러니 자살률이 높은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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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극악무도한 흉악한 범죄자나 경우에 없이 무례한 경우,지나치게 이상한 경우가 아니면 사람마다 차이가있고 그런건데 이 나라에선 그저 다르다고 사람 업신여기고 이런것도 많고...이러니 남을 믿지 못한다는 응답이 80% 가까이,일부 여론조사에선 80%이상이 나오는거 아니겠습니까...정말 니트족이라해도 도박중독이나 게임중독,기타 약물중독 이런 답없는 경우가 아니면 시기가 안좋아서..운이 없어서 그렇게있는 것이라 생각하고 그분들이라해도 나름대로 장점이 있고 잘하는게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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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갈수록 답이 없는 나라가되는거같고...그렇다고 노년층이 행복하냐하면 그것도 아니지요...일본도 고독사다 이런게 심하다지만 일본 노년 빈곤율보다 훨씬 높지요..한국 노인 빈곤율은...무조건 다 퍼주고 이런 식의 복지까지는 아니더라도...그런식의 복지는 문제가 있는게 공산권을 통해서 드러났으니 부유층의 재산을 빼앗아서 나눠주자 이런 방식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하지만 사람마다 차이가있고 정말 그걸 키워주는 일종의 투자형식의 사회보장제도 확충은 굉장히 중요한데...그것조차 이뤄지지않고..그저 한번의 성공만이 용인되고있으니..이 심정 어찌 말로 다 표현이 되겠습니까...표현이 안되네요..이런 곳이나 있으니 그래도 이렇게 하소연을 하지요...다들 화이팅들하시고 그래도 힘들 내세요...화이팅하시란 말씀밖에 못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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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조선 노예
    16.01.13
    진정한애국이란님 헬포인트 20 획득하셨습니다. 헬조선에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 저런 현실임에도 주구장창 부자당 기득권당 친일 부정부패 빨갱이 나라팔아먹는당인? 1번만 찍어대니 이모양 이꼴이죠 그런새끼들 하나 제대로 못이기는 2번도 마찬가지이구요 정치가 모든 문제의 근원은 아닐지라도 상당히 큰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노예들의 자업자득입니다

    노예들은 아직 더 당해봐야되요 정신 못 차렸거든요 ^ㅡ^

  • AndyDufresne
    16.01.13
    탈조선이 답이다...

    교육과정 밟지 말고 검정고시 준비해서

    폴리텍이나 기술배워서 이민 준비하는 것이

    살아남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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